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똥, NF-P12)
서양의 똥인 녹투아는 우유를 많이 먹어 크림빛이 도는 똥색이지만
동양의 똥인 써멀라이트는 풀을 많이 먹어 녹색이 도는 똥색이었죠.
놀랍게도 2010년대 중반까지 그랬습니다. 똥색에서 벗어난지 10년이 안 됐어요.
물론 언급을 정말 하자면 2001년의 SK-6부터 시작해야 하지만.
이 역사는 2011년의 TRUE COPPER (구리 1.9kg, 히트싱크만)에서 멈추고 맙니다.
물론 히트싱크 디자인만은 살아남아 트루블랙이나 울트라 12-익스트림 등에 쓰이지만
히트싱크 무게가 1/3인데요 뭐.
보통 써멀라이트 하면 생각나는 르 그랑 마초는 2015년에.
AXP 시리즈는 2013년에 (AXP-100)나왔답니다.
그리고 코로나 직전 갑자기 AIO에 손대더니
뭔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기업으로 변질되어 버리고
똥색은 사라지고 회색으로 변질되고 말았답니다.
다만 그놈의 먼지 잘보이는 검은색 바탕의 흰색 팬이나 구리색에 제일 잘어울리는 팬인 주황색 팬에서
하양 온리 팬으로 변하게 된건 좋은 일일까요?
써멀라이트 로고에서도 녹색이 사라지고
이때쯤 똥믈리에 대양케이스 말고 서린에서 수입 시작한것도 그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근데 죽어도 이 이름만 ITX인 쿨러 이런건 수입 안하대요.
그리고 죽어도 LP용 쿨러 중 최고존엄인 이 쿨러도 수입 안하대요. 나쁜 놈들...
물론 저는 있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