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이 전부 도착하여 드디어 조립을 마쳤습니다.
중간 과정은 다들 너무나 잘 아시는 과정이니 패스하며,
시스템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ntel i7 4980HQ
MB : 사파이어 Z87 플래티넘 (골때리는게 전면 오디오 지원단자가 없어요...?)
RAM : 이름모를 DDR3 PC3-14200 16GB (8GB X 2)
VGA : XFX R9 390 8GB
PSU : Evga 600w 80plus standard
사실 부품들이 일찍 도착하기는 했으나,
오버하다 윈도우가 자꾸 백병원마냥 터지는 바람에 (...)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이제 시스템 세팅이 끝났으니 CPU를 갈궈보도록 하곘습니다.
우선 CPU-z 부터 갑니다.
4.3 오버 버전입니다.
4790K보다 쥐꼬리만큼 앞선 성능입니다.
이번엔 4.4 오버 버전입니다.
쥐꼬리 2개정도 앞섰네요.
사실 폭8 (...)전에는 쥐꼬리 3개만큼 앞서기도 했는데,
지금은 3개만큼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3D Mark 로 갈궈보도록 합시다.
여기서부터는 4.3 오버 상태에서 쭉 진행했네요.
우선 파스입니다 피지컬 스코어 11,277점을 기록.
파스 익스에서는 11,857점 기록.
타임스파이에서는 4,224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마피아3 를 풀옵션으로 놓고 1시간정도 플레이 했습니다.
그 결과, MAX TDP 101W, Max Temperature 97'C를 기록했습다만...
시스템 다운이나, 쓰로틀링은 없었네요.
써멀그리스가 MX-2인데, 도착한 곰써멀을 사용하면 온도가 더 내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1 : 12만원에 i7 4790k를 샀습니다.
결론2 : 전면 오디오 단자도 없는 보드에, 모바일 CPU가 들어가있는 해괴망측한 변태 시스템이 탄생했습니다.
결론3 : 4980과 390의 90'C 콜라보 (....)로, 올 겨울 훈훈하게 지낼 수 있는 온풍기가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