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올린 견적에서 어마무시하게 진화가 되었습니다.
이게 어찌된 사정이냐면.. 제가 원래는 엑스박스 one x와 컴퓨터를 사려고 했었었죠.
근데 기글에 엑박에 대해 올렸던 글의 댓글을 읽어 보니까 굳이 엑박을 살 이유가 없더라구요? 기대하는 포르자는 윈도우에서도 할 수 있고 말이에요.
그래서 엑박에 넣을 돈을 몽땅! 데스크탑에 넣고 업그레이으 겸해서 안 쓰는 음향기기를 처분하여 덕지덕지 견적에 넣었습니다!
덤으로 기글의 상징인 므시도 넣었네요 ㅋㅋ
제가 며칠 견적을 짜면서 든 생각은.. '지름은 무섭다'에요. 견적서에서 2080을 2080 ti로 바꿔본 후, "음.. 조금만 허리를 조르면 더 나은 성능이 되잖아?"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고는 이 사단이 났네요.
게다가 행X쇼핑을 통해서 견적을 최대한 싸게 맞추다 보니, i9-9900k가 무우려 61만원이라는 가격을 봐서 지르게 된 것도 있어요! 제 지름병만은 아닌 거 같지요?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