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달고나면 만족은 하겠죠 ㅠㅠ 문제는 그만족을위한 투자금인데..ㅠ 10만원이니까 고민되네요...ㅋㅋ 차라리 이정도면 리안리 RGB 케이블을 살까싶기도하고..ㅠ

저게 아수스에서 추천하는 회사 제품이길래 한번봤어요 MDPC-X? 한번봐야겠네요 뭔지 ㅠㅎㅎ

PC 튜닝에서 슬리빙의 열풍이 불어오게 된 시작은 캐나다인 Modder인 Charles Harwood 라는 사람이
당시, 케이블을 선정리한다면 케이스 안보이는 곳으로 잘 숨기는것만이 답으로 취급받던 시절에 "어? 케이블을 굳이 안보이게 숨길필요가 뭐있나? 그냥 케이블을 멋있게 꾸미면되지" 라는 발상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퀄리티 슬리빙+잘 완성된 시스템+사진빨의 3연콤보로 무지 멋있는 사진을 찍고, Nils Papke이 운영하는 라는 독일인이 이 고퀄리티 슬리빙을 판매하면서 멋있게 튜닝된 PC 이미지 올리는 https://www.million-dollar-pc.com/ 라는 홈페이지에 운영하는데, 거기에 올라와서 당시 해외쪽 PC 튜닝에서 크게 회자가 되었죠.

https://www.million-dollar-pc.com/systems-2009/murderbox/008/murderbox.htm
요 녀석입니다. MDPC는 밀리언달러PC의 약자입니다. 위에서 말한 Nils Papke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슬리빙 몰의 이름도 여기서 따와서 MDPC-X라고 불렸었는데, 지금 홈페이지 명은 바뀌었는지 https://www.cable-sleeving.com/ 요거 일겁니다. 슬리빙 열풍의 원조 슬리빙을 만들던 곳이라 가격도 비싸죠.

사실 저는 일정 수준을 넘어가는 고퀄리티 슬리빙들끼리는 퀄리티가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만, 그 조건중 하나는 삼선편조라고, 슬리빙 직조구성이 가닥 3개끼리 이어지는 녀석을 말합니다. 이 녀석은 사진찍기에 따라서 정말 예쁘게 나오거든요.

구글에서 이 MDPC-X 슬리빙으로 예쁘게 케이블 구성 잘한뒤, 사진 무지 예쁘게 찍고 무지 비싸게 팔아먹던 몰이 있는데, 그 몰 이름이 Psychosleeve라는 곳입니다...만, 없어졌나보네요. 구글에다가 psychosleeve라고 검색해보신뒤 이미지 검색으로 들어가서 나오는 사진을 보시면 삼선편조 슬리빙이 왜 다른지 금방아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삼선편조 완제품이자 케이블 퀄리티까지 괜찮은 녀석들중 대표주자는 맥스파인더 케이블입니다. 국내 제조사라서 처음 나왔을땐 꽤나 시끌시끌했는데 그것도 벌써 옛날 일이네요. 메이저한 제조사에서 내놓는 슬리빙들은 대체로 나일론같은 재질인건지 마우스 케이블같은 운동화끈 생각나는 재질인데, 삼선편조가 아니고, 사진을 잘찍으면 금방 차이나는 물건입니다. 이전에 NZXT 같은 물건은 재질은 비슷했지만 삼선편조도 나이고 슬리빙의 직조도 촘촘하지 않은 전형적인 싸구려 슬리빙이었구요.

구 기글에 제가 이런거 올려놓은적 있는데
http://gigglehd.com/zbxe/6278952
http://gigglehd.com/zbxe/6727903
http://gigglehd.com/zbxe/7466394
신발끈같은 재질의 슬리빙은 없지만 한번 가서 보세요

와 백과사전수준이네여......ㅋㅋ 맥스파인더에보니까 제파워용은 안보이길래 문의 넣어놧어요 프라임울트라 시리즈는 안보이더라구요 포커스랑 스노우화이트 그리고1~3세대 이게뭔지모르겟지만 이렇게만 있더군요

원래 고퀄리티 연장선을 판매하는것으로 시작하다가 파워서플라이 자체의 슬리빙 케이블도 추가한것이라서, 사실 파워마다 케이블 단자 구성이 달라서 그걸 다 제품화하기 쉽지 않구요. 그래서 일단 저런데 문의해보시는게 빨라요.

와 밀리언달러 케이블은 GG요 이건 정말 미친가격이네요 ㅎㅎ

저도 대전에 위치한 컴퓨터튜닝샵? 에서 케이블 몇개 샀는데 CPU파워선, VGA파워선, PSU파워선 이렇게 3개 사도 5만원 안쪽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