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자친구가 쓰는 노트북에 SSD를 달았는데.
아무리 해봐도 하드디스크에서 SSD로 마이그래이션 할 수 있는 방법이 안보이더군요...
정확히. SSD를 장착 전에 마이그래이션 한 후, 장착해야 하는데, 이미 장착해버린 상태...
이때 만약 ODD가 있고, 그 안에 각종 수리용 툴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어요. 예전에 그런거 참 많았는데...
물론 요즘에는 USB가 있긴 하지만. 저는 USB가 없거든요. 외장하드로 쓸 만한 1TB 2.5" 하나랑, 500GB 2.5" 랑 NAS 2TB만 있는 상황이라...
그거 말고도, ODD가 꼭 필요한 곳이 많이 줄었고, 심지어 OS 미디어도 USB 메모리로 출시 되는 판국인데...
그래도 한개 정도는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CD RW 미디어랑 DVD RW 미디어 한장씩이랑요.
구형 카오디오 같은 곳이나. 뭐....
그냥 사실 USB 하나만 있어도 되는 상황이긴 했는데.. 막상 없는데다...
눈 앞에 외장 USB ODD 하나가 있으니 이런저런 얘기 해 봅니다....
어쨌거나 그냥 하드디스크의 이미지를 날려버리고 OS 설치 이미지를 넣은다음 싹 밀었습니다.
활용도나 편의성이 훨 좋아 보여요.
거기에 요즘 툴이 좋아서
usb에 파티션을 나눠 usb odd로 인식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