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SMT 자체의 태생적인 특성상 SMT로 올라가는 성능 효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자원 활용이 비효율적이고, 아키텍처 설계의 최적화가 온전하지 못하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으므로 무조건적으로 좋게만 볼 것은 아니다.....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어 그렇게 알아왔는데 막상 제대로 찾으려 보니 정확한 레퍼런스랑 그 이유가 기억이 안 나네요.
하여튼 요 아조씨가 SPEC으로 몇몇 항목 테스트를 돌려 보니까, 우리가 늘상 갖고 있던 인식대로 ZEN4 아키텍처가 골든코브 아키텍처보다 SMT로 인한 효율이 더 높았다 캅니다. 약 19% vs 26%였다네요. 다만 인텔의 경우 그 성능 향상을 대가로 전력소모량이 3%만 늘어나는 반면 ZEN4는 성능 올라간 만큼 정직하게 전력소모가 올라간다카네요.
여담으로 왜 하필이면 5.275Ghz라는 지저분한 클럭으로 했냐면 아무리 5.3Ghz로 세팅해도 52.75Ghz로만 돌아가서 어쩔 수 없었다 카더라..... 스프레드 스펙트럼 문제라서 저렇게 낮게 나온건지 진짜 53배수를 넣었는데 52.75배수로만 들어간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