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에 하고픈 일...중 하나는 NAS 자작입니다.
계기라면 여러 개의 클라우드와 하드에 분할되어 있는 데이터들을 한 곳에 모아서 관리하기 위해서...
더불어 바이두 프리미엄이 곧 끝나는데, 아이폰에서 zip뷰어가 되는 클라우드가 얼마 없거든요.
용량도 문제고...
그래서 만들기 시작합니다.
목표는 Raid 5로 하드 4개를 묶어서 최소 6TB에서 12TB를 초기 용량으로 설정.
CPU는 못해도 카비레이크 펜티엄 이상. 이건 코덱이 X같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의 트랜스코딩을 원할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케이스는 추후 확장을 고려하여 8베이 이상으로.
그러면서도 가능하면 작게!
이러면서 싸길 바라는 건 택도 없는 소리지만, 일단 견적을 대~강 짜 봅니다.
잉텔 G4600
3☆ DDR4 19200 4GB 2400MHz 2EA
기가 GA-B250N
마닉 Compact TFX 350W 80Plus EU
녹투아 NF-A8 PWM NOCTUA NF-A8 PWM 2EA
녹투아 NH-L9i
뭔가 빠진 것 같죠?
이번 글에서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케이스를 주문합니다.
사실, NAS를 만들자! 하고 현 시점에서 돈을 쓴 것은 케이스 뿐이거든요.
뭐튼, 링크 걸어둔 걸로 타오바오에서 VIP등급의 친구를 통해 배송료 할인을 먹고 주문을 합니다.
요렇게 생긴 케이스로 폭 205mm 높이 320mm 길이 260mm의 8베이치고는 작은 녀석이죠.
무엇보다 전면을 열면 바로 핫스왑 베이가 보이는 구조라 (케이스가 불량이 아니라면)하드를 바로 꽂고 교체할 수도 있죠.
후면의 80mm팬 2개로 CPU와 하드들의 열기를 배출하는 구조입니다.
보다시피 하단에 ITX 보드가 들어가고 좌측으론 1U의 파워가...
그리고 1슬롯짜리 확장카드 슬롯이 있죠.
하드는 어떻게 핫스왑이 되냐? 확장보드가 따로 있습니다.
여기에 노트북마냥 꽂아지는 형식이죠.
데이터는 SATA, 전원은 파워의 4핀 IDE커넥터 2개를 끌어다 쓰는 구조.
중간에 구멍이 있어 후면의 팬에 의해 공기가 순환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선 정리는 잘해야겠지요.
마감이고 뭐고 필요없이 이걸 고른 것은 8베이라는 많은 하드를 달 수 있는 케이스 치고 작으며...
공기 순환도 적당히 잘 되면서 싸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상해에 있는 배대지로 보내는 것 기준 523위안.
추가 배송료 감안하면 거의 10만원 나올 것 같네요.
일단, 이번 글은 여기까지.
배송 맞춰 나머지 부품을 사거나 케이스가 오거나, 그 외의 물건을 추가로 구매하게 되면 그 때 후속이 올라올 겁니다.
아마 12월 초반에 주기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것 같아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