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마존 무료배송 이벤트로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무거운 물건도 무료로 한국까지 직배송이 가능해졌지요.
그래서 컴퓨터 커뮤니티쪽에서 컴퓨터 케이스를 꽤 많이들 구매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기존케이스를 꽤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HDD슬롯의 부족함을 느껴서 새 케이스를 찾아봤는데요.
막상 구매하기가 어렵더군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요즘 케이스 구조가 비슷비슷해지면서 HDD슬롯이 많은 제품이 몇개 없어졌습니다..
완전저가형은 쓸 생각이 없기때문에 괜찮은 제품을 찾아보니 가격이 하늘로 치솟거나 케이스 크기를 키워야하더군요.
추려보니 NZXT H440이 그나마 가격과 요구사항의 균형을 이루긴 하는데, 저소음컨셉이라 쿨링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케이스를 새로 사면 전부 뜯어서 바꿔줘야하는 점
이전 케이스를 처리하기가 귀찮다는 점
고를땐 외관을 신경쓰지만 정작 케이스는 아래쪽에 있어서 외형도 잘 안본다는 점
등등으로 그냥 내비두는것으로...
대신 다음에 완전히 넘어가게 되면 처음부터 쓸만한 고가형 케이스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