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타입 커버가 완전히 맛이 가는것 같은데다가 유상리퍼는 가격이 영 아닌것 같아서 고치는거 때려 치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샀습니다. 이걸로 고른 이유는 블루투스 키보드 목록을 보다 기계식이 눈에 띄어서 샀습니다.
미니키보드답게 자그마한 박스입니다. 박스 뒷면엔 이것저것 기능 같은게 적혀있습니다.
구성품 입니다. 키보드 본체,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키캡 리무버, 설멍서입니다.
일단 먼저 라이젠 행사때 받아왔지만 메인컴 키보드에 꽂아지지 않아 잘 모셔 두었던 라이젠 키캡을 꽂았습니다. 드디어 라이젠 키캡을 쓸수 있어요!!!
어쨋든 미니키보드 답게 작습니다. 숫자패드는 물론이고 방향키 펑션키까지 없습니다.
그리고 사진엔 나오지 않았으나 LED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다만 색이 있지는 않고 밝기 조절만 가능한 하얀색 LED 입니다.
뒷면입니다. 가운데 아랫쪽에 전원 스위치가 있고 윗쪽면에 usb 연결 포트가 있습니다.
3대의 기기에 페어링이 가능하고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선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케이블도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니 배터리가 떨어진다고 해서 아얘 못쓰게 되진 안을겁니다. (하지만 서피스는 USB 포트가 하나죠...) 그리고 전원 스위치가 뒤에 있는것도 실수로 누를 염려가 없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숫자패드, 방향키, 그리고 방향키 위의 기능키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Fn키와 다른 키의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방향키의 배치는 괜찮습니다만 F10옆의 버튼이 LED 밝기 조절 버튼이고 F11, F12는 그 밑에 있습니다. 왜 굳이 이렇게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사본 기계식 키보드라서 키감같은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기존에 쓰던 멤브레인 키보드와는 느낌도 다르고 소음도 살짝 더 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