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cpu하면 카비레이크(kabylake)랑 젠(zen)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자연스럽게 정보가 쌓이게 되고 궁금한 것도 많아지는데요.
제 amd 고다바리를 기준으로 그 이후에 나온 모델에 대해서는
정보가 저절로 쌓이더라고요 흐흐..
(계속 눈팅하면 지식이 쌓인다는 기글러 분들의 말씀이 확실히 사실인듯)
오늘은 cpu 성능표의 역할(?)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amd가 시연회에서 '브로드웰e'랑 '젠'이랑 비교를 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성능표를 비교해봤는데요.
(젠 사양표는 기글에서, 브로드웰e는 다나와에서)
코어와 스레드 , 동작속도, L3, 전력, 제조공정, 가격
이 적힌 표였는데요. 수치상으로는 거의 비슷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게 사실인데요.
이전 모델에서 확실하게 업그레이드가 눈에 띄게 됬으니까요
물론 저도 성능이 완전히 똑같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아요.
100만원짜리랑 몇십만원짜리가 어떻게 똑같겠나요(인텔이 사기꾼이 아닌 이상)
그래도 확실한 건 amd의 이전 모델보다는 '확실히 좋아지겠다.'
'해볼만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양을 보고 성능을 어떻게 아냐고 하는 사람들이 꽤있더라고요.
사양이라는 것이 제품의 상태를 설명해주는 것인데, 저같은 사람이
사양표를 아니면 무엇을 보고 성능을 비교해야하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순식간에 약간 바보가 됬네요.(물론 컴퓨터 바보는 맞지만)
그럼 차기작에 나올 cpu들도 인텔이든 amd든 사양표를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건가요?
사양에 써있는 것 가지고 생각하면 안되는 건지요.ㅠㅠ
아키텍쳐설계에 대한 인텔과 암드는 이념과 성향이 틀립니다.
그러므로 스펙표하나가지고만 비교하기엔 무리가 따르지요.
일단 젠은 현재 정확히 이게 맞습니다라는 객관적 수치값이 없습니다.
그 브로드웰과 젠과 랜더링 시간만 비교한게 다니까요....
그걸가지고 전체적인 성능을 가늠하긴 힘들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