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빨간색 부분을 보세요
못해도 수십키로짜리 모니터를 저 애기 손가락 두께만도 못해보이는 가늘디 가는 금속 막대로 지탱하는 구조입니다.
저 연약해보이는 막대로 부러지지 않게 안정적으로 전체 시스템을 지탱하면서 무중력 힌지로 모니터의 무게를 전혀 못 느끼게 하다니.. 정말 마법같지 않습니까?
타사처럼 대충 무겁고 두꺼운 재질 퍼부어서 만든 싸구려 모니터 암이랑은 기능은 같아도 그 품격이 전혀 다르단 말입니다. 저 막대기 하나를 만드는데 얼마나 고급 소재가 들어가고 애플의 골져스하고 어썸한 기술력이 들어갔는지 타사는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그냥 대충 굵은 쇠 봉 가지고 만든 그 우악스러운 암들과 이 우아한 스탠드의 비주얼 차이를 보세요. 정말 현대 공학의 극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디테일이 애플을 진정한 명품 회사로 만드는거고 애플의 쿨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겁니다. 그냥 대충 싸게 만들어서 작동만 하게 해서 파는 회사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애플만의 고집된 철학이죠.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세상에는 가성비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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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도 도저히 못해먹겠네요.
똑같이 나사 없이 장착되고 피벗 틸트 각도조정 다 되는 델 모니터 암이 1/7가격도 안 하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델 듀얼 모니터 스탠드도 30만원이 안 하는데 무슨 저까짓 모니터 스탠드가 100만원이요?
마진조아도 작작 해야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