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은 너무 바빠서 어제는 점심시간에도 손도 못댔고
오늘 점심시간에 후다닥했습니다.
이상하게 제가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만들때마다 회사일이 바빠지는데...
트루먼쇼가 다 그렇죠 뭐..
어제 온 쿨러
너무 후다닥하느라 개봉샷이나 장착하는 모습같은거는 하나도 안 찍었어요..
그리고 이 케이스 원래 유리rgb가 기본이 아니라 그런지
전면용 rgb연결 케이블이 전혀 정리가 안된채로 나와있어서 신경쓰이던데
제가 더 지저분하게 만들어서 괜찮아졌습니다.
붙입시다
서멀테이크 팬컨을.
저 서멀테이크 팬컨은 최소한 3방향에서 선이 나오기 때문에 선정리 종결자라고 할수있어요.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지저분해집니다
제가 자기들이 만드는 물건 절대 안쓸거라고 생각하는 개발자들이 3곳 있는데
첫번째는 윈도우10 업데이트팀이고
두번째는 서멀테이크 팬컨 개발팀이에요
컴퓨터 받을사람이 자기가 쓰던 하드를 붙여야 새 하드에 자기 자료를 옮길텐데,
이 케이스가 일반적인 구조도 아니고 그 지인도 컴퓨터 도사와는 거리가 많이 있어서..
견본하드를 하나 넣었습니다. 때고 똑같이 붙이는건 쉽겠죠.
뒷면은 마음에 안들지만 제가 시간에 쫓기고 있으므로 일단락합니다.
켜보니 컴퓨터가 폭*8하진 않는군요 의외의 성과라고 할수 있겠어요
뭔가 허전해서 생각해보니까 브가 냉각용 팬을 안붙였네요
케이스 번들팬 너무 복잡해요.. 이제 rgb핀헤더 보면 짜증이 납니다.
짙은 회색 3M양면 테이프는 충분히 사용한다면 32인치+급 CCFL패널도 단단히 붙일수 있습니다.
물론 충분히 써야하고 전원부에서 먼곳에 붙여야.. 안그러면 전원부열때문에 녹아요
붙여 버렸네요
이제 시피유 쿨러가 잘 붙어있나봐야겠어요.
저거 박스 까고 5분만에 설치해버려서 엉터리일수 있거든요.
혼란스러운 시점입니다.
kvm스위치도 아닌데 모니터 하나로 3개의 컴퓨터를 하고 있거든요..
자세한 설명은 적고 보니 저도 뭔말인줄 몰라서 지워버렸어요.
떠 있지는 않은가 봅니다.
온도는 다크락프로로 할때보다 많이 올라보이는데,
커세어 제어프로그램을 안깔아서 그런지 펌프나 팬이나 이 온도까지도 천천히 돌더군요.
그런건 나중에 세팅하도록 하고...
일단 내친김에 바이오스 들어가서 벤젠스 3200의 xmp 프로필1을 로드했습니다.
그랬더니 몇번 재부팅 하더니 부팅성공!!!
와! 800MHZ! DDR2 클럭! 네가 여기에 왜 나오는거야!
타이밍은 정상적으로 들어간거보니 저 타이밍으로 부팅가능했던게 800Mhz였나봅니다
일단 여기에서 점심시간이 끝났고 ...
그냥 이제 끝장을 보려고 들고 퇴근했습니다.
요즘 분위기가 너무 바빠서 소프트웨어 만지작 거릴시간이 없거든요..
계속 봐주고 뭐 부하걸어놓고 환인하고 해야하니 점심시간에 진행하는것도 무리.
밖에서 볼땐 좀 커보였는데..들고 오니까 역시 미들타워긴 하군요. 빅타워옆에 있으니 아담합니다.
퇴근하고 컴퓨터 손보는거 안좋아하는데... 어쩔수가 없네요. 일단 저녁밥먹고 시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