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이 망한 것은 다른 이야기죠. 한국 조선회사에 기술력이 있나요? 대부분의 기술을 외국에서 들여왔지요. 이건 국내 건설사도 마찬가지지요. 시공사이지 설계 능력은 매우 떨어지지요. 조선업의 문제는 영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선박 도면을 사와서 건조하는 것이 많지요. 해양플랜트도 마찬가지죠. 설계능력이 30%도 안됩니다. 결국에는 설계도 사와서 국내에서 만드는 수준입니다. 그러니, 같은 도면 사가지고 중국에서 건조하면 싸지요. 이건, 한국이 일본 조선업과 경쟁할 때와 비슷합니다. 선박 설계기술을 확보를 해야하는데, 사실상 많이 투자 안 한 것이 화근이지요. 자동차나, 반도체, 통신 등은 기술 개발 투자에 많은 돈을 쏟아 부었지요. 그래서, 중국이 성장하고 많은 돈을 쏟아 붓지만, 격차가 나는 이유이지요. 조선업의 불황은 조선업체들이 스스로 만든 겁니다. 꼭, 중국 때문에 망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국제적인 환경도 크게 기인했습니다. 리만 브러더스 사태나, 해적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