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인텔 x520을 M.2 슬롯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게끔 카드를 제조했습니다.
slim sas(SFF-8654)나 oculink(SFF-8611) 등을 활용하여 확장카드를 연결하는 것은 특별히 새로운 발상은 아닌데, 구형 컨트롤러를 활용해 새로 카드를 찍어내는 것은 확실히 특이하네요.
이러다간 X550-t2 같은 2포트 10GbE 카드도 나오고 더 먼 미래에는 25GbE 이상 급도 만들어내겠어요.
다만 본문의 물건이 제 성능이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PCIe 2.0 을 쓰는 10GbE 이상급 컨트롤러들은 PCIe 대역이 정족에 미달하면 포트 당 대역폭에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펌웨어 문제인지 뭔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근데 이 글 적으면서 확인해보니, x520이 아직 단종이 안 되었네요. 13년이 넘어가는 물건인데 뭐지...
요새 보드들 M.2 많이 넣느라 pci e 레인이 많이 부족한데 저런 물건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발열이랑 수명, 지원 os 같은 거에서 확실히 불리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