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JWIPC사의 z055v 모델입니다.
최근에 누워서 뒹굴거릴때가 많은데 나스가 없어서 데스크탑을 켜놓고 공유폴더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덕에 나스를 하나 살까 말까 고민하고있었는데 당근나라에 미니pc가 저렴한(?) 6.5만원에 올라와서 사왔네요.
크기는 3.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정도 됩니다.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카이레이크 펜티엄 4405u (2코어 4스레드,내장 그래픽 HD 510)
램 4기가(싱글슬롯)
ssd 120기가(킹스톤 sata, m.2 2242)
리얼텍 기가빗 랜
USB 3.0 포트 4개, USB 2.0포트 2개
HDMI , D-Sub
내부 구조가 궁금해서 분해해봤습니다.
사진만 봤을땐 플라스틱 케이스로 생각했는데 만지면 차가운게 외부 검은색도 금속재질인거 같습니다.
케이스 내부쪽은 저걸 실딩처리라고 해야되는지 모르겠는데 뭔가 많이 둘러져있습니다.
기판은 딱 넷북에 들어갈법한 크기정도군요. 이걸 Thin itx라고 부르던가 가물가물 하군요.
메인보드에 sata포트 하나가 달려있긴한데 케이스 내부가 좁아서 추가로 달긴 힘들것같습니다.
어차피 외장 ssd 달아쓸려던거니...
우분투로 세팅할까하다가 연구실 나온뒤로 리눅스는 손도안대서 그냥 윈도우 10 냅다올렸습니다.
맥북 쓰던시절에 패러렐즈로 윈도우 깐다고 윈10 홈버전 사놨던걸 여기에 써먹네요...
윈도우 최초 설치하고 업데이트 추가로 받으니 시스템이 터질려고 합니다.
데스크탑에선 참 보기 힘든일인데...
설치 끝난뒤에 간단하게 써보니 생각보다 빠릿빠릿합니다.
인터넷 서핑 (탭 4개정도) + 동영상 감상은 정말 빠르네요.
여름마다 갤럭시 Dex모드로 쓰던걸 이걸로 대체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공유폴더 세팅을 대충 다 끝낸후 전원설정에서 최대 프로세서 비율을 70%로 제한 + 바이오스에서 조금 거슬리는 cpu쿨러 팬속을 조용하게 조절하고 아이들 상태에서 온도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usb 3.0포트에 연결한 외장 ssd 속도도 usb 3.0 속도만큼 나옵니다.
데스크탑에서 네트워크 디스크로 연결해주니 잘 연결되네요,
속도도 테스트 해보니 랜카드 스펙대로 100MB/s 꾸준하게 뽑아줍니다.
이제 데스크탑이나 바이두에 올려둔 영상들 여기로 올려두고 폰이나 태블릿에서 보면 딱 될것같습니다.
주인님 살려줘요
CPU: AMD Embedded G-Series GX-420GI Radeon R7E (4) @ 2.000GHz
GPU: AMD ATI Radeon R5/R6/R7 Graphics
Memory: 606MiB / 3381MiB
SSD: TM8PS7256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