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에 들러서 USB 3.0 연장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다른 지점도 마찬가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사는 곳의 다**에는 T*사의 제품을 판매합니다.
사실 USB 2.0만 되어도 상관없었습니다만, 여기엔 USB 3.0 2m짜리 연장케이블만 파네요.
여튼 2개 샀습니다(개당 3천원)
집으로 왔습니다.
샀으니 불량인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뜯어서 테스트했습니다.
집에 남아있는 USB 3.0 제품이 외장하드뿐이니 그걸로 테스트 해봅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3.0 연결시 파란 LED, 2.0 연결시 녹색 LED가 뜨는 외장하드입니다.
첫 연결... 2.0으로 연결됩니다.
빼서 다시 연결해봅니다.
파란 LED가 들어왔지만 탐색기(?)와 장치관리자에는 뜨지 않습니다.
다시 뺐다가 끼워봅니다.
2.0으로 연결됩니다.
이후 재연결시마다 파란LED, 녹색 LED가 랜덤으로 뜨지만 상황은 위와 같습니다.
후면 USB 3.0에 연결해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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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이번엔 USB 메모리를 꼽아봅니다.
험하게 꼽아도 인식이 잘 되는지 테스트를 위해서입니다.
참고로 테스트에 쓰인 제품은 우측 방식입니다.
첫번째 연장케이블에 마구 뺐다 끼워봅니다.
낮은 확률로 인식이 안될 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인식이 잘 됩니다.
이번엔 다른 연장케이블(2개 샀으니까)로 테스트해봅니다.
...좀 뻑뻑하긴한데 어찌어찌 꼽긴 했습니다.
그리고 인식이 되면서
뭔가 이상합니다.
다시 뺐다 끼워봅니다.
원인을 생각해봅니다.
1. USB 메모리 고장
2. USB 포트가 고장
3. 컴퓨터가 고장
4. 사용자가 고장
5. USB 케이블이 고장
일단 1번을 확인해보기 위해 다른 포트에 직접 USB 메모리를 꼽아보니 잘 됩니다.
고로 1번 패스
연장케이블을 빼서 그 포트에 USB 메모리를 꼽아보니 잘 됩니다.
2번도 패스
기글에 잘 접속이 되니 3번 패스 응?
5번....이 문제이려나 싶어서 케이블을 찬찬히 살펴봤더니
그렇게 3천원을 날렸습니다.
구입지점 이외의 지점에서 진행하면 같은 가격대의 다른 물품으로의 교환 및 동종품으로 교환 가능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