이번에 노트북을 하나 구입하려고 합니다.
주로 넷플릭스를 보고 배그나 레데리2같은 게임을 하려고 헙니다. 빈도는 적지만 영상 편집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모델로는
레노버 요가 Pro 9i 16IRP8 - 13905H, 4060, 32GB, Mini LED, 3200X2000
ASUS ROG 제피러스 G16 GU603VI - 13900H, 4070, 32GB, IPS, 2560X1600
입니다.
현재 고민중인 이유는
1. 레노버 제품이 화면이 좋지만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
2. 레노버 제품이 해상도가 더 높지만 그래픽카드 더 낮은 급이다.
3. 레노버 제품에 플리커링이 있다.
4. 레노버가 못생겼다.
5. 하지만.... 레노버는 Mini LED이다.
정도 입니다.
사실 제 이성도 ASUS 제품을 사라고 시키고 있지만... 레노버의 Mini LED가 얼마나 HDR이 좋을지, 밝고 선명할지가 고민되어 가슴이 레노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드 파워가 구린 상태에서 해상도나 모니터 스펙은 딱히 중요한 요소들은 아닙니다. 제대로 주사율도 유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컨텐츠가 해당 모니터에 맞지 않거나 이런 케이스가 더 빈번한 제품을 살 이윤 없으니까요.
13900H+4070 모바일도 QHD 이상 고주사를 버티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갸우뚱할 상황에 4060 달고 3200이면 게이밍으로는 따질 요소도 별로 없습니다. 여기에 조금 더 디스를 까자면 3200에 2000이면 넷플을 4K가 아니라 QHD로 가로 세로 레터박스 달고 보던지, 화면을 찌그러뜨려서 보던지 둘 중 하난데, 그럴거면 그나마 덜 한 asus쪽이 낫습니다. 어짜피 QHD 영상을 볼거고, 하드파워는 구려서 게임에선 답답하고... 장점이라곤 mini LED 빼고 볼게 없잖아요. 그마저도 온전히 써먹긴 힘들구요. 그 디스플레이 향만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어쩔 순 없겠으나...
영상 처리를 고민하신다 했는데, 이건 개인의 애드온이나 주로 처리하는 코덱에 따라서는 해당 노트북 자체가 필요 없을 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