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기존 수냉폭파시키고 라디랑 펌프 하나씩 추가 시켜놓고 보니 피팅이 한쌍 모잘라서 주말부터 폐인처럼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째서 아무도 안말린 데샤아아아악!]
토요일에 추가로 시킨건 월요일에 받았는데,이번엔 급하게 시켜서 한쌍이 아니라 하나시킴...
결국 오늘 또 받아서 드디어 시작..
피팅이 도착해서 바로 물을 넣음
호수가 마구 꼬여 위험해 보이지만 사실 일요일에 할게 너무 없어서 파워 돌려서 펌프 도는 상태에서 피팅이랑 호수 확빼가면서 이부위 저부위 테스트 해보니 시피유자켓만 안터지면 컴퓨터 바이탈파트에는 물이 전혀 안들어가더군요... 케이스가 크니까 이런건 좋은듯..
물론 피팅도 전부 꽉조였어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파워테스트기 물려서 30분 돌렸는데 이상무
원래 하드베이둘 팬컨둘 각종리더기통합된거 하나 앞에 달고 쓰다가 이번에 보니 다쓸모도 없고 펌프두개 넣을자리도 없어서 다 때버리고 나니까 원래베젤이 없어서...회사컴에 하드베이달고 나온 배젤들 가져왔어요.
정면은 좀 이상해보이지만...
측면은 훨씬 괴상하답니다
저기 버려진팬컨들의 끔직한 촉수가 보이네요...료즘팬들은 rgb한다고 usb로 이어버리니 잘만 팬컨2개는 필요가 없네요..
컴피타 작동!
나름 이쁘긴하네요
심지어 전면도 커버됩니다
이제는 뚜겅을 닫아야할때..
뚜껑을 닫으니...제가 왜 굳이 투컬러로 하겠다고 쇼를 한건지 이유를 모르게 되었네요..
실제 사용은 이래서 음...
아무튼 온도를 보면
벤치를 10회연속으로 돌리고 있는데 온도가 이전보다 10도 정도씩 낮아졌어요 .
팬은 120미리3개가 지피유 140미리3개가 시피유를 500알피엠으로 식히는중..
나름 만족스럽습니다.펌프 둘다 사일런스로 맞추고 팬속도도 5백이니까 꽤 조용해졌는데 온도까지 낮아졌습니다.
여태 금요일부터 수냉 분해는 했는데 피팅이 없어서 컴퓨터를 못하는동안 집에서 폐인처럼 지냈는데,이제 완성했으니 폐인답게 지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