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pc 쓰면서 전력제한을 풀어도 씨네벤치 테스트시 클럭이 2.2에서 더 안올라가는 이유가 문득 궁금해져서 검색해봤습니다.
https://m.blog.naver.com/yeongjoon890/223221202131
네이버 블로그에서 해답을 얻을수 있었는데 기본 제공 30w어댑터로는 택도 없다는 현실...
쿠팡에서 12v 5a (60w)짜리 어댑터를 주문
그리고 미니pc에 연결후 전력제한을 10w -> 15w로 풀어주고 시네벤치를 돌려보니 2.7ghz유지가 칼같이 됩니다.
기존 점수가 멀티코어 2394점, 싱글코어 731점이었던걸 생각하면 멀티성능이 이제야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전력을 풀어주니 온도가 조금씩 오르더군요.
최초 60mm usb 팬 개조로는 저소음 상황에서 온도를 더 내리긴 어렵다고 생각되서 2차 쿨링 개조를 시작
어차피 고장날때까지 써먹을거라 과감하게 하판 커팅작업을 했습니다.
노란색이 기존 60mm 팬홀 위치, 하늘색이 새로 커팅해준 부분입니다.
저렇게 찌그러진 형태로 커팅한건 메인보드 기판 지지하는 스탠드 오프 구간이라 어쩔수가 없더군요.
쿨링팬은 안쓰는 아틱 p12 slim 하나 있어서 요걸로 작업.
최소 5v에서 동작되서 usb에 꼽아도 저속으로 아주 잘돌아가더군요.
쿨러가 커진만큼 뭔가 닿을 가능성이 높아서 플라스틱 팬그릴도 씌워줬습니다.
미니pc랑 팬이랑 부착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 딱히 답이안나와서 그냥 아크릴 테이프 작게 잘라서 붙였습니다.
접착력이 워낙 좋아서 1cm*1cm 2개만 붙여놔도 잘붙어있더군요.
시네벤치 멀티코어 테스트 10분 돌려봤을때 실내온도 21도 기준으로 최대온도는 83도라서 나쁘지않습니다.
아크릴테이프가 당장 접착력은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