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컴퓨터 케이스 베젤이부서져서 케이스 교체를 빙자한 컴퓨터 교체를 위해서 케이스를 먼저 사와봤습니다.
어차피 케이스는 묶음배송안되는 물건이라서 케이스만 딸랑시켜도 손해볼게없음. 문제는 케이스 받아보니 박스가 너무나도 작아서 잘하면 묶음배송됐었을듯.. 제품 패키지가 15인치 노트북박스랑 비교해도될정도에요. 박스에 손잡이도 달려있고.
사진은 삼성꺼랑 비교한 모습입니다. 삼성에 비해 조금더 낮고 짧은게 특특징.
상단디자인도 차이가있는데 ANIX S612SE LP는 상단에 운반용손잡이가 달려있고 80X80X25T 팬을 달수있게 만들어져있습니다.
나사없어서 뭔가싶으실텐데 내부 프레임에 걸려있는 구조라 밖에서 나사가 안보임.
후면모습 입니다. M-ATX 풀사이즈 수용가능한데 파워가 상단이나 하단에 있는구조가 아니라서 높이가 그만큼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아까 삼성PC와도 그만큼 높이가 차이가 납니다. 높이가 낮으면 휘청거리는게 조금덜합니다.
사이드패널은 당연히 한쪽만 개방되구요. 나사는 하나만 이용합니다.
한가지 특징으로는 케이스들 대부분 저 PCI슬롯 고정부를 안으로 넣는스타일이있고 ,밖으로빼서 덮는스타일이있는데 이건 밖으로 뺐는데 덮개같은것 없이 사이드패널을 길게 절곡해서 통째로 가려버립니다. 그렇다고해서 저부분 프레임이 빈것도 아니고 살짝만 따져있는형태라 케이스가 약하지도않음.
기존의 따로 덮는형태보다 나은듯합니다. 나사하나 덜 채워도되니까
내부 열면 이런상태입니다. 요즘 트렌드답게 전원이나 LED같은건 플랫케이블이고 데이터류는 쉴드선으로 되있네요.
드라이브류는 3.5인치 내장 2개, 5.25인치 1개를 지원합니다. 고정방식은 LP케이스의 유구한 방식 슬라이드입니다.
나사두개풀고 뒤로당기면 해체가능, 한번도 보신적없거나 안해보신분들은 아래사진보시면됩니다.
이런식으로 위아래 나사두개를 풀어내서 뒤로 올리면서 당기면 빠집니다. 5.25인치는 쓰지도못하는 공갈베이가 아니라 전면베젤에서 정말로 쓸수있습니다.
요즘 케이스들은 5.25인치 많이 빼는 추세인데 LP는 아무래도 사무용이나 그런용도로 쓰니까 이제품도 맞춰가는듯하네요.
앞서말했듯 눈에보이는대로 저상태로 5.25인치하나,3.5인치 하나달수있고 5.25인치 반대편에 3.5인치를 하나 더달수있는 공간이있습니다. LP케이스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구성은 파워케이블이랑 데이터케이블을 적당히 여유있게해놓는 센스가 있어야 조립과 유지보수가 간편합니다.
5.25인치 안쓰고 하드도안쓰고 아래나올 2.5인치도 안쓴다면 M.2쓸테니 24핀이랑 8핀말고는 쓸일없겠지만요.
트레이를 빼낸모습의 전면입니다.
5.25인치를 위해 광활하게 뚫려있고 그외에는 수많은 타공판이 보이네요. 케이스가 아주 벌집인데 그래도 예전의 다오케이스 초박형 케이스보다는 무게가 나가요. 신비하다.
대망의 파워장착부. M-ATX파워서플라이는 다들 생겨먹은게 제각각인데 나사고정하는곳이 대칭으로 뚫려있어서 팬 방향이나 케이블이 나오는 위치가 마음에 안든다면 뒤집어서도 장착할수있습니다.
나사 고정은 아까 케이스 맨위의 플라스틱망을 살짝 들어올리면 드라이버가 들어갈 틈이나옵니다. 설명서보면 다 나와있음.
한가지 바리에이션이라면 저 가이드를 떼서 우측으로 붙힐수가있습니다.
사진의 상태로는 가장큰타입의 M-ATX보드를 설치못하거든요. 대신 우측으로 파워를 돌림으로써 공간확보가능.
다르게 설명하자면 가로 폭이 작은 M-ATX보드를 사용한다면 SFX 모듈러파워도 사용할수있다는 소리입니다.
팬과,인렛과, 메인보드간에 간섭이 없다고 소개하기 위해 찍은사진.
예전에 어떤케이스였는지 모르겠는데 그 케이스는 도면뜨다가 졸았는지 팬이 메인보드자리를 침범하더라구요. 이거는 그럴 일이 없습니다.
또 팬에 가이드겸 격자망이 되어있어서 메인보드 보조전원 연결한다고 횡단할때 저안에 선이 말려들어가는걸 걱정할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이건 케이스 하단의 팬 또는 2.5인치 드라이브를 장착할수있는 구멍.
여기다가 팬 달아봐야 의미가있을까싶네요. 2.5인치 구멍내다가 내는김에 같이내준듯. 여기 팬은 별도입니다.
언박싱 끝.
이 케이스 바리에이션으로 5천원인가 1만원 더 주면 앞에 RGB들어오는거 있는데 저는 그런거 싫어해서 이걸샀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거 옥션에서 리퍼라고하면서 다나와최저가보다 5천원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배송료포함해도 3만원이 안됩니다.
지금 사진찍으면서도 봤는데 왜 리퍼인지도모르겠고 아무튼 그렇네요. 메인스트림 CPU+RAM+M/B+M.2 해서 쓰실분들께 추천드릴만한것같습니다. 저도 그럴계획이고.
한가지 단점은 지금 M-ATX시장이 많이 약해져서 M-ATX 파워가 저렴한게 없다는건데 우리보통 메인컴에 6만원 7만원파워 아무렇지도않게 쓰니까 그냥 메인컴파워산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는해보이네요. FSP같은거 300W~400W급이 5만원하네요. 아니면 잡초파워 2만원짜리사서 3년에한번씩 교체하던가..
옥션은 2개남았어요 사실분 빨리 달려가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