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profile
필립 https://gigglehd.com/gg/2424525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조회 수 2466 댓글 29
Extra Form
참고/링크 http://개인의견

 

2010060902010322752025.jpg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으로시작된 혁ㅁ ㅕ..’ 이 문장은 너무나 지겹습니다. 저 사진도 지겹내요 저는. 스마트폰은 많은것을 말그대로 ‘죽여’ 버렸습니다. 시대를 풍미했던 MP3플레이어도, 심지어  애플을 살려냈고 아이튠즈 스토어의 기반이되었던 그’ iPod’도 매출이 팍 줄었습니다.), 소형디지털 카메라 시장뿐만 아니라 그냥 카메라 시장이 확 줄었습니다,이건 예상이지만 아마 스톱워치 시장도 꽤나 줄었을겁니다. 

 

cipa-data.jpg

무섭도록 줄어든 저 카메라 시장 그래프를 보세요. 어느색이 무슨카메라든간에 말입니다.

 

 

PYH2014100708250001300_P4.jpg

그리고 그 최후 목표는 PC’ 퍼스널 컴퓨터’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모 회사의 회장도 PC는 몇년후 종말 될것이다 라고 했지만 아이러니하게 PC는 여전히 멀쩡히 살아있고 그 회사는 망했습니다.  왜 PC는 살아 남았을까요. 그 이유와 그 이유로를 통해 미래를 예상해 보려합니다.

 

 

 

 

 

levanta-su-pasion-1-300x164.jpg

이것도 터치 저도 터치 좋아합니다.


스마트폰은 ‘터치’로 흥했습니다. 사람들은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게 필요 없는 터치라는 새로운 방법에 열광했습니다. 이른바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는 모든것을 할 수 있었고 모든것을 대체 할 수 있을것 만 같았습니다. 사진을 확대 할때 귀찮은 마우스 대신  ‘직관적’ 두 손가락으로 줌하는것에 , 스크롤 대신 손가락을 쓸어내리는 제스쳐 에 열광했습니다. 그뿐인가요 키보드 처럼 정해지지 않은 터치 인터페이스는 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돌려서 볼륨을 올릴수도 멀티터치로 전혀다른 기능을 넣을수도 있습니다.

 

 

120248628.jpg

 

터치 인터페이스 에서 새로운 기능을 만드는건 너무나 쉬운 일이었습니다. 정해진 버튼의 키보드와 클릭 하나 밖에 못하는 마우스는 구시대의  인터페이스 취급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직관성’과  ‘자유도’ 에  잊어 먹은게 있었습니다. 바로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라는 입니다. 


 url.jpg

 


동물은 밥을 먹을때 손으로 혀로 집어 먹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젓가락 숟가락 포크 나이프 등등을 씁니다. 손으로 먹는 게 훨씬더 직관적이고 아무도구도 필요 없지만 말입니다. 그게 더 효율적이고 정밀 하니까요 .  콩자반을 손으로 집어 먹는다고 상상해 봅시다. 한알 집기도 어려울겁니다. 

 

 

2017-New-Wired-Gaming-Keyboard-Mouse-12-Hot-Keys-3-Backlit-Backlight-Multifunction-Keyboards-Waterproof-Keyboard.jpg_640x640.jpg

 

PC는 마우스와 키보드로 움직이고 이건 꽤나 정밀하고 강력한 도구 입니다. 예를 들어 이 글의 네번쩨 문잔 두번째 문장만 선택하여 복사 하려면 키보드 몇버튼 or 마우스로 필요한 부분을 ‘긁어서 ‘붙여넣기 하면  끝날일지만 , 스마트폰 or 타블렛PC에서 하려면 일일이 확대를 하거나 또는 엉뚱한 문단을 택하거나 하기 십상입니다. 심지어 저는 아이폰 을 5년째 4.7인치로 쓰지만 문자는 가끔 오타가 납니다 만 키보드는 훨씬 적습니다.  터치로 웹페이지의 엉뚱한 링크를 클릭할 지언정 마우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는 잘드는 식칼만큼이나 정확한 도구인거죠.

 

 


 관점을 살짝 달리하면 이렇게 볼 수 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프로그램 작업 들이 키보드와 마우스에 최적화 되어 있고 반대로  키보드와 마우스 역시 사람에게 최적화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키보드는 그동안 많이 바뀌지 않은 물건 입니다. 배열도 인터페이스도 말이죠. 그러나 키보드의 시작은 타자기 였고 타자기는 적어도 100년은 발전된 물건입니다. 그래서 다나와 최저가 3000원 짜리 키보드도  100년에 걸친 수많은 인체 공학적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3243446_1.jpg

다나와 최저가 2880원의 Qnix 키보드

 

 손닫는 키 하나 하나 평면이 아닌 오목하게, 많이 쓰는 스페이스바는 엄지의 위치에 그리고 다른키와 전혀 다르게 볼록하게 , F와 J에는 위치를 잊지 않도록 작은 돌기가, 키를 누르면 100%작동하는 신뢰성과  ‘소리’와 ‘촉감’이라는 피드백. 그에 반해 터치의 햅틱은 이제 시작인 기술입니다.

 

 

cat-typing-furiously-200x200.gif

 


 ‘타자’는 키보드에 최적화 되어 있는 작업입니다. 마우스는 클릭에 최적화된 도구고 그 반대 이기도 합니다. 터치는 위에 말한 줌, 스크롤 같은 제스처 에는 강력했습니다만 ‘버튼을 누르는 입력’ 에는 최적화 된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수많은 소프트웨어 들은 마우스와 키보드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그 소프트웨어는 어도비 포토샵 , CAD 같은 전문 도구 뿐만아니라 수많은 게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FPS게임이 훌륭한 예 입니다. FPS 게임 블리자드 오버위치 조차 콘솔버전에서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쓰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니까요. 마지막으로는 지뢰찾기도 있겠네요. 

 

구시대 적인 인터페이스로 취급 받은 키보드와 마우스는 PC를 살아있게하는 폐와 심장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유로 살아남은 PC는 어디로 갈까요. PC 발전 속도도는 좀 느려 졌지만 , 반도체 그중에서도 모바일 AP의 발전속도는 무시무시 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는 PC에서만 할수 있던 작업을 저전력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 말은 키보드와 마우스 처럼 아주 정밀함이 그리고 고성능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 그러니까 ‘가정용’ 작업들을 많은 부분이 스마트폰으로 이미 대체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소형 디지털 카메라가 사라진 이유과 같습니다. 일체형 PC를 포함한  가정용 홈 PC시장은 점차 줄어들겁니다. 사실 이건 뭐 예상도 아니라 현실이지만요 

 

그러나 정밀한 도구 그리고 초고성능이 필요한 영역에서 PC는 절대 없어지지도 않을겁니다. 이미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야 말로 변하기 힘든 존재니까요. 다시 전문적인 영역의 PC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겠습니다만  워크스테이션이 많이 사라진 자리에는 슈퍼컴퓨터나 클라우드 컴퓨팅이 좀더 대세 일듯 합니다. 전문적인 작업에 PC보다 저 초초초!고성능이 필요한 세상이 왔거든요. 

 

물리적인 이유로 터치가 극복 불가능한(그래보이는) 키보드는 건재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대체가능한 마우스는 점차 줄어들 겁니다. 여전히 건재한 노트북 시장이 그걸 보여 주고 있네요. 다만 PC게임이 워낙 마우스에 최적화 되있는지라 게임용 마우스는 살아 남겠네요. 이미 전문가용 마우스는 찾아 보기 힘든 반면 게임용 마우스는 건재하죠? 오히려 더 구시대의 유물이었던 트랙볼이 더 정밀하다는 이유로 다시 약간 살아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구로써의 기능이 강조된 만큼 퍼스널이라는 개인적인 요소야 말로 줄어들겁니다. 이미 수많은 월페이퍼 사이트들이 망했습니다. 바탕화면은 없어지지 않았는데 말이죠. 대신 훨씬더 퍼스널한 스마트폰 배경화면 어플이 생습니다.  이미 도구로써의 PC만 사용하는 세대도 나왔습니다. 게임은 PC방에서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게임은 여전히 PC를 살아있게 하는 또다른 존재이고 게이머가 게임기, 즉 PC 쏟는 열정은 컴퓨터 케이스/튜닝 시장을 먹여 살리는 원동력입니다. 수많은 컴퓨터 관련 제조사들이 고성능 게이밍 브랜드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어쨌거나 결론은 그렇습니다. PC는 오랫동안 살아남을 겁니다. 다만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그 모습은 아닐껍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PC를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둘도 없는 존재가 되버릴지 혹시 압니까.?
 

 

참고 https://www.statista.com/chart/10469/apple-ipod-sales/ 

 

 

-------

긴글 감사합니다. 의견 써주시면 감사합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02.14 02:35
    잘 보고 갑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구세대 인터페이스이지만,


    대체 가능한 대안이 없지요. 레이저 키보드? 결국 키보드입니다.
    터치 키패드? 결국 키보드의 한 형태로군요.
    아이 트래킹? 마찬가지로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일 다른 방법일 뿐이죠.

    이 둘은 너무나도 효율적이고, 따라서 그 이상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을 앗아가버렸습니다.

    현재 쓰이는 키보드 키배열은 타자기 시절 '아무렇게나' 배열해놓은 것이지만 그대로 쓰이고 있죠. 효율적인 새 배열이 연구되어 나와도 마찬가지.


    터치로 터치만의 모션을 통한 기능의 사용은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만, 윈도우는 결국 마우스와 키보드 없인 제대로 쓰기 힘들더군요. 트윅하면 좀 낫긴 해도 말입니다.

    이러다간 정말 키보드 두드리다가 바로 텔레타이핑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30
    말씀 하신대로 윈도우가 마우스키보드없이 쓰기 어려우니까,즉 키보드 마우스에 최적화가 되어있다는 말과 같네요.
    타이핑, 타자 자체가 키보드랑 같이 나온 방식이라 키보드 자체가 아마 없어지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 profile
    낄낄 2018.02.14 04:42
    PC의 정의 자체를 확실히 해야할것 같아요. PC가 퍼스널 컴퓨터라면 스마트폰을 가리켜 PC라고 하지 못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데스크탑 PC라고 한정짓는다면 모르겠는데(아마도 이런 의미로 쓰신 것 같지만), 데스크탑이란 말을 붙인다면 뭐 없어지진 않겠죠. 키보드와 마우스는 fps 게임을 하기에 최적의 조합이니까요!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33
    스마트폰을 새로운 PC그 자체로 볼 수도 있겠네요. 문단에서 PC는 확실히 정의하면 IBM-PC겠네요. 데스크탑, 일체형 노트북 등등

    콘솔 오버워치에서도 키보드 마우스 쓰는걸 보며 꺠달은 점입니다.
  • profile
    벨드록 2018.02.16 18:27
    스마트폰도 이미 pc죠.
    아이폰 이전의 마소의 ppc도 결숫 pocket pc였고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블랙베리도 기존엔 pc에서만 그능했던 메일확인과 웹서핑이 가능했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던 거니까요.

    그런데 요즘에야… 일반 데탑 pc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게 스마트폰인데요.
  • profile
    방송 2018.02.14 08:41
    트랙패드(터치패드)에 포스터치(압력터치)의 유무에 따라 실사용시 인터페이스 느낌이 완전 다른것 같습니다.

    트랙패드 전체에 어느곳에서 물리적 클릭을 하는듯한 인터페이스는 드레그를 수시로 하는 곳에는 특히 빛을 바라는 것 같습니다.

    다만 마우스마냥 누르는 오른쪽 버튼은 두손가락 터치나 오른쪽 하단부 클릭으로 대처를 하기에 조금의 적응 기간을 필요한것 같습니다. 당연히 게임에는 부적합겠지요.

    대신 얻는것은 화면 터치에 필적한 제스처와 포인트를 보면서 정교한 조작을 할수 있는 강점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깨끗한 스크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35
    IBM 트랙포인트, 온갖 종류의 노트북 터치패드를 써봤지만 진짜 트랙패드야 말로 일상적 마우스를 대체하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랙패드를 잘 만든 만큼 macOS가 트랙패드에 최적화를 너무 잘해 놓기도 했구요.

    게임은 마우스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트랙패드는 정교한 조작이 가능한 유일한 존재 입니다.
  • ?
    하로루8 2018.02.14 09:32
    사실 콩자반은 손으로 먹는 것이 더 정밀 할 수 있어요
    (손도 도구여서?!)

    가상 키보드로인해 발생되는 테블릿의 좁은 화면과
    화면에 꽉차지게 나오는 글쓰기 불편한 키보드 크기
    모든 걸 인식하기 때문에 손을 기댈 곳 없는 화면
    그로인해 발생하기 쉬운 오타.

    반대로 생각하면 마치 키보드를 화면에 붙이고
    글을 쓴다면 그 불편함을... 거기다 ㅎ을 눌렀지만
    ㅂ이 나오는 괴기한 오타가 자주생기는 입력도구라면
    당장에 키보드를 버릴 듯 싶네요

    스마트폰을 가로로 글을 쓰는지 세로로 글을 쓰는지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지금도 눈감고 오타가 없이 치는 용자가 있긴하니
    레노버에선가 나온 터치식 키보드과 같은
    손을 기대도 오타가 적게하여 나온다면

    터치스크린에서 어떤걸 인식해야하는지
    알아서 판단을 내리면 진정 잠식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소프트웨어 최적화랑 성능을 높여야 할 것이에요
    서류작성할때마다 왜이리 버벅거리는지
    화면이 뜨거울수록 오타가 생기고 딜레이가 생기는 건지
    갤7인데 말이죠...
  • ?
    하로루8 2018.02.14 09:35
    키보드 크기도 좀 바꾸었으면... 안그래도 작은 화면이 가려져서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38
    타자, 타이핑 이라는것 자체가 워낙 키보드에서 출발한 입력방법이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음성신식기술이 대체재 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거야 말로 몇년째 발전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하는 놈이니까요.

    한글 입력 한정이지만 한글입력방식은 그걸 많이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 쿼티 자판에서 벗어나 12버튼정도로 한글 입력이 가능하고 오타도 훨씩 적으니까요.
  • profile
    quadro_dcc 2018.02.14 09:44
    DSLR은 별 차이 없네요. 하긴 애초에 쓰던 사람들만 쓰던 시장이라...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39
    DSLR은 시작 자체가 전문가용 도구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DSLR도 보급기 시장은 많이 줄었어요. 미러리스로 넘어가거나 or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아져서..
  • profile
    quadro_dcc 2018.02.14 16:46
    뭐 이젠 보급기 자체의 메리트가 없다고 봐도 되니까요. 똑딱이들도 10만 원 이내의 물건을 내놓거나 아예 초고배율 줌 하이엔드 등으로 특화시켜서 내놓고 있고.
  • profile
    OrakiO 2018.02.14 09:49
    DSLR은 DSLR + 미러리스로 재편된 것으로 봐야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컴팩트야 뭐 박살났지만...

    더불어 DSLR은 교체 주기도 길다는 것을 생각하면
    DSLR 시장은 건재하다고 봅니다.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43
    제 생각에도 DSLR도 PC처럼 꽤나 오래 건재 할것 같습니다. 여긴 전문가용 도구의 영역이니까요. 그래도 시장 자체가 많이 줄었어요 2015년 한해에만 DSLR시장만 10% 줄었는걸요.
  • ?
    노란껌 2018.02.14 18:53
    DSLR 교체주기는 핸드폰만큼 빠르지 않고
    디지털 카메라의 집계는 20년도 채 되지 않았기에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보여주신 표도 회색은 필름 카메라이고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시장은 2배 이상 대폭 증가 했다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컴팩트 시장이 폭삭 내려앉은 것 밖에는 설명하기 힘듭니다
    단순히 출하량 자체는 줄었지만
    하이앤드 컴팩트 디카와 특수분야 카메라(수중, 액션캠등) 판매량을 생각해보면
    매출과 순이익 면에서는 폭삭! 까진 아닐 것 같구요
    2017년 출하량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하니까요
  • profile
    OrakiO 2018.02.14 20:20
    이게 액션캠의 경우는 중국 복제품이 상당히 많이 팔리기에 여러 문제가...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8.02.14 10:24
    스마트폰이 혁명이긴 하죠. 우리 삶을 많이 바꿔놨으니까요. 그리고, 이전엔 팜탑이라는 종류로 불렸겠지만 지금은 그냥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되었죠.
    그리고 태블릿이 나왔을땐 정말 랩탑과 PC가 대체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습니다만 결과는 정반대죠.
    물론 태블릿이 안팔린다는건 아닙니다만 PC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은 틀려버렸습니다. 그놈의 마우스를 대체 못해서요. 키보드는 사실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가능합니다만 마우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만 지원하죠. 물론 그 안드로이드로는 무슨 작업을 하기엔 한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FPS, RTS라는 장르, 그리고 전문작업이라는 항목에서 만큼은 PC를 대체할 수 없을겁니다. 어디까지나 일상적인 가벼운 용도에서 많이 대체가 된 것은 맞죠.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44
    태블릿은 정말 그럴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블루투스 연결해도 쓸데 참 불편해요. 안드로이드 iOS모두 키보드 입력에 좋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니까요.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18.02.14 11:52
    굉장히 흥미롭고, 많은 부분에서 동의합니다....만, 딱 한가지는 절대 동의할 수 없군요.
    콩자반은 당연히 손으로 집는 게 훨씬 편하고 정확하죠! 끈적이가 좀 묻긴 하겠지만요 ㅎㅎ
    뭐 글의 맥락은 잘 이해했으니 큰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 예시로 바꿔 보심이 어떨까요?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43
    저 예시 쓰는게 제일 어려웠습니다. 예시로 태클걸릴떄가 많아서요 다른 좋은 예시 추천 부탁 드립니다.
  • profile
    루니오스      프로필 이미지는 영화 주토피아의 주인공 주디의 어린시절 입니당 2018.02.14 19:01
    국수같은 면류 어떨까요? 손으로 먹을 수 있지만 젓가락이 훨 편한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18.02.14 20:17
    국수 좋네요!!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18.02.14 12:35
    확실한 건 손가락질(...)로 할 수 있는 게임과 조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게임, 그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로 할 수 있는 게임은 분명히 나눠져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구분이 데스크탑PC를 살아남게 하는 근거가 될 수 있겠죠.
  • profile
    남겨진흔적 2018.02.14 20:52
    사실 획기적인게 실제로 나오기전까지는 우리가 짐작하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나왔더라도 그를 받쳐주는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보급하기 힘들겁니다.
  • profile
    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8.02.15 00:00
    익숙했던 것의 향수? 위에 낄대인께서 말씀하신대로 pc도 요즘 정의가 너무 애매해졌어요..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 불가한 존재죠
  • ?
    Playing 2018.02.16 18:11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키보드만 쓰는 사람(no 고성능 휴대기기)과
    스마트폰만 쓰는 사람(no 데스크탑)
    누가 더 오래 버틸까요

    저는 전자입니다(저성능 휴대전화)

    덧)
    그런거 같아요
    데스크탑을 사용했던 이는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는 고성능 휴대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지만
    고성능 휴대기기만 쓰는 이가 과연 데스크탑을 어떻게 느낄까요

    아마 APPLE 사의 운영체제의 발전상을 봐야겠죠
    분명 이런 고민이 있을 겁니다
    "어떻게 서로의 차이를 줄여나갈 것인가"

    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양쪽다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결국은 둘 다 본문처럼 쓰임새에 따라 끝까지 발전할꺼 같습니다
    각자의 길로 말이죠

    그러나 한쪽이라도 경쟁력을 잃어버리면 쇠퇴할지도 모르겠네요
  • ?
    공방일체 2018.02.16 18:34
    앞으로 등장할 인터페이스중에 가장 직관적이고 다루기쉬운건 시선트랙킹일겁니다
  • profile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18.02.20 00:00
    스마트폰으로는 절대 데스크탑의 그 화려한 그래픽을 따라올수 없습니다 같은기술이라면 크기가 큰게 더 성능을 높일수 있으니까요.
    sd카드보다 cf카드가 더 빠른것과 같은것이죠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1. 2024년에 순간 빵터졌군요(오목교 전자상가)

        3:20 구간과 3:46 구간(실시간 채팅)에 발견되서 빵~ 터졌습니다ㅎㅎㅎ
    Date2024.01.03 일반 By블레이더영혼 Reply1 Views991 file
    Read More
  2. No Image

    6600xt 다른건 다 맘에 드는데..

    긱바 6600xt Gaming OC Pro쓰고 있습니다. 전에도 이야기 드렸던 rpm조절이 안되는게 불만입니다.   최소 rpm이 600 rpm정도만 되도 제로팬 끄고 잘쓰겠는데, 이게 안된단 말이죠.   제로팬을 끄고 조정하면 디비전 1을 기준으로 온도상승...
    Date2024.01.01 일반 Bytitle: 가난한AKG-3 Reply13 Views868
    Read More
  3. 전원 스위치 불량으로 꺼지기도 하는군요.

    짐정리하다 나온 본체 하나가 계속 꺼지길래   모든 부품을 대조하여 수일 테스트를 해보니   케이스의 전원 버튼이 불량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컴퓨터가 커지면서 발생하는 조금의 진동에도    전원 스위치가 발동하여 컴퓨터가 꺼...
    Date2024.01.01 일반 By타미타키 Reply9 Views621 file
    Read More
  4. 데탑을 쓰다가 노트북을 쓰고 있..습니다.

    8월 언저리 쯤에 12세대 i5-12450H 16기가, 3050 달린 120Hz 올레드 비보북 리퍼가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게 떴길래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다음 이것저것 손을 좀 봐주고,   https://gigglehd.com/gg/14948646   딱 이거 사진에 보조모니터...
    Date2023.12.31 일반 By성하. Reply11 Views1396 file
    Read More
  5. 요즘 컴퓨터 부품이 오질나게 비싸긴 해요.

    지인분 AM5 시스템으로 사무용 장만한다 하시다 견적 보여드리니   CPU가격에 놀라고 메인보드 가격에 또 한번 놀라니   중고는 못쓰겠다 하시고   그럼 내릴때까지 기다려야죠. 하니 영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을...   오르기는 너무 많...
    Date2023.12.30 일반 By타미타키 Reply26 Views1975 file
    Read More
  6. No Image

    [결과] AI 그림 , 포토샵 버벅임 문제

      동작 환경 - WEBUI 704x1024 HIres 2x - 포토샵 ( 3D 메모리 세팅 2G) - 파이어폭스 (창 70개 정도 메모리 20 기가 정도)     1. 라이젠 5600 , X470 , 램 64GB(32x2), RTX 4090, NVME 1개 (1TB), SATA HDD 6개 , U2 SSD 1개  - 파일 저...
    Date2023.12.28 일반 By탐린 Reply2 Views699
    Read More
  7. 7800x3d정도면

    보조 8+4에서 4핀도 연결해줘야 램 오버까지 무난하게 시스템이 먹어주는군요...?   뭐가 이것저것 주렁주렁 달린탓인지 자꾸 부팅 안되는 현상이 있어서 어떻게든 메인보드 떼지않고 +4핀 연결해줬더니 2000/6000 PBO 다 멀쩡하게 들어갑...
    Date2023.12.26 일반 Bytitle: 오타쿠바보괭이 Reply10 Views1074 file
    Read More
  8. 착실히 RX 470의 전철을 밟고 있는 RX 67XX

      채굴수요 과하게 평가해서 대량 발주냈다 재고 덤핑한다고 애먹는게 어떻게 둘이 똑같네요...   몇 달 전에 나가리 된 RTG dGPU총괄 대머리 짤린 이유가 이거때문이라는 소문이 ㅋㅋ    
    Date2023.12.26 일반 ByKontron Reply24 Views2640 file
    Read More
  9. 현 M.2 SSD의 규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온도를 잡는 방법 중의 하나.

    그건 바로 변환 어댑터와 연결 케이블을 활용한 배치입니다. 전에 글을 올렸던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해요.                 M.2 슬롯에 장착하는 SFF-8612 나 SFF-8643 변환 어댑터, 그리고 M.2 ssd를 SFF-8639 U.2(U.3) 규격으로 활용할 ...
    Date2023.12.25 일반 Bymilsa Reply23 Views1783 file
    Read More
  10. 라데온 RX 580은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제품 등록일 2023년 11월. 이게 아직도 신제품이 나온다는게 놀랄 따름입니다..
    Date2023.12.24 일반 By낄낄 Reply32 Views2833 file
    Read More
  11. 메테오레이크 신규 마이크로코드가 나오고 나서

      극초기 마이크로코드 대비 그럭저럭 전력 커브가 유의미하게 개선되긴 했나 보더군요. 출시하자마자 엠바고 풀렸을 당시엔 기존 피닉스와의 전성비 교차점이 한 50W대 수준이어서, 25~28W 세그먼트로서는 실격 수준의 스윗스팟이었는데...
    Date2023.12.24 일반 By류오동 Reply3 Views1290 file
    Read More
  12. No Image

    프렉탈 릿지에 MSI RTX 4090 Gaming X Trio가 들어가네여;;;;

    리딧에 보니깐 SFF 케이스인 프렉탈 디자인 릿지 케이스에 MSI RTX 4090 Gaming X Trio를 쑤셔넣은 사람이 있네여;;;;; 스펙상으로는 3슬롯에 335mm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337mm인 이게 들어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거기에 ...
    Date2023.12.24 일반 Bydisc1492 Reply1 Views426
    Read More
  13. 구형 서버용 PCIe SSD를 샀는데 호환성 문제가 있네요.

    어느 장터에서 산 Virident Flashmax II 550GB 모델입니다. 2012년쯤에 출시된 SSD입니다.   인텔 MLC 낸드가 붙어 있습니다.   지금 용량이 부족해서 도착하자마자 뜯어서 컴퓨터에 꽂았는데저런 문구가 뜨면서 부팅이 먹통됩니다. c키...
    Date2023.12.23 일반 By고토_히토리 Reply13 Views1008 file
    Read More
  14. 인텔이 인텔했다...

            인텔은 메테오레이크가 7840u는 물론 애플 m3를 능가하는 전성비라고 발표에서 주장했는데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한게 7840u 보다 전성비가 훵씬 떨어지는 것으로 이미 여러번 밝혀진 1370p도 7...
    Date2023.12.15 일반 Byastra Reply7 Views1872 file
    Read More
  15. No Image

    윈도우 11 을 클린 설치후 컴퓨터 성능이 좋아졌습니다...

    기존    sata SSD 에 윈도우 10을 설치 했던것에서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했었음   현재   NVME 첫번째 슬롯에 윈도우 10을 클린 설치   달라진점.   기존에 삼탈워, 와치독스2, 보더랜드3 등의 게임을 할떄 CPU 점유 100%, GPU 100% 찍...
    Date2023.12.13 일반 Bymerefox Reply3 Views968
    Read More
  16. 악 이놈의 AMD가 또!!

      최근에도 이상하게 시스팀 부팅이 10초대 -> 2분대로 증가한 괴이한 현상으로 윈도우를 싹 다 갈아 엎고... 어제 드라이버 업데이트 이후에 또 동일한 증상이 나오는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AMD Driver update after slow boot" ...
    Date2023.12.13 일반 Bytitle: 가난한카토메구미 Reply15 Views2430 file
    Read More
  17. 레이니75 키보드

    11/22에 ㅋㅌ에서 주문한 레이니75 키보드가 도착했습니다.   치즈화이트, RGB, 3500mAH, HMX 바이올렛축 옵션으로 선택했습니다.     SUS 무게추 보다 미러가 나을 것 같아서 미러로 골랐는데 생각보다 예쁘네요. 기존에 쓰던 팜레스트가...
    Date2023.12.12 일반 Bytitle: 부장님세라프 Reply2 Views3036 file
    Read More
  18. 재블린 ATGM 유도/제어 컴퓨터, 그 속내를 들춰봅니다.

      재블린ATGM의 direct attack 모드 비행 프로필   top attack 모드 비행 프로필             든든해보이는 기판엔 수많은 SRAM 칩들과 프로세서 몇몇개 박힌게 보입니다. VLSI 이라고 적힌 칩은 댓글을 살펴보니, FPGA와 ASIC의 중간정도...
    Date2023.12.09 일반 By설레이는북극곰 Reply15 Views1177 file
    Read More
  19. 3세대 제온으로 넘어 갑니다. Tyan LGA4189 Motherboard Preview.

      * 서보 보드로 슈마 보드를 주로 사용하다.  슈마의 여러 개인적 이슈에 타이안으로 넘어 갑니다.   * 기존에 쓰던 3647소켓에서 4189 소켓으로 변경.   * 비슷한 가격인데 슈마의 박스 포장은 쌈마이 팍팍.     * 타이안 패키징이 더 ...
    Date2023.12.07 일반 ByZ80 Reply3 Views737 file
    Read More
  20. N305 ITX 메인보드가 소매 채널에도 풀리는군요.

        당연히 낼 것이라 믿고 있었던 애즈락이 이 기대를 저버리면서 시무룩해하고 있었는데, 중국 쪽에서 대신 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중국이야 말로 진짜 믿을 수 있는 동네이지요. 품질 말고요. 어디까지나 제품화할 것이라...
    Date2023.12.06 일반 Bymilsa Reply2 Views80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

최근 코멘트 30개
소고기죽
19:15
skyknight
19:14
AKG-3
19:12
그림자
19:04
김씨컴
19:01
바보괭이
18:59
바보괭이
18:58
동방의빛
18:56
skyknight
18:54
강제
18:54
동방의빛
18:54
유니
18:53
유지니1203
18:53
유니
18:53
유니
18:51
그림자
18:50
야생감귤
18:46
야생감귤
18:45
야생감귤
18:43
야생감귤
18:42
야생감귤
18:40
Induky
18:39
야생감귤
18:35
까르르
18:35
야생감귤
18:34
야생감귤
18:33
야생감귤
18:31
강제
18:31
야생감귤
18:31
유니
18:30

AMD
더함
MSI 코리아
한미마이크로닉스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