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프로톤은 윈도우 게임을 리눅스에서 실행하는 API 변환입니다. 이걸 쓰면 윈도우 버전의 게임을 리눅스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지요.
물론 중간에 과정이 추가되면서 성능 하락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윈도우 11과 우분투+프로톤 조합의 게임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평균 10% 이상의 성능 하락이 있었다고 하네요. 대상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4080과 4090이었습니다.
그런데... 10% 정도면 꽤 괜찮은 편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4080 정도면 기본 성능은 높으니 10%가 까여도 플레이에 지장을 줄 만큼은 아닐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