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얼리억세스 게임 좀 잘 되겠다 싶으면
개발자가 잠적하거나
뭘 건드린건지 특정 버전 부터는
사양이 급상승하거나 버그가 늘어나거나
크래시가 자주 일어나거나 유저 말 쓰레기통으로 넣고 자기 마음대로 하거나요.
최근 대형 패치랍시고 대용량 업데이트를 한 게임이 몇 개 있는데
그 게임을 하러 들어갔더니 세이브 파일이 안열립니다.
어느 게임은 간신히 열었더니 그 파일로는 정상적인 플레이가 안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요.
깊은 빡침을 느끼지만 다음 컨텐츠를 보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하거나 패치를 기다릴겁니다.
어느분은
"혼자서 개발하는데 본업이 너무 바빠서 업데이트를 할 시간이 없다"
라고 떡하니 올려놓고 1년넘게 손놓고 계시는데
그러시면 모금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에 국밥 한달치 돈은 못드리겠습니까?
좀 그런 분들 보면 답답합니다.
뭐 나름 사정은 있겠지만 유저들이 봐도 개발을 어떻게든 지속할
수단을 강구할 수 있을텐데...
너무 게임을 쉽게 포기하는 거 같단 생각이듭니다.
뭐 그렇다고해서 어거지로 정식발매해서 버그 덩어리를 발매해달란건 아닙니다만...
일부 성실한 인디 개발자가 있지만 안그런 개발자도 있습니다. 그분 으로 인해 다른 개발자가 피해를 보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