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하면서 항상 뒤에 유튜브로 노래를 들으면 가끔가다 고해상도 PV가 나올 때 마다 프레임이 100 밑으로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어떻게 하면 CPU 점유율을 줄일 수 있을까 했습니다. 당연히 GPU 가속은 인텔내장으로 이미 돌려놓은 상태라 답은 CPU 점유율을 줄이는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래서 머리를 굴려서 '유튜브에서 영상만 멈추고 소리만 나오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찾아보니 관련 확장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참고/링크에 올림)
이걸로 간단히 비교를 해보았는데, (벤치 구간은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 처리 함)
이게 영상 재생 시 작업 관리자 화면인데 해상도 1080P인 상태에서 GPU는 꾸준히 9%로드, CPU도 8~14%(주로 10%)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 습니다.
그럼 소리만 나오게 하면 어떨까요?
GPU 로드는 당연히 0%였고, CPU 점유율도 3~8%(주로 4%) 사이로 확실하게 점유율이 반토막 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크롬 탭 2개 띄워놓고 백그라운드에 카톡 켜있는 상태에서 IDLE이 3% 먹습니다.)
이건 잘 보이게 CPU 점유율 탭만 확대해 놓은 비교사진 입니다. 보시면 영상 정지시 점유율이 첫 블럭을 넘지 않지만, 영상 재생 시 1칸은 채우는 점유율을 보여주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4C8T로 존버의 존버를 계속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뭐 저도 기숙사컴은 이미 8C16T지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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