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토체스 60프레임을 사수하는 가장 싼 CPU 고르기 https://gigglehd.com/gg/5268517 <-이런 테스트도 하다보니 관심 내지는 애착을 갖게 됐고, 저 글에 쓴대로 일하는 틈틈이 딴짓하기 딱 좋은 게임이라 하루 한판 정도는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본격 '운빨X망겜'이라고 생각했던 이 게임이, 갈수록 '메타적응겜'이 되는 것 같네요. 아무리 대충해도 운이 좋으면 잘 풀리는거야 무슨 게임이건 똑같으니 그러려니 하고요.
무슨 메타/조합/아이템 등이 꿀빠는 거라고 알려지면 다들 그것만 가고 있으니 본격 메타 적응 게임이네요. 이게 밸런스를 대충 깨는 수준이거나, 다른 걸로 카운터를 칠 수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냥 손놓고 당해야만 하니까요.
오늘 패치와 함게 각광받는 메타가 박지성메타더군요. '얼어붙은 심장'을 2개 들어서 심장이 두개니까 박지성. 얼심이 공격 확률을 25% 까버리는데 2개 들면 50% 까니까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그냥 맞고 있어야 하고요.
그 전까지 사람들이 못 가져가서 안달이었던 곡궁은 이제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저 얼심 하위템을 못 가져가서 난리가 났네요. 언젠가 패치를 하겠지만 그 전까지 이런 분위기는 계속되겠지요.
이게 패치를 할 때마다 밸런스가 잡히는 게 아니라 새로운 꿀빠는 방법이 나오니, 개발진도 참 머리 아프겠구나 싶네요. 롤토체스 말고 롤이라면 피지컬로 어떻게 극복을 하겠는데 이건 그런것도 없고요.
만년 브론즈던 형아가 롤토체스 플레던데..뭔가 전략이 있긴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