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나쁜 제품은 아닌데, 마우스의 형태나 버튼 위치는 사람마다 취향을 크게 타더라구요. 그걸 모르는 이상 무조건 좋다 나쁘다 말하기가 애매한것 같아요.

4k 마우스 잘 쓰고 있습니당.
dpi가 800이 딱인데 600 1000 이렇게 올라가는거랑 휠키클릭이 빡빡한건 단점입니당.

일단 저는 얼마 전에 산 G402를 잘 쓰고 있습니다. 다만 휠 클릭이 단단한 게 조금 마음에 안 드네요. 게임에는 별 문제가 없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로지텍 마우스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지난 몇 년 간 사용해본게 G502밖에 없네요. 그래도 상위 모델이니까 이거로 이야기를 드리자면,

- 휠 유격이 심해서 마우스 이동시 흔들리는 소리가 큽니다.
- 실사용에 문제는 없지만 센서 렌즈 유격이 있습니다. 다만 이건 위의 휠 유격에 묻혀서...
- 무겁습니다. 다만 이건 제가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는 편이라. 그리고 무게중심이 좀 뒤로 쏠린 느낌이네요.
- 차세대 게이밍 마우스 센서? 인 Pixart PMW 3366 센서는 좋다는 느낌은 듭니다만, 마우스 자체가 저랑 잘 안 맞아서인지 별 효과는 못 봤네요.
- 그립에 대해서는 취향이 들어가는 부분이다보니 뭐라 말씀드리기 좀 애매합니다만, 저는 자꾸 DPI 조절/홀드 버튼을 누르게 되더군요. 참고로 제 손은 좀 많이 큽니다. 195/115 정도.
- 마우스 발이 패드를 자꾸 긁습니다. 패드서클도 사용해 보았는데 어디가 문제인지 잘 감이 안 오네요. 사제 발을 주문해 놨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니 일단 패스.

G402는 G502와 비슷한 플랫폼에 다른 센서를 사용한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별로. PMW 3366의 비 로지텍 버전인 PMW 3360을 사용한 마우스가 시장에 풀리기엔 시일이 좀 많이 걸릴 거고, PMW 3310을 사용한 마우스들(조위기어 EC2-A 등)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레이저를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데스애더 크로마도 괜찮은 마우스입니다. 다만 이건 마우스가 큰 만큼 손도 좀 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