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있던 하드들을 싹빼내면서 하드들이 많이생겼습니다. 이제와서는 저용량 취급받는 2테라인데 아직 오백원넣고하는 뽑기기계에서 2테라 USB는 구경도 하기힘든세상에서 2테라를 저용량이라고 폄하하는건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있는하드 고장난것도아니고 콜드백업용도로 쓰기로 하고 하드랙을 구입했습니다.
5.25베이->3.5베이로 변환하는스타일로 1베이이상, 짧으면좋고, 쿨링팬은 있어도좋고 없어도 뭐 아쉬울건없다해서 리스트 세개뽑아놨었습니다만 이걸로 최종 낙찰이 되었고 택배로 도착.
컴퓨존에서 6만원구입했습니다. 여기가 가장 저렴했음
저는 글재주가 없어서 작동방식이랑 제원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5.25베이에 장착하면 3.5인치드라이브 하나랑 2.5인치드라이브 하나를 쓸수가있어요. 이중 특별한 사양이라면 개별 전원스위치가있다는점과, 3.5인치드라이브 제거상태로는 2.5인치드라이브 높이제한이 없다는점입니다.
SSD는 그런가 모르겠는데 HDD는 2.5인치가 높은형태가 나온걸로 기억을 한단말이죠. 분명 요긴하게 쓰일 제원입니다.
그리고 글 마지막에 보시겠지만 국내 들어와있는 하드랙중 제가알기론 가장 짧습니다.
박스안에는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박스안에 설명서와 나사와 봉투가 들어있고 봉투에 하드랙이 들어있고 그렇습니다.
설명서는 역시 크게 볼게없습니다. 일반 ODD나사와 다를게없는 동봉된나사 박으면되고 SATA전원선 한개, 그리고 SATA케이블 두개를 갖다 박으라고 써있네요.
전원케이블은 최대한 독립적으로 쓰라는듯합니다.
물건을 세워찍으면 늘 어떻게 찍어야할지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등판을 찍어올릴필요는없으니 배면사진입니다.
이게 물건이 ABS 절반, 철판 절반으로 만들어진물건입니다. 그래서 가벼워요. 하지만 야들거리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조잡한느낌은 안듭니다.
전면부보라고 찍은건데 전면부사진은 아래서 두번이나 더 나올겁니다.
후면 사진이구요
첫번째사진 좌측부터 SATA 15핀 전원/7핀 3.5인치용/ 7핀 2.5인치용입니다.
한가지 특이한점이라면 2.5인치는 커넥터자체가 걸쇠타입의 케이블이 체결되는 형태인데 3.5인치 커넥터와 15핀 전원커넥터는 그런커넥터가 없었는지 ABS장인이와서 프레임에 걸쇠를 걸수있게 만들어놨어요.
허술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제가 전원케이블까지 락킹타입으로 구해다가 걸어봤는데 안빠집니다. 대단히 결속력이 좋습니다.
앞에서 예고한 예의 전면사진 1.
저는 여태 물건받기전까지만해도 언덕의 제품DB를 보고선 이부분이 뒤로다가 뻥 뚫어져있는 제품인줄알았습니다. 그래서 아이건 해도해도너무한거 아니야라고 생각했었는데 받아보니 막혀있네요.
근데 밀면 뒤로 까져요.
이게 딱 느낌이 뭐냐면 옛날어른들은 집에 VCR같은거 있었다던데 딱 그런느낌입니다. 하지만 이건 폭이 얇아서 그런지 가벼운느낌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아무튼 딱 그런스타일로되어있어서 하드를 집어넣고 빼면 자기가 알아서 열렸다가 닫힙니다. 아 너무편해요.
좌우로는 스위치와 LED가 달려있습니다. 푸시버튼인줄알았더니 슬라이드라구요. 이거관련된 사진은 아래서 다시 나옵니다. 슬라이드 버튼같은경우엔 스트록자체가 몇미리 안되어서인지 조금 저렴한 느낌이 나네요. 아쉬운점.
케이스 결합부입니다. 케이스별로 유격이있어서 잘못만든 케이스는 케이스가 우그러지거나 제품 겉면이 나사산이 튀어나가는 문제가있는데 이제품은 이렇게 생겨먹어서 짝 달라붙습니다.
하드랙은 나사체결만이 살길입니다.
아까 하드랙 전면부 전원스위치/전원LED 부분입니다. 저렴한 제품은 납땜후 수축튜브마감되어있어서 툭치면 쑥 빠져버리기 일수인데 이건 PCB를 달아놨습니다. 그럴일없겠죠?
싸구려하드랙을 써보신분이라면 앞에 툭치니 억하고 빠지더라 뭔얘긴지 아실거에요.
이것역시 아까말한 커넥터부 걸쇠이용시 사진.
진짜 안빠집니다. 빠질시 그건... 아몰랑
하드랑 SSD꽂으면 이런느낌입니다. 3.5인치는 드라이브 끝까지 다들어가서 PC케이스전면에 문이달린건 문을 닫을수있습니다.
아쉽게도 2.5인치는 문못닫구요...
언덕이 예전제품같은경우엔 제 기억이 맞다면 좌우가 조금 작게나오는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핏신경쓰시는분들은 조금 불호하시던데 근데 이거는 딱 각이지게 만들어져있고, 제 케이스에서는 좌우남는거없이 딱 맞게 들어가네요.
제 케이스에 장착한사진.
다른 5.25인치 하드랙이였으면 전면의 여닫이스타일 베젤때문에 그만큼 뒤로 더 튀어나가서 깊이가 어마어마했는데 이거는 전면베젤을 안으로 집어넣은만큼 그만큼짧아져서 이런식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네요.
사진에는 SATA전원케이블만 꽂혀있고 데이터케이블은 안꽂혀있는데 컴퓨터에쓸 케이블이 없어서 이거찍을땐 못꽂았었어요 ㅡ,ㅡ;;
언빡싱 끝.
간이서버를 꾸미실분들보다는 진정백업용으로 쓰시는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도킹스테이션을 도저히 못믿으시겠는분들에게는 더 (나)
저는 싼맛에 이거 쓰고 있었는데, 슬롯 뚜껑이 플라스틱이라 불안불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거도 살까 고민중이었는데 리뷰하신 제품도 좋아 보이네요.
메인PC에도 설치할때는 이거도 고려해 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