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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leesoo https://gigglehd.com/gg/11374452
raysoda.com/user/leesoo
조회 수 115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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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컴알못은 겸손이 아니라 정말입니다... 컴잘알 선생님들은 답답하실거에요. 미리 죄송하단말씀 올립니다 ㅜㅜ

 

1. 올코어 4기가대를 찍으면서 TDP 65W?

제가 셀러론 J4105같은 팬리스디자인 프로세서탑재 메인보드만 한참 사용하면서 일반적인 데스크탑CPU는 관심을 안가진지 오래됐거든요. 해서 근 10년만에 제품들을 보는데, 물론 기글에서 라이젠 리뷰같은거 보긴했습니다만 당장 살게 아니니까 건성으로 봤죠. 대장님 죄송... 아무튼 제가 처음부터 잘못알았던 것일수도 있는데, 원래 터보부스트가 TDP내에서 싱글스레드 성능을 올려주려고 코어하나 클럭을 몰아붙여주는 그런걸로 알고있는데요. 지금보니까 베이스클럭은 뭐 의미가 없어진것 같아요?! 베이스클럭이 있긴한데 올코어 몇 해가지고 부스트클럭이 있을거면 베이스는 왜 있는거죠...? 예를들어서 TDP가 65W라 하면 베이스클럭때 그렇다는 것이겠죠? '네 TDP 넘기는겁니다' 이런거면 저는 터보부스트를 해제하고 쓸것같아요. 순정으로 들어있는 기능일지라도 오버클럭으로 봐야할것같은데 이런거 좋아하지 않거든요.

 

2. 칩셋명만 봐서는 인텔보드인지 AMD보드인지 모르겠다...

어째 요즘 칩셋명이 영문자1+숫자3 해서 X000 식으로 나오나본데, 그래서 저같은 컴맹이 칩셋만 봐가지고는 이게 인텔용인지 AMD용인지 알수가 없더군요. 다행인건 다나와 도움말이 꽤 잘되어 있다는것? 사실 도움말 이전에 친절하게 인텔용 AMD용이라고 칩셋명옆에 써져있기는 하지만 그걸 알기전에는 꽤 머리가 아팠습니다. 예전엔 도움말도 없었고 어느회사용 제품이라고 설명도 없었던것 같은데 그새 다나와가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보드는 이제 파악했고 견적은 아직 도전중입니다.

 

3. 보급형 라인업 어디갔어요?

인텔12세대 보급형은 아직 안나왔고 출시대기중이란건 아는데 11세대는 하위라인업 어디갔죠?! AMD 라이젠 5000번대도 마찬가지 같구요. 인텔은 10세대 리프레시로, 라이젠도 3000번대로 때우는 모양인데 이것도 반도체 수급문제 뭐 그런건지 아니면 그 세대들의 출시전략이 그냥 그런것인지 컴맹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질문은 아니고 보다보니 그렇더란거에요. 저는 몰랐다가 지금 알았거든요.

 

4. AMD 정품박스는 어디에...

내장그래픽 옵션에 체크하고 AMD, 정품박스까지 체크하니 왜이리 뭐가 없죠? 세잔 그런거 어디갔지?! 했는데 정품박스 체크해제하니 뭔가 많이 나오는군요. 기글리뷰에서도 보니까 멀티팩이 정품이랑 같은거니까 그거사면된다 하셨는데 OK 거기까진 알겠어요. 그러면 같은거니까 정품박스로 발매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성격상 뭔가 저런 병행수입 느낌나는거 안좋아하는데 왜 판매를 저렇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가격때문일테지만 이상하고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참, 저는 시스템에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지 않을거라 내장그래픽이 있는제품만, 그래서 라이젠G와 인텔에서 F안붙은 제품만 보고있어요. 오늘날의 그래픽카드가격과 상관없이 인텔내장 20년차입니다.

 

5. LED! 강화유리! 뿌슝빠슝!!!

케이스를 보니까요... 세상에, 별천지가 요기있네;;; 일단 요즘 트렌드란건 알겠어요. 하지만 저는 그런게 싫어요. 제가 검색을 잘 못해서 그렇지 안 요란한 제품도 있겠습니다만, 업체순으로 정렬해보니 휘황찬란한 케이스들이 상위를 점령하는군요. 저는 불빛 번뜩이는게 싫어서 PWR-LED만 끼워두고 HDD-LED를 뽑아놓거든요? 시시때때로 다운되던 Windows 3.x/9x때나 콤피터가 죽었나 굴러가나 알기위해 참고했지 요즘은 지금 사용하는 J4105도 다운/프리징 같은걸 겪어본적이 없어서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 LED도배를 보고는 저는 그만 기절을... 하진 않았구요(?) 마찬가지로 옆판유리도 어... 뭐 어찌보면 괜찮기도 한것같으면서 멋드러진 튜닝부품을 쓰지도 않을건데 PC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일 생각을 하니 멋도없는데 조잡해보일것 같아서 주저하게 되네요.

 

이상, SSD구입만을 고려해보다가 아주 셀러론 J4105 탈주계획까지 고민해보고있는 회원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PC를 구입한다면 2012년 이후로 10여년만에 팬리스ITX를 벗어나게 되는군요.



  • profile
    360ghz      case kill mark: BQ SB 802 white, CM H500m qube 500 FP, 3r L600/700/900/... 2021.12.04 11:01
    1. 평소엔 베이스 클럭으로 작동하다가 작업 부하에 따라 부스트/터보 클럭이 나옵니다. 올코어 부스트와 싱글코어 부스트가 약간씩 다르고 올코어 부스트를 부하 작업시 기본 클럭, 싱글코어 부스트가 특정구간 싱글코어 부스트로 보시면 됩니다.
    2. 칩셋명을 봐선 모르실 수 있겠으나 A/B/X 기준으로 amd는 가운데 숫자가 2/5/7입니다. 인텔은 HBZ 기준으로 1/6/9입니다.
    3. 12세대는 보급형 없습니다.
    4. amd 정품박스 제품들 있긴하지만 찾으시는 가격에서 한참 오른 가격으로 거래중 입니다. 5800X의 일례로 52만원선 거래중...
    5. led가 필요 없으심 약간 고가의 케이스팬 쿨러를 장착해주시면 거의 다 없어집니다.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12.04 12:47
    1. 리뷰를 찾아봐도 성능에 대해서 얘기하지 동작이 어떤지는 요즘 상식인건지 얘기를 안해서 간지러웠는데 덕분에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2. 대강 넘겨짚었는데 얼추 맞았군요.
    3. 현재시점에서는 없고 기글에서보니 출시준비중이군요. 11세대는 없는것 같구요.
    4. 장난아닌 가격이네요 ㄷㄷㄷ
    5. 일단은 요란하지 않은 케이스를 찾았습니다. 단정하지만 트렌드에서 벗어난 느낌은 있네요.

    질문글이 아님에도 답변댓글 남겨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포인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1.12.04 11:06
    1.번은 여담으로 바이오스에서 eco모드 (amd cbs메뉴 내) 키면 tdp 65w컷 해줍니다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12.04 12:48
    제가 원하던 옵션이군요. 몰랐으면 한참 쳐다보고서 알았을건데 미리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profile
    낄낄 2021.12.04 12:51
    1. 뿐만 아니라.. 무조건 터보나 베이스로 작동하는 것도 아니고, 상황 봐서 그 중간에 어딘가에 머무르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이제 클럭 따지기가 더 애매한듯 합니다.

    2. 이건 AMD가 대놓고 고추가루를 쳤지요 뭐..

    3. 상대적으로 비싼 최신 칩은 고급형 만들기에도 벅찬 모양새입니다. 뭐 근데 인텔이 하위 라인업은 예전 걸로 퉁치는 건 하루 이틀 된 이야기도 아니고요. amd도 보급형엔 무조건 내장 그래픽을 넣어야 하다보니 라인업이 통째로 비는 건 이해가 됩니다.

    4. 박스 수집가들 오열...

    5. led 없는 것도 그래도 있긴 합니다. 한참 때에는 지금보다 더 심했죠..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12.04 13:06
    1. 콤퓨터 설계하시는 전문가님들이 컴알못을 괴롭히는데에 지대한 흥미를 느끼신 모양입니다...
    2. 아... 이제부터는 리사수언니 번인와서 밝기떨어진걸로... 언니 그렇게 안봤는데 흥칫뿡이에요.
    3. 인텔 11세대같은 일이 전에도 있었나봐요? 몰랐습니다 ㄷㄷㄷ
    4. 박스수집에는 취미가 없지만 묘하게 벌크느낌이 난단말이죠 ㅠㅠ
    5. 이게 한풀 꺾인거라니 저 잠시 기절하러 다녀오겠습니다...

    분명/확실하지 않거나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되네요. 고맙습니다.
  • profile
    360ghz      case kill mark: BQ SB 802 white, CM H500m qube 500 FP, 3r L600/700/900/... 2021.12.04 13:28
    클럭과 관련해서는 부하 걸리는 작업에 따라서 변동적으로 적용되다보니, 좀 더 복잡한 전력 설계를 가진 제품일수록 복잡하게 움직입니다.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12.05 08:16
    코어가 한종류인 제품도 복잡한데 빅리틀 들어간 인텔12세대보면 저같은 컴맹은 기절하겠네요... 상세설명 고맙습니다.
  • profile
    Precompile 2021.12.04 14:37
    2번은 저도 주범(?)이 누굴지 대충 예상했지만 그때도 진짜 충격이었죠...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12.05 08:22
    프로세서에다가 모든걸 다 때려박고 메인보드에는 비어있는 소켓/슬롯만 있게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게 가능한건진 모르겠지만요. 고맙습니다.
  • profile
    동방의빛 2021.12.04 13:35
    부스트가 몇 단계가 있는데, 이게 등장한 것이 EU 등의 에너지효율 제한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네요. 평가는 베이스클럭 기준으로 받고 실사용은 사용자가 제한을 해제해서 쓰라는 거지요.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12.05 08:07
    그런이유가 있었군요. 저는 그저 성능경쟁때문에 무리하게 클럭을 높이는거라고만 생각했어요. 고맙습니다.
  • ?
    1N9 2021.12.04 15:11
    단정한 케이스는 NZXT 510 Flow가 좀 괜찮은거 같아요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12.05 08:08
    요런게 있었군요. 제품추천 고맙습니다.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21.12.04 21:28
    전부다 공감가는 얘기지만 저는 특히 5번이 공감가네요. 겉만 화려한 개살구 케이스가 너무 많습니다.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12.05 08:10
    대세에 맞춰서 화려하면 또 어떠한가... 긍정적으로 보다가도 다시보면 역시 제 취향은 아닌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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