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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기와 야외용 LED 태양열 전등를 샀지요.
전등은 우리집 똥강아지용 입니다.
느즈막히 멍때리고 있는 와중에 한달하고 반쯤지났나?
전등이 도착합니다.
TEST를 해봤는데 IP67은 개뿔 IP 44(1mm이상 먼지, 물튀김보호)나 되면 다행일 것 같습니다.
이쪽은 뭐 잘못산거지 싶어서 그냥 설명만 대충 올리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저 건데, 약속한 쉬핑후 38일이후에 하도 안와서,
우체국 집배원분에게 지나가는 투로 물었습니다.
(이분은 제가 해외에서 무언갈 사는걸 아시는 분이시고 안면을 익혀 가끔 이야기를 하는편입니다)
혹시 오는거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했습니다.
대망의 60일째 되는날 판매자에게 물건이 오지 않았다고 말을했습니다.
하지만 묵묵부답
디스풋은 걸지 않은 상태여서 보호기간이 끝나는 61일째 자동으로 Finished 처리가 되버렸습니다.
그러나 답은 없고 자연스레 디스풋을 걸었습니다.
답변은 디스풋이 걸린 이후 저녁 8시무렵에 걸립니다.
내용은 말그대로 그냥 우리 배송은 문제 없어어보인다
근데 너는 싼걸 쓴거기때문에, 10일만 기다리렴.
입니다.
그리고 해온 제안은
코멘트는 트래킹은 정상이고, 걱정이 된다면 10일을 기다리라고 하면서
환불해주는데 만약에 도착하면 다시 지불해줄래?
라는 말을 합니다.
근데 그러면서 제안은 0.00 환불.. 즉 환불거부입니다.
다음날 저는,
이미 60일이상 기다렸는데 뭘더기다리냐고 답을 합니다.
그리고 추적이 8월 20일 이후로 끊긴상황이고 너희의 보증기간인 38일은 진즉에 20일도 더지났다고 답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2주전에 우편배달부한테 부탁해보고 확인해봤다고 답을 합니다.
그러나 이사람은 잘못알아들은 건지 다시...
가끔 니네나라 도착해도 안알랴줌 하니까 니네 배달하는 우체국에 확인해보렴?입니다.
참고로 이 트래킹은 그 악명높은 YANWEN의 UN으로 시작하는 트래킹번호인데
국내에서의 트래킹이 안되는 서비스를 했는지 확인도 안됩니다.
(원래는 트래킹이 국내까지 되는 서비스였습니다.)
잘못알아 들은거 아니거든 하면서 저는 외국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서 우체부랑 이미 친해서 미리 말해뒀다고도 했지만..
시간을 자꾸 달랍니다.
기다리래요.
이와중에 65일이나 기다렸는데 더기다리라고? 를 시전합니다.
이게 무슨 디스풋계의 만능비법 MSG인 것도 아니고
자꾸 LPO를 찾으랍니다.
그래서 처음 화요일은 블러핑(정확히는 집배원분께 한번만더 확인해주세요 하면서 청탁으로 캔음료를 하나 바쳤습니다)으로 연락했다고 했죠.
하지만 불안해서 월요일에 아예 배달우체국에 확인을 합니다.
당연히 없음...(이지역은 외국인이 좀 살아서 영문우편등이 자주오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양반도 나랑 메일로 질질 끌기만 하면 될줄 알았겠지만...
알리의 개입 카운터는 여전히 돌고 있었으니..
개입들어온 순간 바로 너 환불!
되겠습니다.
사실 위의 환불은 해줄게 라면서 코멘트 남기면서 구라치길래 이렇게 될 것 같았습니다.
결국은 환불 땅땅땅!
저 환불 판정이후에 온 메세지가 하나(?) 있었는데..
얘네도 콩전설을 아나..
두번이나 보냅니다. 오타도 똑같습니다.
어쨋거나 알리의 판결이 난뒤에서야 제물건의 배송이 이상하다고 인정하네요.
랄까 결국 물건 도착하면 나한테 보내줘,
피드백 좋게 해줘
라는데... 돈은 도착하면 당연히 주겠지만 좋은피드백 해줄 턱이 있냐!
트래킹 되는거라고 0.2달러 더내고 한거 트래킹 안되는걸로 갈아치우질 않나
자꾸 정상이라고 우기는 놈을 뭐가 이쁘다고...
알리상품이 도착안한걸 가지고 얼마 안되는거 투덜거리냐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받아는 보고, 조악하더라도 고장은 안나 있어야지
받지도 못하도 받은건 관리안되서 고장나 있고 이러면 이건 가격을 떠나서 아니다 싶은데 말이죠.
뭣보다 구라치다 걸리면 물건값 날아가는 거 안배운 판매자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