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PM871 M.2 SATA 128GB가 16,900원인걸 보고, 무언가에 홀린듯 지르려다가 다나와 검색부터 했는데 원래 비슷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네요.
삼성 뿐만 아니라 샌디스크나 라이트온도 가격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저 정도면 듣보잡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라이트온은 좀 거시기하지만요.
노트북에 장착된 걸 빼서 파는 거니까 엄밀히 말하면 중고고, 요즘 세상에 귀한 M.2 슬롯을 SATA로 채우는 것도 못마땅하고, 128GB면 윈도우 깔고 게임 두어게 깔면 끝이지 않나 싶지만. 반대로 보면 사무용 PC는 저런거 하나만 박아두면 끝나겠군요.
저는 충동구매하려다가 역시나 용량의 압박은 못 이기고 포기했습니다.
이번에 데탑 조립 전에 사무, 업무용으로 놑북 128GB M2 SATA 몇년 썼는데, 256GB 엄청 마려웠었습니다.
120, 128긱은 애기들 게임 많이 못깔게 하는 용도로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