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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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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다녀 보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내용은 당연히 성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성능보다 휴대성이 중점이 될 것 같은 랩톱마저도 게이밍 제품군을 필두로 성능 관련 갑론을박이 먼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게이머라면 당연히 고성능 컴퓨터를 원하기 마련이고 컴퓨터 커뮤니티라면 높은 사양의 컴퓨터는 빼놓을 수 없는 얘기니 당연한 얘기일 겁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먼지가 쌓이고 발열 문제와 직면하게 됩니다. 보통은 청소로 해결됩니다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고장으로 여기고 넘어가기 쉽고 아는 사람들이라도 랩톱 청소는 쉽지 않습니다. 서비스 센터에 맡겨도 발열 해결이 안 되는 수준이 올 때도 많습니다.

 

 

 

sec_NT-R480-PS55A_001_Front.jpg

<사진 1> 삼성 SENS NT-R480-PS55A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제 랩톱입니다. 1세대 i5가 들어간 제품이고 외장 그래픽으로 GT 330M이 탑재된 제품이라 당시(2010년)로써는 웬만큼 게임에도 괜찮았고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는 이 정도로도 거의 최고 옵션이 원활하게 가능합니다. 평상시 온도가 55도 내외를 유지하고 게임을 하게 되면 75도 내외까지 상승하던 제품입니다.

 

 그러다가 청소할 시기가 되었을 때 조금이라도 그래픽적인 요소로 인해 GPU가 활발해지면 그때는 온도가 순식간에 95도를 넘고 3D 게임이나 2D라도 어느 정도 사양이 필요한 게임이면 아예 설계 온도인 97도를 넘어서 스스로 생존을 위해 셧다운 합니다. 처음에는 서비스 센터에 맡겨 청소하면 해결되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는 이마저도 불가항력이 됩니다.

 

 

 

#참조 링크: 게이밍 노트북의 처참한 내구성에 대해서

 

 CPU와 GPU를 최소 클록으로 강제로 내려놓는 트윅까지 쓰는 초강수를 둬가면서 사실상 문서작업용으로 전락한 물건으로 3년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런 제게 저런 감명 깊은 게시글이 어찌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마치 발열에 학을 뗀 모든 랩톱 사용자들의 의견을 대변하듯 울분을 토해낸 흔적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것이 타들어 가다 못해 체념해버려 무감각해졌던 제 속을 다시금 뜨겁게 해주었으니까요.

 

 저 글을 읽은 이후로 랩톱을 눈요기할 때마다 구글링으로 제품의 disassembl(끝에 e와 y가 붙은 글을 다 찾기 위해) 사진이나 영상을 찾고 iFixit 등지에서 Laptop Repairability를 찾아보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별 의미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나름 새로운 심리적 만족을 시켜주는 요소가 생긴 셈입니다.

 

 

 

#참조 링크: R480 시리즈 욕만 나오네요. 방열판 직접 개조

 

 히트 파이프나 쿨러의 수명이 다 된 걸지도 모르겠다 싶어 부품 직구나 새 랩톱 장만을 고려하던 차 우연히 저 글을 발견합니다. 저처럼 학을 뗀 분이 나름대로 개조를 한 겁니다. 카페에서 직접 검색하면 가입 없이 볼 수 있습니다만, 히트파이프 끝부분에 CPU와 GPU 바로 위에 얹어지는 뚜껑 부분에 RAM 용 방열판을 도배한 겁니다. 동시에 밑판을 아예 열어버리고 밑에 랩톱용 쿨러 받침대를 받쳐 쓴다더군요.

 

 사실 상식적으로 방열판을 붙인다 한들 한계 온도에 다다르면 같이 달아올라 버리는 특성상 75도를 넘나드는 고온의 랩톱에선 무의미한 일입니다. 그보다는 밑판을 열어 반쯤 오픈 케이스 수준으로 쓴 게 먹혀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제 눈앞에 그런 건 가릴 처지가 아니었고 3만 원이면 100만 원을 아낄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결국 일을 진행합니다.

 

 

 

1.png

<사진 2> 좌측부터 EVERCOOL 베어링 오일, ThermoLab M2 서멀 그리스, Funcooler FC-VGA CARD X3 RAM 방열판 8개

 

 우연히 컴퓨존에서 가장 저렴한 조합이 나오기에 구매했습니다. 서멀 그리스를 검은 동네 글을 참조해서 비금속 계열을 찾아보니 써모랩 L2와 잘만 STG2의 가격 대비 효율이 생각보다 뛰어난 걸 보고 이거면 굳이 Arctic MX-4 안 가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써모랩은 M2라는 후속이 나왔고 잘만의 STG3는 기약이 없고 당장 서멀이 필요한지라 M2를 선택했습니다.

 

 

 

PCNix Computer Service Toronto Samsung R480 Disassemble & Repair

 

 항상 제가 제 랩톱을 분해할 때 복습하는 영상입니다. 첫 분해 때 키보드를 부숴 먹은 트라우마 때문에 복습을 꼭 합니다. 키보드 부품이 15달러에 키캡 스위치 하나 바꾸는 것만 해도 5달러가 들어가던 터라 새로 사야만 했지요. 그렇게 구매한 새 키보드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어째 제 글을 간접광고하는 것으로 보이는 건 기분 탓일 겁니다.

 

 

 

2.png

<사진 3> Forcecon DFS531005MC0T

 

 그런데 분해를 하던 도중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서비스 센터에서도 그랬지만 저 쿨러는 한 번도 분해하는 걸 본 적이 없었습니다. 밖에 보이는 먼지만 청소했지 내부는 어떻게 생겼는지 본 적조차 없었습니다. 옛날에는 일체형일 거로 생각해 넘어갔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저 상태에서 베어링 오일을 넣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 신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참조 링크: Samsung Laptop R480 Cooling Fan

 

 이것이 Forcecon(Foxconn이 아닙니다)에서 제조한 R480 용 쿨러 및 히트싱크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본래 2개의 제품이 하나로 합쳐진 제품입니다. DFS531005MC0T라는 모델명의 쿨러와 BA62-00515A라는 모델명의 히트싱크가 결합한 겁니다. 즉, 저 둘의 분리가 가능하다는 걸 뜻합니다.

 

 

 

Samsung-R480-Cooling-Fan-DFS531005MC0T-1-86653.jpg

<사진 4> 가려진 진실.

 

 막상 나사를 풀기 위해 뒤집어보면 정체 모를 시꺼먼 무언가가 나사를 보지 못하게 도배되어 있습니다. 좁은 랩톱 내부에서 쿨러 금속과의 절연을 방지하기 위한 건지 사용자 임의 분해를 막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분리를 위해서는 잡아 뜯어야 했습니다.

 

 

 

heavy-water-factory-1053775_640.jpg

<사진 5> 가스! 가스! 가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공업용 접착제 냄새가 순식간에 방 전체로 퍼진 겁니다. 졸지에 화생방 피해를 본 가족들이 모두 뛰쳐나오게 할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거기다 접착제 냄새뿐 아니라 접착제 자체도 남아있어 몽땅 긁어 없애야 했는데 칼이나 긁개로는 답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scrubbuds.png

<사진 6> 살다 살다 암웨이를 찬양하는 날이 올 줄이야...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옥에서 벗어나게 해준 것은 암웨이 철 수세미였습니다. 도무지 설거지할 때 제대로 씻기질 않아 수세미 용도로 못 쓰던 물건이 민감한 전자부품에 들러붙은 접착제를 긁어내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던 겁니다. 마치 포스트잇 접착제가 접착 효율이 떨어지는 실패작이던 게 붙였다 떨어졌다 할 수 있는 신제품으로 재탄생한 것과 같은 재발견이었습니다.

 

 

 

5.png

<사진 7>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두 부품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나사가 너무 작아서 곤욕을 좀 치르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앞서 견뎌야 했던 생지옥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분리하면서 먼지도 털어내고 서멀 그리스 흔적들도 휴지도 닦아줬습니다.

 

 

 

4.png

<사진 8> 문제의 핵심.

 

 그리고 여기서 진짜 문제를 발견합니다. 서비스 센터에서도 해결하지 못했던 구조적 문제. 그 시꺼먼 게 덮이는 바람에 히트싱크 자체의 방열판에 저렇게나 먼지가 꽉 끼어버린 겁니다. 쿨러 제조사의 설계 결함이라 봐야 할지 삼성의 설계 주문 실수라고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날의 신제품들은 저런 시꺼먼 게 없습니다.

 

 

 

8.png

<사진 9>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 EX 2018입니다. 네 없어요. 진짜로.

 

 그동안의 세월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부품들 배치도 깔끔하고 플라스틱 연금술사라 불릴 정도의 플라스틱 애정은 어디 가고 마그네슘 합금이 깔린 것도 그렇고 실로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7.png

<사진 10> 분리된 쿨러 날개.

 

 쿨러 날개도 분리해서 구멍 안에 베어링 오일도 넣었습니다. 마치 시골 한구석에 어르신들이 몰고 다니는 엔진 오일 하나 넣지 않은 오토바이 같았을 녀석의 묵은 때가 벗겨지는 순간입니다.

 

 

 

6.png

<사진 11> 구리 방열판 부착.

 

 사실 별 의미는 없다고 보지만 이왕 이를 위해 구매했으니 구리 방열판도 같이 달아주었습니다. 그 결과 처음 랩톱을 구매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평상시 55도 게임에서 75도 내외를 유지하는 온도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사실을 몰라 3년을 고생했습니다. 이제라도 제힘을 되찾게 해줘 다행입니다. 앞으로 몇 년은 더 우려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사진 1: http://www.samsung.com/sec/support/model/NT-R480-PS55A/
사진 4: http://www.pchub.com/uph/laptop/88-86653-19424/Samsung-Laptop-R480-Cooling-Fan-.html
사진 5: https://pixabay.com/ko/중수-공장-화학-재해-운동-재난-구조-팀-가스-마스크-1053775
사진 6: https://www.amway.my/en/Categories/Home-Living/Dish-Care/Others%28dishcare%29/DISH-DROPS-SCRUB-BUDS-Stainless-Steel-Scouring-Pads-%284pc-pk%29/p/110490
사진 9: http://thegear.co.kr/15681

 



  • profile
    title: AI플레타 2018.04.03 01:25
    오래된 노트북인데.. 애정을 가지고 사용하시네요. 노트북은 쿨러청소 너무 안해주면 먼지끼고 시끄러워지고 성능안나고..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8.04.03 05:28
    쿨링팬과 방열판 일체형들이 청소가 빡시죠.
    반대편에서 공기압으로 불어 날려버리면 편하더라구요.
  • profile
    Alexa 2018.04.03 05:33
    문제는 쉽게 여는 구조가 아니라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데스크탑처럼 소모품을 사서 바꾸기가 쉽지도 않고 가격도 그렇고
    내부청소 데스크탑은 일년에 2회이상 청소하는데 노트북은 청소 횟수 0이니..--;;
  • profile
    방송 2018.04.03 08:45
    24시간 상시 돌아가는 LG X-NOTE는 바이오스 날짜가 2007년이 찍혀 있으니 10년정도된 것 같으며
    HP 노트북은 2010년도 바이오스가 찍혔으니 이것도 7년은 넘은 것 같지만 말씀하신대로 히트싱크 끝부분 바람 빠져나가는 곳의 방열판이 촘촘해서 먼지가 끼기 시작하면 두꺼운 스펀치 수준으로 끼죠. (약 3mm 두께로 낀 노트북도 본적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이곳의 먼지를 제거해야되는데 저렇게 히트싱크 일체형 쿨러 구조는 분해 난이노가 월등히 높지만 2000년도에 나온 삼성 센스 노트북부터 지금의 맥북 프로 15 2017형까지 히트싱크와 쿨러는 별개의 조립품이었는데 위의 방식의 일체형 쿨러는 좀 특이한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노트북용 블로우팬은 유체베어링으로 정교하게 밀봉된 쿨러가 아니면 구리스 주입을 위해 뽑혀 나오는게 기본인 것 같습니다.

    AS센터에서 소형 에어 콘프레샤 1마력짜리를 외부에 설치 해두고 노트북의 공기 배출되는 곳에 에어를 불어 넣어 청소해주면 쉽게 해결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 ?
    Playing 2018.04.03 08:59
    열정이 느껴지는 글 잘 봤습니다
    저는 겁이 나서 데스크탑 그래픽카드 쿨러나 파워서플라이 쿨러도 청소하는 게 어렵더군요(망가질꺼같아서죠)

    그런데 훨씬 난이도가 높은 목표에 기어코 도전하시는게 매우 흥미진진하였습니다 (으잉?!)

    마무리도 잘 된거같아 다행이고요
    앞으로도 속 썩이지 말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 ?
    QuadXeon 2018.04.03 09:57
    1. 아마도 구리 방열판 추가로 붙이신건 큰 효과가 없을겁니다. 짧은 시간에 발열이 팍 늘어날 때 순간적인 열 버퍼 역할이야 해주겠지만 일단 한 번 달궈진 구리 방열판을 식혀줄만한 수단이 딱히 없습니다. 랩탑 내부의 공기 흐름이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운이 나쁘면 방열판이 열을 머금고 오히려 평균 온도를 올리는 경우도 나옵니다.


    2. 히트싱크와 팬을 굳이 분리하지 않더라도 송풍기 같은걸로 히트싱크 바깥쪽 방향에서 한 번, 블로워팬의 공기 흡입구 쪽에서 한 번 불어주면 저런식으로 히트싱크와 팬 사이에 낀 먼지도 날아갑니다. 컴프레셔를 보통 많이 씁니다만 컴프레셔는 습도에 따라 물이 뿜어져 나오는 경우가 좀 있어서 에어필터가 따로 있는 경우 아니면 좀 겁나더라구요.
    https://www.google.co.kr/search?q=%EC%8A%A4%ED%82%AC+8600&num=100&newwindow=1&client=firefox-b-ab&dcr=0&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XgL7h7ZzaAhUJVrwKHT69CGYQ_AUICigB&biw=1278&bih=1448

    저는 이 제품 추천합니다. 가격도 3만원 내외로 싸고 굉장히 힘도 좋습니다.


    3. 노트북 쿨러는 방송님 말씀처럼 대부분 FDB이기 때문에 분해를 안하는게 어지간하면 좋습니다. FDB 자체가 고온 장시간 내구성이 충분히 좋은 편이라 추가 급유가 필요 없기도 하고 자칫 잘못하면 기본으로 들어있는 고급품 오일이 새로 급유된 오일과 섞이면서 변성되기도 합니다. 굳이 하시겠다면 솔벤트나 마이크로체크 같은걸로 완전히 닦아내고 새 오일을 발라야 하는데 FDB라는 물건이 워낙 미세한 압력으로 오일을 펌핑하는 구조이다보니 적정 점성과 고온내성을 가진 오일을 찾기가 개인 소비자 입장에서 좀 어렵습니다. 점성이 너무 강하면 FDB의 미세한 펌핑 채널에서 펌핑이 안되어버리고 점성이 너무 묽으면 오일이 증발해버립니다. 결국, 베어링이 나갔다는 확신(구슬 소리가 심하다거나)이 없다면 노트북의 팬은 분해를 안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4. 검은 비닐은 절연용 맞습니다. 요즘엔 노트북이 위아래로 얇다보니 쿨러와 마더보드 사이에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경우가 잘 없기 땜시롱 절연비닐 안붙이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저런류의 쿨러는 특정한 노트북 제조사 한 군데에서 설계하거나 요청한다고 만들어주는 일이 잘 없습니다. 전용 쿨러를 만들어봤자 별 쓸모도 없고 가격만 오르니까요. 최초에 만들어내는 공장에서 여러 클라이언트 업체들(삼성이든 LG든, 델이든)의 요구 사양을 보고 베이스모델을 만드는데 그때 당시만 해도 노트북이 두껍던 시절이니 위아래로 뭐 있을수도 있다 싶어서 절연을 위해 테이프 발라둔거겠죠. 어차피 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도 쿨러를 통째로 교체하는걸 권장할테니 테이프로 인한 분해난이도 상승은 애초에 노트북 제조사든 쿨러 제조사든 신경쓸 필요가 없기도 하고요. 아무튼 요지는, 제조사의 설계 결함 문제는 아니고 그냥 Forcecon에서 쿨러를 사올 때 저 테이프가 붙어있는 모델을 사왔다는 것 뿐입니다. 테이프는 적당한 이유가 있어서 붙어있는 물건이고 말이죠.


    5. 오래 쓴 히트싱크의 팬과 맞닿는 측면에 먼지가 티슈처럼 쌓이는 건 절연 테입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냥 오래 써서 그런겁니다-_-.


    6. Forcecon이 이름이 참 뭣하고 홈페이지도 못찾겠던데 의외로 델의 프리씨전을 위시한 고가 노트북에도 종종 들어가는 거 보면 단순한 폭스콘 짝퉁은 아닌가봅니다.
  • ?
    포인트 팡팡! 2018.04.03 09:57
    QuadXeon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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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시리즈_무선마우스(세미버티컬형) 상품번호 1045371 가격 5,000원 리시버 2.4G / DPI 800-1200-1600 / 크기 약 110x71x40mm / 무게 약 70g / AAA 배터리 x2   버튼 좌/우/휠, 앞으로가기/뒤로가기, DPI조절           ...
    Date2024.01.24 일반 Bytitle: 야행성skyknight Reply8 Views11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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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700m으로 플루이드 모션을 쓸 수 있는 아드레날린 베타 버전이 나왔었네요

    사실 나온지는 좀 되었는데 플루이드 모션이 써진다고 해서 한번 설치해보았습니다.   Bluesky Frame Rate Converter를 사용해야하는데 플루이드 모션을 켜도 Enable 체크박스 활성화가 안되어서 몇번을 지웠다   깔았다 클린업 유틸 썼다...
    Date2024.01.22 일반 ByAdora27 Reply13 Views124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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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케이스 전면패널 개조하기(3)

    전편(1, 2)   간단히 조금만 썰면 되서 실톱들고 또 나갔다 와서 대충 구멍내고 아세톤으로 절단면 정리하고 조립하고 왔습니다. 다시는 열기 싫네요 진짜   LED가 색온도가 좀 높아보이는 고휘도긴 한데 이정도면 일체감 나쁘지 않네요. ...
    Date2024.01.19 일반 Bytitle: 명사수린네 Reply5 Views48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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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케이스 전면패널 개조하기(2)

    저번엔 USB 포트를 바꿨죠. 오늘은 고장난 전원버튼입니다.   작업을 하기 위해 전면패널을 밖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마침 분리수거 날이라 쓰레기장에서 박스를 주워서 찢어 깔아놨습니다.   오늘의 연장(1) 보쉬 전동드릴입니다. 10년전...
    Date2024.01.19 일반 Bytitle: 명사수린네 Reply3 Views58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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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Titan Army P32A6V - 4K , 144Hz , 양자 닷 IPS, 최대 휘도 1000nits 32인치 모니터

      회사이름 보자마자 아~~~ 중국산 모니터 군 !.     Titan Army P32A6V는 해상도가 3840x2160인 4K 해상도로 화면 크기가 32인치인 LCD 모니터입니다.  액정 패널 타입은 논글레어(비광택)로 발색이나 시야각이 뛰어난 IPS 액정 패널, ...
    Date2024.01.18 일반 ByZ80 Reply0 Views3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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