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윈도우 태블릿은 별도의 확장 포트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방법은 블루투스 뿐이죠.
2.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가 배터리를 잘못 먹은 상태로 방치됐더니 죽어버렸습니다.
3. 디자이너 마우스가 디자인이나 만듬새는 마음에 들지만, 이렇게 어이없게 죽으니 영 찝찝해서 다른 마우스를 사려 하는데.
4. 일단 블루투스 혹은 블루투스+무선 겸용으로 정렬해도 다나와에 나온 마우스가 78개 뿐이고, 와콤 타블렛이나 휴대가 부담스러운 게이밍 마우스 디자인의 제품들을 빼니 몇개 없군요.
5. 그 몇개 안 남은 마우스 중에서, 만듬새가 의심스러운 물건을 빼고 나니 의외로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가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전에는 얼마 주고 샀더라...
6. 애플 매직 마우스는 디자인 빼면 다른건 다 걸리고, 델 WM527이 나름 인상적인데 중간이 접히는 것도 아니고 갖고 다닐때 불편할것 같단 말이죠. 거기에 비싸기까지. 샤오미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려고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못생겼어요.
7. 어지간해선 똑같은 물건 두번 사지 않으려 하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