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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가 완성되지 않았으니 소프트웨어나 시모스조작으로 최적화한다던지
세부성능을 비교하는건 무의미하므로,
이제 조립을 시작합니다.
INWIN 303입니다
기글 판자님도 잘 쓰신다는 케이스로 저도 사진으로 보니 정갈해서 rgb버전으로 샀어요.
옆의 주머니는 막 얇고 찢어지는 느낌은 아니라서 조립하면서 깔고 눕힌다던지 하면서 썼습니다.
l모사의 강화유리 패널이 볼트체결때문인지 박살사례가 은근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유리에는 아무 구멍도 뚫지 않았군요.
저는 니트릴/라텍스 장갑을 끼고 일해요.
목장갑은 전기도 흐르고.. (다루는 케이스나 파워들이 싸구려도 많아서 케이스타고 전기가 잘 흐릅니다)
조립은 제 업무가 아니라서 장갑이 질길 필요는 없고,
점퍼나 바이오스칩 같은거 뺐다꼈다 공구 줏으러가기 귀찮다던지 그러면 맨손으로 빼거든요.
나사등의 부속품은 지퍼같은것 없는 밀봉비닐에 들어서 한번 뜯으면 닫을수가 없습니다.
어제 그 쿨러 부속봉투들이랑 비교가 되네요..
메뉴얼도 온라인에서보라고 QR코드 하나 덜렁 던져주던데..
페이지가 느리기도 하고 별로 도움안되는 구성이였어요.
이것도 어제 비콰이어트 메뉴얼이랑 비교가 너무 되네요
지금보니 제조한지 1년된 물건을 받아 오셨네요...
그저제 FPS 500W 품 2월자인거보고 와 겁나 안나가나보다! 했는데
이건 왜이리 인기가 없을까요..
한국용 다운그레이드 모델이라 그런가.
이런 쓸모없는 스티커로는 찝찝한 기분이 사라지지 않아요.
파워는 케이스 나사구멍 배치의 문제로 무조건 이방향으로 껴야합니다.
이대로 조립하면 파워 등짝이 케이스의 배기구라 반대편으로 놓고 싶은데 ..
케이스가 파워가 거의 노출되지 않는 구조던데 이럴줄 알았으면 검은색 파워로 살걸 그랬어요.
화이트컨셉도 너무 흰색만 있으면 재미가 없는데요.
위 사진과 비교하면 파워바람구멍이 하나 이상해져 있는데,
전화받다가 전동을 잘못 쑤시는 바람에 구멍이 좀 커졌군요
백패널을 끼려고 보니 뭔가 안맞습니다.
구멍이... 위 아래는 남고 양쪽은 짧아요
다른 케이스 아무거나에 꽂아보니 잘 들어가네요
케이스 때문임!
왜 이렇게 만든걸까요?
는 장착부가 좀더 안쪽이더군요...
보드를 같이 끼워봤으면 옆에 PCI슬롯보고 금방 알았을텐데..백패널 먼저 끼우다보니..
깔맞춤하라고 검은색 나사를 줬겠지만,보드가 검은색 계통이라 잘 안보일테니 눈에 잘뛰는 은색나사로 박습니다.
언젠가는 누군가가 수리를 하건 고물처리를 하려고 하건 보드를 뜯을텐데 눈에 안뛰는 나사가 있으면 곤란하죠.
일단 보드를 박아만 봤습니다.
이쯤에서 뭔가 위화감을 느꼈어야 했는데...
프론트 패널 연결선들을 이렇게 검은포장으로 싸서 모았더군요.
저가 케이스나 리안리케이스사면 항상 검은색 종이테이프로 하던일이라 고맙게 느껴집니다.
그것도 잠시. 케이스가 일반 사이즈 보드를 장착하면 밑에 0.3센티의 공간조차 없어서 선을 밑쪽으로 정리할수가 없어요.
보드쪽 밑에 뚫린 구멍들이 다 쓸모가 없습니다.
케이스 상단에서 팔자좋게 옆으로 늘어져 자고있는 파워가 얄미워보이네요.
저놈만 정석으로 들어갔어도 하단에 공간이 나왔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 VGA열이 CPU쿨러를 달군게 생각나서 8배속인걸 감수하고 브가를 2번째 슬롯으로 옮겨봤습니다
하단에 공간이 전혀 없으니... 이런 배치는 못합니다.
케이스 상단에서 팔자좋게 옆으로 늘어져 자고있는 파워가 얄미워보이네요.(2)
저놈만 정석으로 들어갔어도 하단에 공간이 나왔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아 파워선을 잘못 연결해서 선정리 다시 해야겠다..
는 모듈러라 파워쪽에서 빼서 했어요.
모듈러가 간만에 쓸모있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지금 선정리를 시도하는건 의미가 없는게
선정리 종결자 (선이 팬컨의 3방향에서 튀어나와서 선정리를 박살내버린다는 뜻임) 서멀테이크 링팬을 아직 안 설치했고 HDD도 아직 안달았어요.
이쯤에서 집에갈 시간(5시)가 되서 뚜껑을 닫았습니다.
서멀테이크 링팬을 보고 있으니 의욕이 증발하기도 했고..
대충 이런느낌이네요
우측은 텅비고 좌측은 너무 꽉차서 공간이 너무 낭비된다는 느낌도 들고
깔끔할거같다는 느낌도 들고 그렇습니다.
위쪽은 팬을 달아서 선을 가려야 하나보군요.
아직 선정리는 다 안끝났고 팬도 안 달았고..
아 그리고 중요한거
쿨러가 옆으로 너무 튀어나와서 유리랑 닫을랑 말랑해요...
한동안 케이스 크기로 고통받은 적이 없어서 외관기준 깔끔해보여서 대충 고른 큰쿨러인데..
쿨러가 너무 크다는 문제가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그래픽카드도 그렇고 케이스도 그렇고 영...
일체형수냉 고를려다가 다른메이커들은 펌프수명이 짧을까봐..
6년보장이라는 NZXT는 사용자정보를 초당 50KB씩이나 가져간다길래 미친놈들 같아서 공냉으로 했더니 부피문제가 있네요..
어쩌면 내일 이 쿨러가 등산로에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아 그리고 One more Thing...
1부에서는 멀쩡하게 켜진 컴퓨터가 2부 마무리에서는 부팅이 안되더군요...
더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일단 상자에 넣어두고 퇴근.
1.nzxt 사용자 정보수집이 정말 많은가요?
국내프리미엄이 많이 붙긴했어도 이쁘고, 그거 직구해도 될만큼 시간이 넉넉한 조립이라 (8월초에 줄 예정이고 바이오스업도 기다려야함) 별문제 없으면 직구하려고요..
그런데 초당50KB를 꾸준히 업로드한다니까 핑같은거에 영향줄까봐..
2.이 비콰이어트 다크쿨러 인기있을까요? 인기 없으면 그냥 봉인해두고 다른 사람 맞출때 넣던가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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