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셋역전세계

조회 수 2377 댓글 17

AMD는 2020년까진 AM4 소켓을 그대로 밀고나간다고 했고, 인텔은 같은 칩셋도 상표만 바꿔서 돌려막기중이죠.

그런데 위와같은 상황때문에 오히려 반대의 상황을 겪기도 합니다. 극히 일부분이긴 하지만요.

AMD의 경우 : 같은 AM4 소켓이지만 현시점에선 X370보단 X470 칩셋을 권합니다. 이유는 AMD가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렇죠.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최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한단계 높은 칩셋이 필요해졌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성능향상을 위해선 X470이 낫다고 하더라고요.

인텔의 경우 : Z170 Z270, Z370 칩셋 전부 이름만 바꾼 재탕이죠. 인텔에선 소켓핀 조정이 있었다곤 하는데 뭐....

극히 일부분이지만 바이오스 마개조와 절연신공을 통해 Z170 칩셋에서 나중에 나온 CPU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인식 뿐 아니라 부가기능이나 오버클럭도 잘 되죠.

다시말하지만 인텔의 사례는 극히 일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Z170으로 존버가 가능하긴 하다는 것..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삭제 요청

TAG •

Z170 막시 팔지말껄...흑,

목록 스크랩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Comments '17'

낄낄 2018.12.03 15:05

x370은 단종이나 다름없고, 인텔 구형 칩셋에서 개조를 해서 쓸 수는 있어도 여러모로 귀찮아서...

결국은 인텔에 대한 괘씸함만 남네요
Moria 2018.12.03 15:23

저도 결국 그럴 필요가 없는데 구세대 칩셋보드 팔고 새것으로 넘어간 셈이니.. 인텔에 대한 괘씸함만 남습니다(2)
?
맛챠 Ultimately, saying that you don't care about privacy because you have n... 2018.12.03 15:18

새 시퓨는 당연 새 칩셋이랑 쓰는게 좋긴 하지만 인텔이 하는 방법은 괘씸할 뿐이죠. 사실상 AMD도 별차이 없어도 되는걸 일부러 안되게 하는거랑 그냥 되게 냅두는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다르니...
Moria 2018.12.03 15:24

AMD는 꾸준하게 이것저것 개선하려고 노력하더라고요. ZEN3가 어떨지 기대됩니다.
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12.03 15:36

암드는 분명 cpu에 추가된 기능이 있으니까요. 그거 쓰려면 새 보드 쓰란 거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이라 좋아요.
?
quapronuet 2018.12.03 15:50

음 근데 X370->X470 차이도 솔직히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 그렇게 포장해주긴 좀 애매한거 같은데요. PBO 추가랑 StoreMI가 끝이잖아요?
겨우 그거가지고 '일을 너무 열심히 했다'고 하면 z170->z270도 재탕이라고 못할 거 같은데요.
그나마 X570은 PCIE 4.0 지원이 들어가야 하고, 하는 김에 인터페이스들 확장도 하면 뭐 좀 그럴 듯 할거 같지만요.

개인적으론 X370 보드 대신 X470 보드를 하긴 했지만 그거야 초기에 바이오스 업뎃 안된 물건들이 있다는 이슈가 있었고, 중급 이상 보드에서는 X470 보드들 전원부가 상대적으로 나은편이라서였지 (2700x가 그만큼 전력소모가 크니까요?) 칩셋 자체는 솔직히 고려 요소로 보기엔 좀 애매했던거 같네요.
?
진외자 2018.12.03 16:43

중요한 건 새로운 기능들이 마음에 안 들면 굳이 새로운 세대 칩셋을 사지 않고 이전 세대 칩셋을 써도 된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
quapronuet 2018.12.03 20:14

그거야 전혀 새로울게 없는 얘기고, 이 글의 포인트는 그게 아니잖아요?
인텔은 공식적으론 호환이 안되지만 재탕이라 그냥 구칩셋 쓰는게 가능하고, 암드는 호환이 되지만 바뀐게 많으니(?) 신칩셋 쓰는게 낫다는 얘기인데요.

그리고 제가 하는 얘기는 겨우 x370->x470 정도 가지고 그렇게까지 얘기할 거리가 되나 라는거구요.
?
진외자 2018.12.03 21:24

이 글의 포인트는 인텔이 아무 것도 개선하는 것 없이 칩셋을 리네이밍하고 개선도 없이 사용을 강제한다는 것이겠지요? 물론 기존 칩셋을 재탕하는 꼼수가 있기는 하나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아니고요.

그리고 AMD는 기존 칩셋으로도 새로운 CPU 사용이 가능한데 거기에 CPU의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칩셋까지 내놓아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이고요.

뭐 굳이 AMD가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라는 표현이 마음에 안 든다면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그게 이 글의 포인트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
quapronuet 2018.12.04 12:06

제목부터가 그게 아니고 그건 새삼스러운 얘기라 새로운 얘기거리가 될 것도 아닌데, 그게 포인트라고 하시면 뭐 저는 더 할말은 없네요.
?
RuBisCO 2018.12.04 11:46

사실 X470에서 가장 큰 차이라면 보드 제조사들의 스탠스 차이 [...]
PCB위에 올라간 부품 자체는 비슷비슷하지만 기판 배선 자체가 훨씬 개선된거 같더군요.
?
포인트 팡팡! 2018.12.04 11:46

RuBisCO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수정 삭제
에리오 서명? 2018.12.04 07:26

X470보드가 370보드보다 램수율이나 오버에도 장점이 있는게 아닐까요?
M.2갯수라던지 기본 칩셋지원은 470이 좀 좋아보이긴했는데
?
MUSCLE 2018.12.04 11:54

근대 AMD는 칩셋을 외주로주어서인진모르겟으나 안정성때문에 솔직히 쉽게권하진못하겟어요..

주변기기를인식못하는경우도있고 인식을해도 프리징이생기거나 오류를뿜는경우가 종종있네요..

또 칩셋설계도 에즈미디어에서하는게아니었나요??; 제기억상 모든권한을 위임한걸로알아요.. AMD이정한가이드라인?

에서 에즈미디어가 설계및생산을하는기분입니다 아니면 에즈미디어측에서 세팅에맞춰서제조를하던가..

근대 젠2의경우 에픽? 쓰레드리퍼? 이경우 칩셋혹은소켓이 변경될가능성이있어보이긴합니다..

하지만 데스크탑은 약속한게있으니 바꾸진않을껏같긴한데.. 또모르겟네요.. 젠2가 구조적으로 변화하는부분이있엇던것같은데..

그래서 AMD는 당시에 칩셋에대한큰업급은없었던것같구요.. 그래도 칩셋장난을치는 인텔이괘씸해도...

완성도부분에선 인텔쪽을 선택할수밖에없겟긴하겟던데요 ㅠ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12.05 19:06

크로자니치가 R&D 인력을 해고하고 난리 친 마당에 인텔에서 칩셋을 새로 만들 여력이 있었을까...(후비적)
벨드록 2018.12.06 01:41

그보다는 칩셋에 돌릴 공정이 없는게 더 커보입니다.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12.06 02:09

그것 참 눈물나는 일이군요... 미세공정도 제자리 걸음인데 칩셋 제조에 돌릴 라인도 부족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