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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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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10:41

HDR이 지금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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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유 https://gigglehd.com/gg/788802
BLACK COW IN YOUR AREA
조회 수 1796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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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스플레이의 대세는 4K/HDR이죠.

직접 엘지 테레비 보고 오니 정말 바지 여러번 갈아입어야 될 물건이기도 했고요.

그래도 2017년에 정말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패드 프로 9.7이 DCI-P3를 지원하니까 얘를 살까 보고 있습니다.

휴대폰이야 G6 빼면 아직 발표된 게 없으니 모르겠지만 아이패드는 곧 신제품이 나온다는 루머가 있으니 그거만 보고 하나쯤 사려고 하긴 하거든요.

프로 9.7을 직접 가서 만져보니 평소의 애플 기기긴 했습니다. 얇고, 가볍고, 트루톤이라는 건 꽤 괜찮았고..

 

아이패드에서 일일이 파일 넣고 동영상 감상하긴 귀찮으니 스트리밍이랑 유튜브, 데레스테가 주 사용처가 될 거 같은데 이런 용도론 HDR이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단순히 디스플레이가 HDR이라는 것 외에 그걸 지원하는 소스가 있어야 차이가 있겠죠?

예를 들어 SDR로 출시된 게임이나 영상은 HDR 지원되는 화면이라고 얻는 이득이 없다던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냥 에어 2를 사도 큰 문제가 없거든요. A8X면 여전히 충분하고.

 

 

그리고 모니터는 한참 전부터 10bit짜리가 나왔는데 얘네는 HDR과 뭐가 다를까요?

그저 최근에 정리된 HDR10 규격의 일부를 만족시킨다는 것인가요?

 

 

포럼을 고민하다 일단 HDR은 하드웨어니까 하고 여기 씁니다.

 



  • ?
    Porsche911 2017.02.27 11:10
    4K와 마찬가지로 아직까지는 있으면 정말 좋은데 없어도 크게 지장은 없는.... 그런 기술인것 같습니다.

    막말로 2K도 나온지는 꽤 됬지만 대중화는 요 근래 들어서 됬으니 말이죠.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2.27 15:28
    4K는 내년엔 필수 같아요.
    2K가 잘 보급이 안 된 데는 1080이랑 비교해서 눈에 띌 정도로 티가 안 나서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솔직히 2K는 옆글같...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02.27 16:51
    2K는 1080p를 말합니다.
    본디 영화계 용어인데, DCI라는 표준 단체에서 영화 제작 표준을 지정해뒀습니다. DCI 2K는 2048*1080(≈17:9)입니다. 여기에서 2K는 2천 픽셀을 의미합니다.

    즉, 1440p는 굳이 말하자면 2.5K정도가 되며, (영화계) 표준 해상도가 아닙니다. 5K로 불리는 2880p 역시 (영화계) 표준 해상도가 아닙니다.

    참고로 현재 대부분의 디지털 영화는 DCI 2K 카메라로 촬영하며, 극히 최근 일부분의 영화가 DCI 4K(4096*2160)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앞으로 4K 카메라로 촬영된 영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profile
    quadro_dcc 2017.02.27 16:08
    제 생각엔 1080p가 여전히 먹힐 만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싸질 대로 싸졌고 PC에서나 TV 용도로나 딱히 모자랄 게 없달까...
  • ?
    연서기 2017.02.27 11:37
    HDR이 그냥 뭉뚱그려서 크게 이름지은거고 그중하나가 10bit죠.(8비트가 초과되면 무조건 HDR 이라고 정의가능하니까요.. 한 12비트정도되면 SHDR? 14비트면 USHDR? 네이밍 스타일보면 이럴듯.. ㅎ)
    내장 소프트웨어에 따라서 HDR기능이 손톱만큼 적용되긴하겠지만 굳이 HDR만을 위해서는 기기를 새로 사는건 낭비라고 생각됩니다.
  • profile
    하루살이 2017.02.27 12:54
    돌비비전은 10/12비트 지원이죠 ㅎ_ㅎ..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2.28 01:04
    그럼 그동안 에이조 모니터는 HDR의 일부를 지원한 셈이군요.
  • profile
    낄낄 2017.02.27 12:31
    HDR은 아직까지 명확한 정립이 안된것 같아요. 4K는 대세가 맞지만 HDR은 아직 몇년 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2.28 01:05
    그러게요. 퀀텀닷 같은 미래 기술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는지...
  • profile
    하루살이 2017.02.27 12:55
    HDR의 보급은 컨텐츠가 얼마나 퍼져있냐인데
    게임은 몇개 나오는 편이지만 영상매체가 더 퍼져야겠죠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2.28 01:06
    게임도 지원하는게 좀 있나 봐요?
  • profile
    Koasing      PROBLEM? 2017.02.27 13:39
    HDR이 어떤 물건인지조차 제대로 정리가 안 되는 상황이라... 레인지 컴프레션을 말하는지 bt.2020 같은 광색역을 말하는지, 아니면 10~12bit high bit depth를 의미하는지 대형가전 제조사 연구팀에서조차 다양한 개념들이 혼동되어 사용되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HDR 연합별 내지는 회사별로 알고리즘도 구현도 따로국밥인 상황이라, 지금 구매해도 1~2년뒤에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거고, "교통정리가 되고 난 뒤에 기기를 교체해야 하더라도 상관없다" 정도의 얼리어댑터 마인드로 구매하는게 아니라면 지금당장 구매는 좀 이르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데레스테가 아이패드 에어2에서 터치인식 심하게 불량나는 현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해결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2.28 01:07
    다들 말씀하시는 것의 핵심이 그거네요. HDR은 아직 정리가 안 되었다는 거.

    아이패드에서 터치 씹힘이라니 의왼데요.
  • profile
    꼬라지 2017.02.27 21:14
    글들보니 모니터는 기다려도 되겟군요. 정리되고 사야겠다.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2.28 01:08
    +1. 모니터를 싹 갈아볼까 했는데..
  • ?
    키리바시 2017.02.28 00:34
    1. 일단 최근 애플의 거의 전 제품에 도입된 DCI-P3은 색역입니다. 이쪽은 당연히 해당 데이터가 확장된 색역의 데이터를 가져야 그만한 정보량을 보여주고요.
    2. 밝기의 경우 검은색을 검은색답게, 흰색을 흰색답게 디스플레이 차원에서 표현해주는 것이라 데이터가 따로 지원을 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사용자에게 이득이 됩니다. LCD는 백라이트가 있어서 못 만들었던 OLED의 리얼블랙(?)이 데이터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던 안해주던 항상 이득을 보던 것과 같은 것이죠. 다만 이쪽도 과거 디스플레이에서 보기 쉽게 보정을 한 경우 10bit 디스플레이에서는 역보정이 되어 약간 손해를 보는 경우가 간혹 생깁니다. PS4에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는 이야기가 이미 기글에서도 올라왔었죠.

    뭐 그나마 안드로이드 시장을 선도하는 입장인 삼성이 태블릿에서 힘을 빼고 있는 시점인지라, 저라면 무조건 아이패드를 살 듯합니다.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작동할 테니까요. 어차피 HDR은 현 규격에서의 단점을 모두 보완할 무안단물마냥 온갖 옵션을 집어넣는 중이라 교통정리가 되기 전까지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겁니다. 그냥 HDR의 하위 규격인 10bit 내지는 DCI-P3만 취하세요.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2.28 01:10
    저도 아이패드가 요즘 경량 하이엔드 태블릿에서 거의 유일한 선택지라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profile
    씨퓨 2017.03.01 14:25
    일단 가정용 티비의 경우 공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아주 대화면으로 가지 않는 한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든 4K가 영상 업계에 크게 공헌을 하지 못하고 있죠. 그에 비해 HDR은 눈에 보이는 차이가 확실하기 때문에 업계에서 크게 주목하고 밀어주고 있는 추세입니다. 3D나 4K에 비해 확실히 긍정적인 반응이죠.

    DCI-P3는 패널 스펙입니다. HDR을 지원하기 위해선 DCI-P3규격을 준수해야 하지만, DCI-P3를 지원한다고 해서 HDR을 지원하거나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하드웨어적/소프트웨어적 지원이 필요하기에...)

    일단 HDR미디어 소스 자체가 아직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유튜브의 경우 하드웨어적 제약이 분명하기 때문에 보급이라고 보기 어렵고, 블루레이의 경우 HDR을 위해선 4K 블루레이가 필수입니다. 대개 일반 블루레이보다 1-2만원 정도 미디어 가격이 비쌉니다. 플레이어 가격도 아직 만만치 않고요. (엑스박스 원 에스가 제일 저렴한 축에 속하죠)

    HDR10은 고정된 대역폭 내에서 광색역 표현을 가능케 해주는 CTA 산하 표준입니다. 돌비 HDR의 경우 가변 대역폭이기 때문에 구간마다 표현 범위를 변화시킬 수 있어서 더 극적인 표현을 가능케 해줍니다. 돌비 HDR이 HDR10에 비해 표현력이 낫다는 평이 업계 전반적인 의견이긴 하나 일단 더 나은 하드웨어를 요구하며 HDR10과 달리 라이선스 비용이 있기 때문에 저가격대 티비에서 지원을 하지 않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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