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퓨터와는 관련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전기관련해서 관련정도는 있을거같아서(...) 딱히 질문할곳은 없고 그나마 전기관련분들이 있을거 같아서 여기에 질문드립니다.
대략 저 상황이 어떤 건가요?
컴퓨터 /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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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017.01.22 16:15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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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차단기를 고정하는 나사못이 영 좋지 못한 곳(전압선=전기가 흐르는 선)을 관통해서 누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네요.
거기다 접지 저항이 법(규정)으로 정해진 저항 값보다 더 높게 떠서 그 부분도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이고요.
원래 접지저항은 0옴이 뜨는게 가장 좋은데 그러기 힘든 경우가 있어서 접지공사 종류가 정해져있는데 아마 저 경우는 400V미만 저압 기계기구 외함 및 철대로 제 3종 접지공사(100옴 이하. 0.5초 이내 자동 차단장치 시설시 30mA이하는 500옴 이하 등으로 구성 가능)이지 싶습니다.
여튼 누전으로 인해 그 누전된 전기가 접지선쪽으로 흘렀는데 그게 가스보일러쪽 콘센트로도 흘러들어가서 위험한 것입니다.
아크는 일종의 스파크같은겁니다.
전기 용접이 아크를 이용한 용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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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누전되면 차단기 내려갈 텐데 왜 그 이야기가 없지?'했는데 제한회원님 댓글 보고 다시 내용 봤더니 메인차단기 1차측을 찍어버린거였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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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한 설비를 생략한데다가 시공을 엉터리로 해서 간단히 말하자면 전기선과 접지를 쇼트시켜놓은건데요.
저런 상태였으면 옥내 접지선의 의미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이고 전자기기 고장도 잦았을듯한데요.
하여튼 그렇게 해놨던 시공업자를 불러서 무상으로 제대로 바로잡으라고 다그칠 일입니다.
저 보고서쓴 사람들을 부르느라 지출한 비용도 물어내라고 해야 할 일인데.. -
아라 2017.01.22 17:12
함체 열때 짜릿했던 기억을 떠오르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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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시공하는 업체가 와서 공사했더니 아크 발생하고 난리라 살펴보니 엉망이라 이를 박박 갈면서 그냥 갈 수 없다고 보고서를 쓴 모양인데..
그나마 접지저항이 높아서 사고가 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이네요. 만약 접지공사 제대로 되어 있었고 나사못으로 쇼트시켰던 것이었으면 진작 사고가 날 수도 있었을듯..
현재 상태로는 건물 전체를 점검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다른 집들의 상태가 어떤지도 미지수니까요. 다른 집에서도 나사못으로 전력선 쇼트시킨 곳이 있을 경우, 현재 상태에서 접지공사 제대로 하면 오히려 사고를 부르는게 될테고요.
그러니까 건물 전체의 배선을 모두 점검해서 쇼트시켜버린데 없는지 살펴봐야 하고, 이상이 없으면 접지공사를 해야 함. 이걸 할 수 없다면 손 안 대는 편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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