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학부시군요!! 페라이드 코어처럼 주변부를 플라스틱이나 다른 견고한 재질로 감싼다면 내구성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케이블을 타고 들어온 노이즈들과 주변기기에서 발생한 노이즈들이 본체만 들어갔다 하면 증발하지 않을까요? 케이블에 별도로 장착하는 것이 아닌 결국은 모든 것이 모이는 본체를 페라이트로 한다면 어떨까요?
글쎄요, 무슨 의미가 있을지.. 무슨 효과를 기대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LPF를 쓰는 경우 노이즈가 아닌 원하는 신호도 잡힐 수 있습니다. 어느 주파수를 죽여도 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페라이트같은 필터특성을 가지는 물건을 막 쓰시면 안 됩니다.. (제가 페라이트를 다루는 쪽은 아니라 + 이 경우 단순하게 신호 하나가 지나가는 게 아니라서 이걸로 케이스를 만들면 대체 내부의 신호에 어떤식의 필터링 효과를 가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RF실딩이 필요한 경우 굳이 그럴 게 아니라 PCB위에다 직접 실딩을 하고 소자나 전송선로 필터를 달고 그럽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설계상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껏해야 노이즈때문에 체감할 정도로 문제가 될 부분이 사운드 출력 정도밖에 없는데 이건 그냥 좀 급 높은 사운드카드를 쓰면 될 일이지요. 아, 물론 특수장비가 아닌 개인용 컴퓨터의 경우 좀 안정성을 덜 중요시 하는 탓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건 굳이 필터링이 아니라도 다른 작은 부품 하나하나가 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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