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프로 6 대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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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www.google.co.kr/amp/s/www.theve...lease-date

귀찮아서 그냥 뉴스기사로 봤는데 대실망입니다.

8세대 CPU로 교체되어 성능이 향상되었ㄴ사

쿨링성능을 강화하였다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8세대를 쓰는건 당연하고 8세대의 발열을 생각하면 그저 당연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외형은 전작과 동일하다."

이것은 서피스 프로 4부터 이어져오는 외형

즉, USB-C가 없지요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가격이 얼마인데 무슨배짱장사하는건지.......

서티스 프로 시리즈의 뭣같은 가격과 크기 및 태블릿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한 한계가 있는 성능은 다들 감안하고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태블릿이라는 특수성이라 세뇌하며 볼편한 확장성도 감수하고 사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USB-C라는 확장성 문제를 단숨에 해결해줄 물건을 2세대에 걸쳐서 빼먹으니 납득을 못할뿐더러 욕을 한바가지 해주어도 모자르네요

서피스 프로 리프레시를 발매할때는 대중화되기 전이었고 개발기간도 모자랐다고 쳐도

지금은 대중화되었고 하다못해 하위모델인 서피스 GO에도 넣어주는데 이건 기존 금형 재탕 및 개발비 절약을 노린 원가절약으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서피스 프로 '6'이라는 이름도 아깝습니다.

실상은 서피스 프로 '리프레시 리프레시'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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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3'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18.10.03 07:20

다른건 그렇다 쳐도 c타입 빼먹은건 정말 너무했네요.
그거만 안빼먹었어도 신형으로 넘어갔을텐데 말이죠
?
hjk9860 2018.10.03 17:55

전작에 없길래 못넣은건줄 알았는데 지금보면 안넣은것같기도 합니다
?
あさりななみ 귀국함 2018.10.03 07:25

매트블랙 추가랑 시퓨 변경말곤 변경점이 아예없군요
잘한다 마소!
?
hjk9860 2018.10.03 17:56

자기들도 상품성이 떨어지는걸 아니까 색상추가를 하는군요
년말쯤에 갤럭시 S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던게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
4590T 2018.10.03 07:36

요즘 나오는 윈탭들은 어지간하면 c타입이던데 좀 너무하군요
?
hjk9860 2018.10.03 17:57

지금까지 우려먹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Recette 7460 2018.10.03 07:44

라이트닝 커넥터마냥 쓰이는 서피스 커넥트 쓰라는 소리인가 싶어요
?
hjk9860 2018.10.03 17:58

서피스 커넥터가 나름 쓸모는 있으니 있는건 좋고 Type A USB가 있는것도 이해는 하겠는데 현시대에 구닥다리인 miniDP포트를 냅둔건.......
?
clowl 2018.10.03 08:40

아이폰 맥스의 똥배짱을 보고 "ㅋㅋ나도" 라도 생각한 거여요. USB-C정말 편한데
?
hjk9860 2018.10.03 17:59

사실 저도 얘네가 애플 닮아가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
steve 2018.10.03 08:44

좋은거 하나있네요 기본모델 출시가격 100$인하
?
hjk9860 2018.10.03 18:00

몇안되는 좋은점이라는게 참.......
방송 2018.10.03 08:51

5V 2A의 평범한 충전기나 외장 배터리로도 충전되는 장점이 모바일 기기로써는 매력이 매우 큰 장점인데 많이 아쉽네요.
?
hjk9860 2018.10.03 18:01

기존 제품들의 열악한 확장성을 순식간에 개선시킬 물건을 빼먹었으니 까일만합니다
?
개김 2018.10.03 09:36

USB-C보다는 썬더볼트3이죠...
?
hjk9860 2018.10.03 18:02

서피스 북 2도 그것 때문에 많이까였죠
맥북 프로 경쟁작이라는 것이 썬더볼트가 없네?
HP 2018.10.03 13:59

똥배짱......;ㅅ;
?
hjk9860 2018.10.03 18:03

찌라시로는 새로운 서피스프로 설계가 내년 6월에나 끝난다는데
내년 여름에나 갈아엎어진 제품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청염 2018.10.03 14:27

글쎄요. 저는 서피스 프로가 스펙이 아니라 종합적 완성도를 감안하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봐서....
USB-C가 들어가면 좋았겠지만 안 들어갔다고 이렇게 욕하고 싶진 않네요. 배짱장사로 보이지도 않구요

맘에 안들면 딴거 사세요. 그게 소비자의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시대가 어느 시댄데라고 말하기에는... 서피스만한 빌드퀄리티나 완성도를 지닌 타사 물건이 없는데 말이죠.
?
hjk9860 2018.10.03 18:11

서피스 프로 4를 실사용했던 사람 입장에서 종합적 완성도를 감안했을때 저렴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프로 4는 수차례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거쳐서 발매된지 무려 6개월만에야 문제들이 소강되었을 정도로 문재가 심각했었는데 이것만으로도 완성도가 높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아직도 해결안된 문제점또한 몇몇있고요

희한하게 하드웨어는 기똥차게 잘만드는데 소프트웨어를 개똥으로 만드는지라
얘네가 소프트웨어 회사 맞는지 모를정돕니다
청염 2018.10.04 00:46

음, 저는 그 말이 오히려 배짱장사가 전혀 아니라는 방증으로 들리네요. 지금 하신 말을 바꿔서 본다면 서피스 프로 4 사셨다는 말이잖아요?

적어도 hjk9860님께서는 서피스 프로 4를 사실때, 본인 용도와 예산에서 가장 나은 물건이 서피스 프로라고 생각하시고 구매하신거 아니겠습니까? 10점짜리 기대하고 샀는데, 정작 사보니까 물건이 8점 혹은 9점 정도밖에 안 되더라, 뭐 이런 불평인거죠. 저도 제 돈으로 저희 아버지 노트북 바꿔드린다고 사드린게 서피스 프로 4입니다. 저희 형도 샀구요. 전 서피스 프로 1세대도 사서 써봤습니다. 저도 어떤 물건인줄 알아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매력적인 물건이 맞아요.

그리고 만약 다른 8점, 9점일거라고 기대한 노트북을 진짜 기대한만큼의 기능성을 뽑아줄까요? 이녀석들이 7점갈정도로 문제있는 경우가 허다하죠.

진짜 이게 5점 이하의 낙제점의 물건이었으면 구매 후보목록에조차 오르지 못하잖아요?, 이건 애증관계 같은거에요. 진짜 맘에 안들면 아예 살 마음조차 없을테니까 아웃 오브 안중이니 욕도 잘 안합니다.

"희한하게 하드웨어는 기똥차게 잘만드는데 소프트웨어를 개똥으로 만드는지라" 라는 발언은 적어도 마소가 하드웨어 잘만드신다는것은 인정하시는거잖아요.

저는 하드웨어 잘만들고, 소프트웨어 개떡인게 하드웨어 개떡이고, 소프트웨어 좋은것보다 백번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소프트웨어는 나중에 패치해서 문제를 고치는게 가능한거고, 하드웨어는 돈주고 구매했으면 끝이기 때문이죠.

이게 진짜 배짱장사일라면, 진짜 다른 경쟁사들이 매력적이라서 마소 물건 살 이유가 없어야해요. 밑에 개김님의 댓글에도 설명해놨지만, 서피스 프로의 빌드퀄리티는 노트북 시장 내에서 제가 볼때 손 꼽습니다. 내구성을 중요시한다면 이 녀석 이외의 선택지는 윈도우에선 거의 안 보일수준으로 없어요.

만족스러운 대안이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땡깡을 부리는거면 배짱장사가 맞습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제 눈에, "프리미엄 비용을 다소 낼게, 그렇더라도 제발 내구성과 빌드퀄리티 되는 녀석아 있어라!" 하고 외쳐도 윈도우 진영에선 서피스 만한 녀석들이 없습니다. 즉, 만족스러운 내구성과 빌드퀄리티를 지닌 서피스 프로의 대안은 안 보입니다. 근데 제가 볼때 hjk9860님은 저랑 공감하시는거 같네요.

차라리 개김님처럼 갤럭시북이 낫다고 생각하신다면 애초부터 실망을 안하셨겠죠. 그냥 갤럭시북 사면 되니까. 소프트웨어가 개떡이더라도, 그렇게 된통을 당했는데도, 그렇더라도 하드웨어 퀄리티가 되는 녀석들은 마이크로소프트밖에 없으니까 서피스 프로 이외엔 대안이 없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를 보다 완벽하게 내줬으면 좋겠는데, 그걸 안해줘서 실망하시는 것 아닌가요? 저도 그 심정이 이해가 가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이런 건 배짱장사가 아니죠.

그래서 저는 마이크로소프트만 과하게 욕하고 싶지 않아요. 다른 제조사들이 하드웨어는 그만큼 잘 못 만드는데 마소만 잘 만드는데 마소를 욕하는건 공평하지 않지요. 결국 그나마 가장 살만한 마소가 뭔가 부족하다는데 실망한거지만, 완벽한 물건 사고 싶어서 그나마 완벽한 물건에 가장 가까운 물건을 만들어주던 제조사를 두고 완벽하지 않다고 욕하는게 되니 생각해보면 공평하지 않거든요.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저는 하드웨어 못만드는 다른 제조사부터 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개김 2018.10.03 18:42

삼성 겔럭시북에 비해 뭐가 좋은지 모르겠던데요??
청염 2018.10.04 00:17

음? 그럼 갤럭시 북을 사세요. 땡 아닌가요?

제 의견을 물으신다면 제 구매관점에서 서피스 프로를 재끼고 갤럭시 북을 사겠다고 하신다면 거의 말리는 수준입니다

제가 일정 가격 이상의 노트북류를 볼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요소가 있어요.
그건 내구성입니다.

왜냐구요?
예전에 기글에 아주 길게 이 내용을 설명한적이 있었는데...
https://gigglehd.com/gg/hard/880204

한번 읽어보고 오시길. 게이밍 노트북의 내구성에 대해서 말하느냐고 조금 게이밍 노트북 위주로 이야기했지만, 맥락은 동일합니다. 얼마 안쓰고 고장나는 물건 원하세요? 뭐, 사신다면 개인의 자유겠죠.

인터넷에 있는 리뷰들중, 노트북의 내구성에 대해서 철저하게 리뷰를 하는 경우는 지금껏 10여년 가까이 IT 커뮤니티와 해외 리뷰사이트들을 돌아봤지만, 본적이 없습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내부 분해 사진이나, 각종 리뷰에서 하드웨어의 종합적 완성도를 보고 내구성을 평가합니다...만, 삼성 갤럭시 북이 과연 이 면에서 서피스 프로를 따라올수 있을까요? 제가 볼때는 죽었다 깨어나도 No인데요.

제가 알기로 갤럭시 북은 마치 깔끔한 알루미눔같은 디자인을 썼지만 실제는 대부분 플라스틱이라고합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저는 갤럭시 북이 훨씬 돈 값을 못하는데요.

서피스 프로는 알루미눔 보다도 제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마그네슘 합금 프레임씁니다. 그것도 만져보면 안정감 있는것이 꽤나 굵직한것이, 디스플레이 떨어트려서 깨트리는것만 아니라면 박살날 일이 없어보입니다. 탱크같이 단단한 안정감이 있죠. 그리고 내부 분해 사진 보면 내부 설계까지 훨씬 깔쌈한데요. 설령 갤럭시 북이 알루미눔을 썼더라도 알루미눔 쓴 노트북중 겉만 얇은 알루미눔 시트 쓰고 안쪽 프레임은 플라스틱인 경우가 허다하고, 설령 알루미눔 프레임이라고 해도 종잇장처럼 얇으면 의미없기 때문에 저라면 굉장히 회의적으로 접근하는데...

어.... 진짜 왜 서피스 프로 대신에 갤럭시 북을 고려하시는겁니까?

https://www.ifixit.com/Answers/View/431480/How+to+disassembly+the+Galaxy+Book+12
이런 분해사진만 보더라도 내부 완성도에서 서피스 프로보다 별로라는 느낌이 팍팍 들지 않으신가요?

서피스 프로가 좀 더 비싼게, 그 비용이 프레임에 들어갔을걸 감안하면 오히려 훨씬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서피스 프로만한 수준의 빌드퀄리티가 되는 물건은 맥북쪽 빼면 거의 없거든요. 마소 본인들의 서피스 북/그냥 서피스/서피스 랩탑 빼고, 그나마 최근 레이저 블레이드가 좀 올라오긴 했는데, 이거정도? 그 밑으로 에얼리언웨어나 델 XPS, HP 스펙터, 레노보 쪽 물건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때 이만한 빌드퀄리티가 되는 물건은, 10~12인치 컨버티블 사이에서 찾아서 안나오는 정도가 아니구요. 10인치든 15인치든, 17인치든, 얇든 굵든 거의 없어요. 제가 볼땐 노트북 시장 전체 내에서 손꼽히는 빌드퀄리티입니다. 당장 제가 아는 최고가 노트북 급의 9천달러의, 거의 천만원돈 하는 괴물같은 노트북 Acer Predator 21 X도 금속 프레임을 안쓰는데, 서피스는 디스플레이를 제외하면 완전 마그네슘 합금이거든요?

저는 이 빌드퀄리티, 특히 내구성 위주의 빌드퀄리티는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선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어딜 어떻게 봐야지 갤럭시 북보다 서피스 프로가 뒤쳐진다는거죠? 그나마 가장 취약할 여지가 있는 힌지조차도 저는 1세대부터 서피스 프로 물건 봐왔던 사람으로서 그때 물건도 저질이 아니었는데 꺾는 각도부터 구조까지 전부 개선시켜오는걸 잘 느꼈는데요.

갤럭시 북은 세대도 많이 겪지도 않고, 독자적인 구조도 없는 성의없는게 느껴지는 물건이잖아요. 특히 "알루미눔인듯 한 플라스틱"은 제가 최악으로 생각하는 재질입니다. 이런 제품을 어떻게 믿고 쓰라구요? 다시 말하지만 내구성은 제대로 측정을 하는 곳이 없으므로 간접적인 요소들만 믿고 써야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보니 결국 내부 분해사진을 보더라도 제조사에 대한 신뢰성도 중요한 요소죠.

근데 저런 꼼수를 쓰면 실물을 직접 만져봤다거나 충분히 조사하지 않으면 알루미눔인줄 착각하고 얼핏 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엔 도색조차 안하는 제조사나, 겉면에 알루미눔 시트를 얇게 깔고 안쪽 프레임은 전부 다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행위만 보더라도 치가 떨리는데(저는 여기에 속아서 제품산적있습니다), 꽤나 프리미엄급 라인업의 제품에다 "플라스틱을 써서 만들고, 우린 그걸 알루미눔처럼 보기에는 그럴싸하게 포장하겠다." 라는 마인드의 제조사 물건을 어떻게 믿고 쓰죠?

전 그런거 절대 제 돈 주고 못 사요. 제 구매후보 목록에 조차 못 들어갑니다.

덤으로 말하자면 갤럭시 북은 깔곳 찾아보면 얼마든지 더 있는데... 음....
https://www.youtube.com/watch?v=1HlvvLNs-4Y
요런것만 봐도 발열때문에 CPU 성능도 다 제성능을 못 뽑는다는 말도 있고 외장하드도 쓰기 힘들다는 말도 나오고 빡센 프로그램 돌리면 배터리가 오히려 충전중에 까이는 해괴한 문제도 있다는데....

진짜 서피스 프로랑 갤럭시 북 있으시면 갤럭시 북 사실거에요?

제가 미국에서 온편이긴 하고, 아무래도 본진인 한국 내에서는 삼성이 A/S도 좋은편이며, 갤럭시 북의 경우엔 해외보다도 국내가 더 가격이 저렴하게 나가는 편이라는것도 알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제 관점은 북미가 기준이긴 합니다.(저희 가족이 산 서피스 라인업 3개 다 북미에서 구한거입니다) 근데 한국가 기준으로 생각을 해봐도 저한테 갤럭시 북은 구매 고려대상이 못 되네요.

A/S 잘해주는것보다 애초에 안 고장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어차피 기간 지난뒤 고장나면 X되는거라고 생각해서 결국 가격만 비교합니다만, 갤럭시 북이 훨씬 저렴해도 여전히 싼 물건은 아닌 이상 못믿는건 안사요. 그래서 전 그래도 서피스 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