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년에 풀로드로 CPU 프로세스를 점령하는 이런 행사가(?) 많이 있는 편은 아닌데
앞으로는 더 많아질 것 같기도 하고, 뭣보다 3년 넘게 마르고 닳도록 썼으면 이제 충분히 놔줘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자주 들긴했습니다.
게임 "만" 할 땐 큰 체감을 느끼기가 사실 어려웠는데
게임을 켜고 난 뒤 가상머신 작업을 같이한다던가 히X미 다운로더를 켠다던가... 등과 같은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땐 이제 4코어 8스레드는 정말 놔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실 바꿀 생각과 기회는 올해도 많았는데, 모 회사의 초반에 보여준 불안정성이라던가, 다른 모 회사가 보여준 스테핑 장난질에 학을 떼며 아직까진 참고 쓸만하니 조금만 더 참자였거든요
흔히 작업 쪽의 강자라 불리우는 A 사 CPU를 사게될지 아니면 전통적인 강자라(?) 볼 수 있는 I 사 CPU를 사게될지는 내년이 되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제발 내년엔 두 회사 모두 이런 장난 좀 제발 안했으면 하는 바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