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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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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조회 수 2468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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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개인의견

 

2010060902010322752025.jpg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으로시작된 혁ㅁ ㅕ..’ 이 문장은 너무나 지겹습니다. 저 사진도 지겹내요 저는. 스마트폰은 많은것을 말그대로 ‘죽여’ 버렸습니다. 시대를 풍미했던 MP3플레이어도, 심지어  애플을 살려냈고 아이튠즈 스토어의 기반이되었던 그’ iPod’도 매출이 팍 줄었습니다.), 소형디지털 카메라 시장뿐만 아니라 그냥 카메라 시장이 확 줄었습니다,이건 예상이지만 아마 스톱워치 시장도 꽤나 줄었을겁니다. 

 

cipa-data.jpg

무섭도록 줄어든 저 카메라 시장 그래프를 보세요. 어느색이 무슨카메라든간에 말입니다.

 

 

PYH2014100708250001300_P4.jpg

그리고 그 최후 목표는 PC’ 퍼스널 컴퓨터’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모 회사의 회장도 PC는 몇년후 종말 될것이다 라고 했지만 아이러니하게 PC는 여전히 멀쩡히 살아있고 그 회사는 망했습니다.  왜 PC는 살아 남았을까요. 그 이유와 그 이유로를 통해 미래를 예상해 보려합니다.

 

 

 

 

 

levanta-su-pasion-1-300x164.jpg

이것도 터치 저도 터치 좋아합니다.


스마트폰은 ‘터치’로 흥했습니다. 사람들은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게 필요 없는 터치라는 새로운 방법에 열광했습니다. 이른바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는 모든것을 할 수 있었고 모든것을 대체 할 수 있을것 만 같았습니다. 사진을 확대 할때 귀찮은 마우스 대신  ‘직관적’ 두 손가락으로 줌하는것에 , 스크롤 대신 손가락을 쓸어내리는 제스쳐 에 열광했습니다. 그뿐인가요 키보드 처럼 정해지지 않은 터치 인터페이스는 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돌려서 볼륨을 올릴수도 멀티터치로 전혀다른 기능을 넣을수도 있습니다.

 

 

120248628.jpg

 

터치 인터페이스 에서 새로운 기능을 만드는건 너무나 쉬운 일이었습니다. 정해진 버튼의 키보드와 클릭 하나 밖에 못하는 마우스는 구시대의  인터페이스 취급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직관성’과  ‘자유도’ 에  잊어 먹은게 있었습니다. 바로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라는 입니다. 


 url.jpg

 


동물은 밥을 먹을때 손으로 혀로 집어 먹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젓가락 숟가락 포크 나이프 등등을 씁니다. 손으로 먹는 게 훨씬더 직관적이고 아무도구도 필요 없지만 말입니다. 그게 더 효율적이고 정밀 하니까요 .  콩자반을 손으로 집어 먹는다고 상상해 봅시다. 한알 집기도 어려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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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마우스와 키보드로 움직이고 이건 꽤나 정밀하고 강력한 도구 입니다. 예를 들어 이 글의 네번쩨 문잔 두번째 문장만 선택하여 복사 하려면 키보드 몇버튼 or 마우스로 필요한 부분을 ‘긁어서 ‘붙여넣기 하면  끝날일지만 , 스마트폰 or 타블렛PC에서 하려면 일일이 확대를 하거나 또는 엉뚱한 문단을 택하거나 하기 십상입니다. 심지어 저는 아이폰 을 5년째 4.7인치로 쓰지만 문자는 가끔 오타가 납니다 만 키보드는 훨씬 적습니다.  터치로 웹페이지의 엉뚱한 링크를 클릭할 지언정 마우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는 잘드는 식칼만큼이나 정확한 도구인거죠.

 

 


 관점을 살짝 달리하면 이렇게 볼 수 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프로그램 작업 들이 키보드와 마우스에 최적화 되어 있고 반대로  키보드와 마우스 역시 사람에게 최적화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키보드는 그동안 많이 바뀌지 않은 물건 입니다. 배열도 인터페이스도 말이죠. 그러나 키보드의 시작은 타자기 였고 타자기는 적어도 100년은 발전된 물건입니다. 그래서 다나와 최저가 3000원 짜리 키보드도  100년에 걸친 수많은 인체 공학적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3243446_1.jpg

다나와 최저가 2880원의 Qnix 키보드

 

 손닫는 키 하나 하나 평면이 아닌 오목하게, 많이 쓰는 스페이스바는 엄지의 위치에 그리고 다른키와 전혀 다르게 볼록하게 , F와 J에는 위치를 잊지 않도록 작은 돌기가, 키를 누르면 100%작동하는 신뢰성과  ‘소리’와 ‘촉감’이라는 피드백. 그에 반해 터치의 햅틱은 이제 시작인 기술입니다.

 

 

cat-typing-furiously-200x200.gif

 


 ‘타자’는 키보드에 최적화 되어 있는 작업입니다. 마우스는 클릭에 최적화된 도구고 그 반대 이기도 합니다. 터치는 위에 말한 줌, 스크롤 같은 제스처 에는 강력했습니다만 ‘버튼을 누르는 입력’ 에는 최적화 된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수많은 소프트웨어 들은 마우스와 키보드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그 소프트웨어는 어도비 포토샵 , CAD 같은 전문 도구 뿐만아니라 수많은 게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FPS게임이 훌륭한 예 입니다. FPS 게임 블리자드 오버위치 조차 콘솔버전에서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쓰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니까요. 마지막으로는 지뢰찾기도 있겠네요. 

 

구시대 적인 인터페이스로 취급 받은 키보드와 마우스는 PC를 살아있게하는 폐와 심장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유로 살아남은 PC는 어디로 갈까요. PC 발전 속도도는 좀 느려 졌지만 , 반도체 그중에서도 모바일 AP의 발전속도는 무시무시 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는 PC에서만 할수 있던 작업을 저전력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 말은 키보드와 마우스 처럼 아주 정밀함이 그리고 고성능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 그러니까 ‘가정용’ 작업들을 많은 부분이 스마트폰으로 이미 대체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소형 디지털 카메라가 사라진 이유과 같습니다. 일체형 PC를 포함한  가정용 홈 PC시장은 점차 줄어들겁니다. 사실 이건 뭐 예상도 아니라 현실이지만요 

 

그러나 정밀한 도구 그리고 초고성능이 필요한 영역에서 PC는 절대 없어지지도 않을겁니다. 이미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야 말로 변하기 힘든 존재니까요. 다시 전문적인 영역의 PC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겠습니다만  워크스테이션이 많이 사라진 자리에는 슈퍼컴퓨터나 클라우드 컴퓨팅이 좀더 대세 일듯 합니다. 전문적인 작업에 PC보다 저 초초초!고성능이 필요한 세상이 왔거든요. 

 

물리적인 이유로 터치가 극복 불가능한(그래보이는) 키보드는 건재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대체가능한 마우스는 점차 줄어들 겁니다. 여전히 건재한 노트북 시장이 그걸 보여 주고 있네요. 다만 PC게임이 워낙 마우스에 최적화 되있는지라 게임용 마우스는 살아 남겠네요. 이미 전문가용 마우스는 찾아 보기 힘든 반면 게임용 마우스는 건재하죠? 오히려 더 구시대의 유물이었던 트랙볼이 더 정밀하다는 이유로 다시 약간 살아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구로써의 기능이 강조된 만큼 퍼스널이라는 개인적인 요소야 말로 줄어들겁니다. 이미 수많은 월페이퍼 사이트들이 망했습니다. 바탕화면은 없어지지 않았는데 말이죠. 대신 훨씬더 퍼스널한 스마트폰 배경화면 어플이 생습니다.  이미 도구로써의 PC만 사용하는 세대도 나왔습니다. 게임은 PC방에서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게임은 여전히 PC를 살아있게 하는 또다른 존재이고 게이머가 게임기, 즉 PC 쏟는 열정은 컴퓨터 케이스/튜닝 시장을 먹여 살리는 원동력입니다. 수많은 컴퓨터 관련 제조사들이 고성능 게이밍 브랜드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어쨌거나 결론은 그렇습니다. PC는 오랫동안 살아남을 겁니다. 다만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그 모습은 아닐껍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PC를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둘도 없는 존재가 되버릴지 혹시 압니까.?
 

 

참고 https://www.statista.com/chart/10469/apple-ipod-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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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감사합니다. 의견 써주시면 감사합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02.14 02:35
    잘 보고 갑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구세대 인터페이스이지만,


    대체 가능한 대안이 없지요. 레이저 키보드? 결국 키보드입니다.
    터치 키패드? 결국 키보드의 한 형태로군요.
    아이 트래킹? 마찬가지로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일 다른 방법일 뿐이죠.

    이 둘은 너무나도 효율적이고, 따라서 그 이상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을 앗아가버렸습니다.

    현재 쓰이는 키보드 키배열은 타자기 시절 '아무렇게나' 배열해놓은 것이지만 그대로 쓰이고 있죠. 효율적인 새 배열이 연구되어 나와도 마찬가지.


    터치로 터치만의 모션을 통한 기능의 사용은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만, 윈도우는 결국 마우스와 키보드 없인 제대로 쓰기 힘들더군요. 트윅하면 좀 낫긴 해도 말입니다.

    이러다간 정말 키보드 두드리다가 바로 텔레타이핑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30
    말씀 하신대로 윈도우가 마우스키보드없이 쓰기 어려우니까,즉 키보드 마우스에 최적화가 되어있다는 말과 같네요.
    타이핑, 타자 자체가 키보드랑 같이 나온 방식이라 키보드 자체가 아마 없어지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 profile
    낄낄 2018.02.14 04:42
    PC의 정의 자체를 확실히 해야할것 같아요. PC가 퍼스널 컴퓨터라면 스마트폰을 가리켜 PC라고 하지 못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데스크탑 PC라고 한정짓는다면 모르겠는데(아마도 이런 의미로 쓰신 것 같지만), 데스크탑이란 말을 붙인다면 뭐 없어지진 않겠죠. 키보드와 마우스는 fps 게임을 하기에 최적의 조합이니까요!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33
    스마트폰을 새로운 PC그 자체로 볼 수도 있겠네요. 문단에서 PC는 확실히 정의하면 IBM-PC겠네요. 데스크탑, 일체형 노트북 등등

    콘솔 오버워치에서도 키보드 마우스 쓰는걸 보며 꺠달은 점입니다.
  • profile
    벨드록 2018.02.16 18:27
    스마트폰도 이미 pc죠.
    아이폰 이전의 마소의 ppc도 결숫 pocket pc였고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블랙베리도 기존엔 pc에서만 그능했던 메일확인과 웹서핑이 가능했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던 거니까요.

    그런데 요즘에야… 일반 데탑 pc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게 스마트폰인데요.
  • profile
    방송 2018.02.14 08:41
    트랙패드(터치패드)에 포스터치(압력터치)의 유무에 따라 실사용시 인터페이스 느낌이 완전 다른것 같습니다.

    트랙패드 전체에 어느곳에서 물리적 클릭을 하는듯한 인터페이스는 드레그를 수시로 하는 곳에는 특히 빛을 바라는 것 같습니다.

    다만 마우스마냥 누르는 오른쪽 버튼은 두손가락 터치나 오른쪽 하단부 클릭으로 대처를 하기에 조금의 적응 기간을 필요한것 같습니다. 당연히 게임에는 부적합겠지요.

    대신 얻는것은 화면 터치에 필적한 제스처와 포인트를 보면서 정교한 조작을 할수 있는 강점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깨끗한 스크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35
    IBM 트랙포인트, 온갖 종류의 노트북 터치패드를 써봤지만 진짜 트랙패드야 말로 일상적 마우스를 대체하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랙패드를 잘 만든 만큼 macOS가 트랙패드에 최적화를 너무 잘해 놓기도 했구요.

    게임은 마우스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트랙패드는 정교한 조작이 가능한 유일한 존재 입니다.
  • ?
    하로루8 2018.02.14 09:32
    사실 콩자반은 손으로 먹는 것이 더 정밀 할 수 있어요
    (손도 도구여서?!)

    가상 키보드로인해 발생되는 테블릿의 좁은 화면과
    화면에 꽉차지게 나오는 글쓰기 불편한 키보드 크기
    모든 걸 인식하기 때문에 손을 기댈 곳 없는 화면
    그로인해 발생하기 쉬운 오타.

    반대로 생각하면 마치 키보드를 화면에 붙이고
    글을 쓴다면 그 불편함을... 거기다 ㅎ을 눌렀지만
    ㅂ이 나오는 괴기한 오타가 자주생기는 입력도구라면
    당장에 키보드를 버릴 듯 싶네요

    스마트폰을 가로로 글을 쓰는지 세로로 글을 쓰는지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지금도 눈감고 오타가 없이 치는 용자가 있긴하니
    레노버에선가 나온 터치식 키보드과 같은
    손을 기대도 오타가 적게하여 나온다면

    터치스크린에서 어떤걸 인식해야하는지
    알아서 판단을 내리면 진정 잠식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소프트웨어 최적화랑 성능을 높여야 할 것이에요
    서류작성할때마다 왜이리 버벅거리는지
    화면이 뜨거울수록 오타가 생기고 딜레이가 생기는 건지
    갤7인데 말이죠...
  • ?
    하로루8 2018.02.14 09:35
    키보드 크기도 좀 바꾸었으면... 안그래도 작은 화면이 가려져서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38
    타자, 타이핑 이라는것 자체가 워낙 키보드에서 출발한 입력방법이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음성신식기술이 대체재 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거야 말로 몇년째 발전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하는 놈이니까요.

    한글 입력 한정이지만 한글입력방식은 그걸 많이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 쿼티 자판에서 벗어나 12버튼정도로 한글 입력이 가능하고 오타도 훨씩 적으니까요.
  • profile
    quadro_dcc 2018.02.14 09:44
    DSLR은 별 차이 없네요. 하긴 애초에 쓰던 사람들만 쓰던 시장이라...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39
    DSLR은 시작 자체가 전문가용 도구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DSLR도 보급기 시장은 많이 줄었어요. 미러리스로 넘어가거나 or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아져서..
  • profile
    quadro_dcc 2018.02.14 16:46
    뭐 이젠 보급기 자체의 메리트가 없다고 봐도 되니까요. 똑딱이들도 10만 원 이내의 물건을 내놓거나 아예 초고배율 줌 하이엔드 등으로 특화시켜서 내놓고 있고.
  • profile
    OrakiO 2018.02.14 09:49
    DSLR은 DSLR + 미러리스로 재편된 것으로 봐야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컴팩트야 뭐 박살났지만...

    더불어 DSLR은 교체 주기도 길다는 것을 생각하면
    DSLR 시장은 건재하다고 봅니다.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43
    제 생각에도 DSLR도 PC처럼 꽤나 오래 건재 할것 같습니다. 여긴 전문가용 도구의 영역이니까요. 그래도 시장 자체가 많이 줄었어요 2015년 한해에만 DSLR시장만 10% 줄었는걸요.
  • ?
    노란껌 2018.02.14 18:53
    DSLR 교체주기는 핸드폰만큼 빠르지 않고
    디지털 카메라의 집계는 20년도 채 되지 않았기에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보여주신 표도 회색은 필름 카메라이고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시장은 2배 이상 대폭 증가 했다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컴팩트 시장이 폭삭 내려앉은 것 밖에는 설명하기 힘듭니다
    단순히 출하량 자체는 줄었지만
    하이앤드 컴팩트 디카와 특수분야 카메라(수중, 액션캠등) 판매량을 생각해보면
    매출과 순이익 면에서는 폭삭! 까진 아닐 것 같구요
    2017년 출하량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하니까요
  • profile
    OrakiO 2018.02.14 20:20
    이게 액션캠의 경우는 중국 복제품이 상당히 많이 팔리기에 여러 문제가...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8.02.14 10:24
    스마트폰이 혁명이긴 하죠. 우리 삶을 많이 바꿔놨으니까요. 그리고, 이전엔 팜탑이라는 종류로 불렸겠지만 지금은 그냥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되었죠.
    그리고 태블릿이 나왔을땐 정말 랩탑과 PC가 대체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습니다만 결과는 정반대죠.
    물론 태블릿이 안팔린다는건 아닙니다만 PC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은 틀려버렸습니다. 그놈의 마우스를 대체 못해서요. 키보드는 사실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가능합니다만 마우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만 지원하죠. 물론 그 안드로이드로는 무슨 작업을 하기엔 한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FPS, RTS라는 장르, 그리고 전문작업이라는 항목에서 만큼은 PC를 대체할 수 없을겁니다. 어디까지나 일상적인 가벼운 용도에서 많이 대체가 된 것은 맞죠.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44
    태블릿은 정말 그럴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블루투스 연결해도 쓸데 참 불편해요. 안드로이드 iOS모두 키보드 입력에 좋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니까요.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18.02.14 11:52
    굉장히 흥미롭고, 많은 부분에서 동의합니다....만, 딱 한가지는 절대 동의할 수 없군요.
    콩자반은 당연히 손으로 집는 게 훨씬 편하고 정확하죠! 끈적이가 좀 묻긴 하겠지만요 ㅎㅎ
    뭐 글의 맥락은 잘 이해했으니 큰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 예시로 바꿔 보심이 어떨까요?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02.14 16:43
    저 예시 쓰는게 제일 어려웠습니다. 예시로 태클걸릴떄가 많아서요 다른 좋은 예시 추천 부탁 드립니다.
  • profile
    루니오스      프로필 이미지는 영화 주토피아의 주인공 주디의 어린시절 입니당 2018.02.14 19:01
    국수같은 면류 어떨까요? 손으로 먹을 수 있지만 젓가락이 훨 편한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18.02.14 20:17
    국수 좋네요!!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18.02.14 12:35
    확실한 건 손가락질(...)로 할 수 있는 게임과 조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게임, 그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로 할 수 있는 게임은 분명히 나눠져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구분이 데스크탑PC를 살아남게 하는 근거가 될 수 있겠죠.
  • profile
    남겨진흔적 2018.02.14 20:52
    사실 획기적인게 실제로 나오기전까지는 우리가 짐작하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나왔더라도 그를 받쳐주는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보급하기 힘들겁니다.
  • profile
    title: 민트초코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8.02.15 00:00
    익숙했던 것의 향수? 위에 낄대인께서 말씀하신대로 pc도 요즘 정의가 너무 애매해졌어요..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 불가한 존재죠
  • ?
    Playing 2018.02.16 18:11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키보드만 쓰는 사람(no 고성능 휴대기기)과
    스마트폰만 쓰는 사람(no 데스크탑)
    누가 더 오래 버틸까요

    저는 전자입니다(저성능 휴대전화)

    덧)
    그런거 같아요
    데스크탑을 사용했던 이는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는 고성능 휴대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지만
    고성능 휴대기기만 쓰는 이가 과연 데스크탑을 어떻게 느낄까요

    아마 APPLE 사의 운영체제의 발전상을 봐야겠죠
    분명 이런 고민이 있을 겁니다
    "어떻게 서로의 차이를 줄여나갈 것인가"

    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양쪽다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결국은 둘 다 본문처럼 쓰임새에 따라 끝까지 발전할꺼 같습니다
    각자의 길로 말이죠

    그러나 한쪽이라도 경쟁력을 잃어버리면 쇠퇴할지도 모르겠네요
  • ?
    공방일체 2018.02.16 18:34
    앞으로 등장할 인터페이스중에 가장 직관적이고 다루기쉬운건 시선트랙킹일겁니다
  • profile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18.02.20 00:00
    스마트폰으로는 절대 데스크탑의 그 화려한 그래픽을 따라올수 없습니다 같은기술이라면 크기가 큰게 더 성능을 높일수 있으니까요.
    sd카드보다 cf카드가 더 빠른것과 같은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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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VIDIA의 CUDA 홍보는 매우 공격적입니다.  GTC 2012에서 NVIDIA는 CUDA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는데, 그 중 한 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G80은 2007년 최초의 CUDA 지원 GPU였지만, 당시만 ...
    Date2023.06.23 일반 ByKontron Reply24 Views600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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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Dianjipa MF700F - 700W Modular FLEX Power Supply

      * 중국산 ITX 케이스용 파워 입니다.     * ITX 조립은 첨 이네요.  보드 부터 모든게 작아요....조립기는 시간 나면 올리도록...     * 제공되는 케이블 입니다.  케이블 쉬스 재질은 말랑말랑한 연질 입니다.     *  1U 700W 파워와 ...
    Date2023.06.22 일반 ByZ80 Reply1 Views60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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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마우스를 살지 팜레스트를 살지 고민입니다

      사진과 같은 부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통증은 아니고 보기 싫게 굳은 살이 박혀서요   생각한 해결책은   1번 버티컬(손목보호)마우스 구매 2번 마우스 팜레스트 구매  3번 오버워치 삭제 고요     마우스 팜레스트 비스한것(패드)...
    Date2023.06.22 일반 By단또 Reply17 Views6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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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4K 144 방어 = QHD 240 방어??

    자료를 찾아봤는데 게임에 따라서는 다를수는 있는데 1080P여도 360가량의 주사율을 가진 모니터를 쓴다면 최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써야 방어가 될까말까 하고 QHD에 240이나 4K에 165이상은 4090이여도 방어가 될까말까 하네여;;;;; 그...
    Date2023.06.21 일반 Bydisc1492 Reply18 Views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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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하이닉스는 계속 낸드 점유율이 내려가네요

      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하면 세계 2위가 된다고 했었는데 2위는 커녕 점유율이 계속 빠지고 있네요 뭐 하이닉스 P41이랑 네이밍 똑같이 솔리다임 P41 (근데 QLC임) 내놔서 네이밍 가지고 장난치는 걸 봐서 쌤통이기도 합니다...
    Date2023.06.21 일반 By조마루감자탕 Reply17 Views197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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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2세대 모바일 CPU 일체형 데스크탑 보드가 있네요

      중국 타오바오에서 판매중인 상품으로, 종류는 i5-12500H 부터 i9-12900H 까지 있고, 가격대는 1180 위안부터 1899 위안입니다. M.2 슬롯도 2개 있고 와이파이도 지원합니다. 판매자 설명으로는 es가 아닌 정식 cpu로 인식된다고 하네...
    Date2023.06.19 일반 By파인만 Reply14 Views18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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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컴퓨터 먼지필터와 내부 팬을 청소했습니다

    이사온집이 먼지가 유난히 많이 낀건지 그동안 먼지청소를 안한건지 몰라도     1차로 수채화붓 + 에어스프레이로 내부 쿨러팬 + 시스템팬 먼지 제거   어제부로 페인트붓 + 필터는 다 빼서 물로 청소를 했습니다     의외로 먼지가 많네...
    Date2023.06.18 일반 By단또 Reply15 Views10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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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바이오스에서 ASPM을 켜니깐 프리징이 생기네요

    바이오스에 보니깐 ASPM 절전 기능이 있어서 켰더니만 프리징이 생깁니다 싹다 꺼버렸네요   역시 절전 관련한 기능들은 사고뭉치 같습니다
    Date2023.06.17 일반 By조마루감자탕 Reply6 Views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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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재보강]어느 유튜브 채널에서 제 컨퍼런스 댓글 생중계(전체 정리본)의 진심을 알아주셨네요ㅠㅠ(오목교 전자상가)

    ※ 이전 게시글에서 작성 당시 미처 자세한 내용을 못 붙이고 해서 다시 그 때의 상황을 자세하게 추린 후 다시 작성해봤습니다ㅠㅠ   (절대로 유튜브 채널 홍보가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며, 이전 게시글을 삭제한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Date2023.06.16 일반 By블레이더영혼 Reply0 Views6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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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AMD '데이터센터 가속화 컨퍼런스에 공개되었던 '인스팅트 MI250X(2nd CDNA)' GPU의 전력소모량을 찾아봤습니다

    2년 전에 진행했던 댓글 생중계의 내용을 확인해봤습니다
    Date2023.06.16 일반 By블레이더영혼 Reply1 Views67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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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No Image

    GPU에서는 MCM으로 인한 레이턴시 악영향이 덜하나 봐요?

    https://chipsandcheese.com/2023/06/14/latency-testing-is-hard-rdna-3-power-saving/ 이번에 나온 테스트 결과는.....   나비31/32랑 나비33/34는 이름만 같지 반쯤 다른 RDNA군요. - 컴퓨터 / 하드웨어 - 기글하드웨어 (gigglehd.com)...
    Date2023.06.16 일반 By류오동 Reply9 Views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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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에너맥스 LIQMAX III RGB 240 쿨러 맛간 거 같네요...orz

      써멀 문제인가 해서 써멀도 새로 사서 재도포했는데, 부팅하자마자 온도가... 에너맥스...2021년 겨울에 사서 약 1년 반정도 실사용한 것 같은데 맛탱이가... AS 신청하면 쿨러 떼서 보내고...확인하고 다시 받고... 그냥 새로 사는게 ...
    Date2023.06.15 일반 BySM_520 Reply12 Views34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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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라데온 7600 산사람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는데

    진짜 한국 포럼에는 멸종한거같아서 다나와 찾아보니까 있네요.(광고아님) 디자인이 괜찮습니다. 라이저하기 좋아보여요.  
    Date2023.06.15 일반 Bytitle: 명사수M16 Reply8 Views88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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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올해 1월에 출시된 최신 MSI 그래픽카드

    리뷰 좀 쓰려고 다나와에서 출시 순서대로 정렬했다가 본 카드인데요. 2023년 1월에 출시된 지포스 GT710입니다. NVIDIA가 아직도 지포스 GT710을 공급해주긴 하나봐요? 그래픽카드는 필요한데 비싸고 고성능인 건 또 필요 없고, 여러 이...
    Date2023.06.15 일반 By낄낄 Reply10 Views5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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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No Image

    베르가모와 제노바의 트랜지스터 밀도를 비교해 보니

    AMD EPYC "Bergamo" Uses 16-core Zen 4c CCDs, Barely 10% Larger than Regular Zen 4 CCDs | TechPowerUp   베르가모의 다이 사이즈는 제노바보다 9.6% 크다   AMD's Genoa CPUs Offer Up to 96 5nm Cores Across 12 Chiplets (hpcwire....
    Date2023.06.14 일반 By류오동 Reply13 Views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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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No Image

    [주의]DSM 7.1에서 putty로 NVME 볼륨 만드신 분은 DSM 7.2-64570 업데이트 일단 보류하세요

    (내용추가)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etc.defaults/synoinfo.conf 의 support_m2_pool="no" 를 support_m2_pool="yes" 로 변경 및 저장 후 재부팅 출처: 서버포럼 - DSM 7.2-64570 이후 캐시장치 - 현재 DSM버전에서 지원되지 않습니다...
    Date2023.06.11 일반 Byhjk9860 Reply5 Views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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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키오시아 엑세리아 프로 SSD 짧은 사용 후기

    원래 사용하던 SSD가 망가져서 새 SSD를 구매했습니다 근데 최근 빅스 1일차에 떳었던 엑서리아 프로 특가를 놓쳐서 피눈물을 흘렸었는데 가격도 올리지 않고 특가 가격 그대로 다시 파는 좋은 분을 만나서 특가를 놓쳤지만 특가 가격에 ...
    Date2023.06.11 일반 By조마루감자탕 Reply26 Views99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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