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준0111 입니다.
미국 와서 콤 조립할때, 돈이 없어서 극 가성비 조합으로 조립했었습니다.
여기 동네 컴가게에서 호환되는 씨퓨와 보드를 같이 사면 씨퓨를 30달러 할인해 준다길래
그렇게 라이젠 2400G와 기가 B450 어로스 M 모델을 샀고, 램은 뉴에그에서 립죠스 8G 3200 두장을 당시 시세 기준 무진장 할인해서 샀고
그래픽은 RX 560 14CU짜리 7만원대에 한국에서 사다가 16CU로 롬개조 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사치를 부린게 녹투아 NH-D9L 쿨러와
허세어 AIR 240 케이스였는데요.
쿨러는 중간에 아마존에서 저 1열 에브가 수랭을 3만원대에 팔길래 그냥 사버렸고..
라이젠 지원이 안되서 커세어 브라켓 사다 달았더니 잘 됩니다.(?)
케이스를 멋있어서 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책상 위에 올려놓기엔 너무 큰거 같았어요.
마침 프렉탈 디자인 node 202 케이스가 50달러대로 인하가 되었고
허세어 SF 450, sfx 규격의 파워 또한 50달러대 특가를 아마존에서 낚고
이전에 조립 경험이 있어서 변태 레이아웃에 한번 데인적 있는 기가 AB350N Gaiming AC 보드를 80달러대에 구입했습니다.
돈이 엄는 학생이라 두달에 걸쳐서 구매 했슴다 ㅋㅋ
이래놓고 잘 쓰고 있었습니다. 공간 차지만 안하면 전혀 건드릴 필요가 없죠.
크기 가늠이 되시나요
Mini-ITX는 자주 보긴 하지만 참 매번 경이롭습니다. Mini-STX였나 그건 얼마나 더 작을지 궁금하네요
파워는 80 plus 골드를 받은넘 입니다.
파워 계산법이 너무 정직하네요
몇몇 회사는 550W, 뻥좀 보태는 회사라면 그냥 600W라고 표기할 출력입니다.
요즘엔 안그런가? ㅎ
뒷면에 M.2 SSD가 들어갑니다.
마이크론 M600 512G 모델을 아마존에서 50달러대에 건져서 잘 쓰는중 입니다. M550 기업용 모델이라 카더군요.
사진을 안찍었네요
쿨러가 안돌아도 당황하지 말라네요
누드 테스트 요래 세팅하고
오우 잘 뜹니다.
조립할 케이스 입니다.
node 202 모델인데, 사실 두번째 조립입니다.
내부 구성은 이러합니다.
흰색 박스엔 나사도 들어있지만, 그래픽을 다른 파티션에 장착하기 위한 라이저 카드도 줍니다.
2.5인치 스스디는 약간 신기하게 장착됩니다.
메인보드와 그래픽 파티션에 달려있는 브라켓을 분리하면 2.5인치 드라이브를 설치할 공간이 나옵니다.
뉴에그에서 당시 시세기준 싸서 구입한(80달러대) HP S700 512G 슫스디
아마존에서 인텔 데이터센터용 스스디가 리퍼로 나온걸 보고 구입한 S3610? 400G 슫스디 두개를 달았습니다.
슫스디 가격이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무진장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첨 나왔을때 128기가도 나름 부담스러워서 넣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500기가급 슫스디를 3개나 다는 날이 오다니
이렇게 파워, 저장장치, 보드 장착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선들이 전혀 유연하지 않아서 선정리가 참 그렇습니다.
위에서 제가 녹투아 NH-D9L 쿨러를 샀던 이유가 있습니다.
뽑기가 잘못됬는지 2400G 기쿨이 무진장 시끄럽더라구요.
요 케이스에 맞는 집에 있는 쿨러는 고놈뿐인데, 절대 다시 쓰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굴러다니는 92mm 쿨러는 안쓴다고 빼놓은 NH-D9L 쿨러에 번들로 왔던 녹투아 쿨러 뿐입니다.
나중에 다시 쓸수라도 있게 한 모서리를 갈아서 넣어볼려고 온갖 노력을 다 했으나
피를 봤서요
짜증나서 그냥 다 잘라버리고 방열판에 케이블타이로 고정했습니다.
뿌직
이렇게 조립이 다 된듯 합니다.
닫기 전에 케이블 타이는 나중에 두렵기 때문에 자잘한 고무 철사? 로 쿨러 주변에 선들이 가지 않도록 묶어주었습니다.
화면 잘 들어오구
쿨러는 안에서 잘 돌고 있네요.
온도가 불안하긴 합니다.
한번 봅시다.
일단 겁을 먹고 씨퓨 팬속을 최대로 놓은 상태로 켰습니다.
근데 녹투아라 그런가 집 바깥소리에 묻혀버리네요.
위 사진은 제가 주로 하는 가장 고사양의 짓거리를 했을때 온도입니다.
양호하네요.
이제 책상위 어지럽힐 공간이 늘었습니다.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워 크기와 비교하니 itx가 정말 작긴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