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테스트 후 전원 쇼트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설치 중에 쇼트난 부위가 있었던가 봅니다
일단은 돈은 굳혔지만 수리 중에 빡침이 차올라 케이스 커버 상단 스위치부 연결 플라스틱을 날려먹어서 커버 자체를 제거했습니다
덕분에 케이스가 전투적인 형태가 됐군요
형태만 보면 이게 더 나아보이기도 하고...
전면 메쉬 가림막만 있으면 딱이다 싶을 정도입니다
케이스 갈이 욕심이 치솟습니다
폰카라 사진상으로는 강화유리가 스모크타입임에도 모니터와 빛이 너무 비쳐서 실제로 보는 느낌을 전혀 재현 못해서 아쉽습니다
폰은 s9+ 입니다
자잘한 문제가 더 있었지만 해결하고 정상 작동합니다
확실히 라이저킷 시스템이 더 볼만 하군요
그래픽카드 측면 로고 LED를 희생했지만 더욱 꽉찬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역시 레이스 프리즘이 이쁩니다 미스틱라이트로는 로고와 원형부분 팬 LED를 따로 설정할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시스템 온도는 당연히 수랭 시스템일 때가 낫습니다
수랭 풀로드 85도 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공랭 풀로드 97도 나옵니다
수동 오버 4.15Ghz OCCT 5분정도 돌려도 에러 없었으니 괜찮은듯 싶습니다
물론 온도가 97도까지 치솟으니 다시 PBO켭니다
올코어 4Ghz 1.4v정도에서 안정되는군요
클럭 부분은 PBO는 수랭이나 공랭이나 별반 차이 없어보입니다
소음 부분은 수랭 팬 풀로드나 공랭 팬 풀로드나 제 귀에는 큰 차이 없어서 아쉬움은 적습니다
레이스 프리즘에 로우/하이 팬속도 프로파일 스위치가 있는데 로우스피드 프로파일도 사용해 볼까 합니다
그래픽카드 온도는 므시트프3팬을 믿고 신경껐습니다
그런 목적으로 지른 글카구요
이상으로 비호환 라이저킷 케이스 마개조기였습니다
당초 이전 글 목적은 부품 구매 질문글이었습니다만 DIY일기로 본말이 전도돼버렸군요
글재주 없는 잡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유리에 비치는 게임은 '검은사막'입니다
테이블에 비치는 불빛은 실제로도 비칩니다
라이저킷 장착 전후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점수 비교
라이저킷 장착 전
라이저킷 장착 후
오히려 점수가 올랐습니다
저 정도는 오차범위라고 볼 수 있겠지요?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