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는 익히 아실듯 하지만 개복치를 전담하고있는 우냥입니다. ;ㅅ;

 

제가 워낙 개복치 플레이를 자주 하다보니 사람이 없는 동네에서 출발하여 게임을 즐기는것이 일상화되어, 제가 원하는대로 낙하산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막 배그를 접하셨거나, 빼어난 여포력을 앞세워 비행기 경로에서 가까운곳만 방문하셨을 플레이어 여러분을 위해 낙하할때의 기본적인 팁을 조금 작성해보려 합니다.

 

첫째로 비행기가 출발한 시점입니다.

 

사진에 표시를 해둔대로 꼬리날개와 비행기 앞의 피뢰침을 동일선상에 놔두시면 맵에 표시되는 캐릭터의 시야 표시방향이 비행기의 진행방향과 일치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비행기의 최종 목적지를 대략적으로 살피시는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비행기의 비행 방향을 알았다면 낙하지점을 정해야합니다.

 

이 사진은 낙하산으로 이동할수 있는 영역을 표시한것입니다.

낙하산으로 최대거리를 이동할 시 지도상의 노란줄 2칸을 약간 못갑니다.

지도상의 노란줄은 1Km를 의미하기에 낙하산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약 1.8키로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진행 경로에서 2키로 안밖의 착률지점을 정했다면 그곳에 핑을 찍도록 합시다.

 

이제 갈 곳을 정했으니 최단거리에서 낙하를 시작해야합니다.

 

위 사진에 표시한것은 원하는 낙하지점과 비행경로의 최단거리를 대략 나타낸 그림입니다.

 

선분과 특정 선분밖의 점의 최단거리는 그 점을 중심으로 하는 원과 선분이 수직으로 외접하는 지점이라는것은 중학교 수학시간 도형을 배우며 배우셨을겁니다.

 

그러면 저 지점이 낙하지점과 비행기가 최단거리로 만나는 지점인데, 그걸 어찌 알 수 있느냐 하니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비행기의 양 끝단에는 톡 튀어나온 조형이 날개끝에 있습니다.

 

그 조형물을 사진과 같이 일직선상에 위치하게 만들면 시점이 정확히 진행방향과 수직되는 방향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위쪽의 방위를 살피시다 핑을 찍어둔 지점이 흰색 삼각형으로 표시된 시점방향과 일치할때 낙하하시면 그 지점이 낙하지점과 사출지점의 최단거리가 됩니다.

 

 

이제 낙하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먼저 낙하산으로 최대거리인 1.8Km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낙하산을 낙하를 시작하고 바로 펼치셔야합니다.

꽤나 전에 패치로 비행기 사출 직후에 낙하산을 펼 수 없도록 패치가 되었는데 낙하산 펼치기가 활성화 되는 즉시 낙하산을 펼시시면 가장 멀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낙하산으로 최장거리를 이동하는것은 나중에 다시 설명하고, 낙하산을 피기 이전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낙하산을 피지 않은 상태로 이동할수있는 가장 느린 속도는 시속 126Km이고, 가장 빠른 속도는 234km입니다.

 

126Km로 이동할땐 전방으로 이동하고, 속도가 빨라질수록 수직으로 낙하하기에 가고자하는 거리에 따라 낙하속도를 조절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멀리가고자 하실때는 126Km로 이동을 하시고, 바바로 아래에 떠떨어지고자 하신다면 234Km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234Km로 낙하산 강제 전개 지점까지 도달하면 가속도가 붙어 낙하산을 펴고 이동하는 구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남들보다 빠르게 지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주변에 적이 같이 낙하하여 빠르게 내려가서 총을 먼저 주워야하는 상황이라면 234Km로 수직낙하하여 가속도를 이용해 지상으로 빨리 도달하여 총기를 먼저 수집하는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낙하산을 펼치고 난 뒤의 상황입니다.

 

방향키로 낙하산을 조종할 수 있는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다만 낙핫하산의 회전반경이 꽤나 크기에 원하고자 하는 집으로 바로 떨어지는것은 꽤나 적응이 되어야 가능한데, 이럴때는 w,s를 누르지않고 a, d만을 이용하여 방향을 조절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a,d를 누르는것과 w,s 를 누르는것의 최대속도는 동일합니다.

 

또한 낙하산을 전개하고 아직도 더 멀리 이동해야 할때는 속도를 시속 34Km에서 41Km 사이로 유지해주시면 낙하산이 앞으로 전진합니다.

그보다 속도가 빠르거나 느리면 낙하각이 커지기에 장거리까지 가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한 1.8Km를 가는법은 낙하산을 가능한한 일찍 전개하여 시속 34Km에서 41Km를 꾸준히 유지하여 도달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낙하산 컨트롤은 생각보다 꽤나 큰 역할을 차지합니다.

이를 이용해서 초반에 적을 먼저 제압할수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곳을 피해 멀리 떨어진 대도시를 혼자 독식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낙하산을 제어하는데에 익숙해진다면 원하는건물 옥상에 정확히 낙하하여 1층에 있는 적을 제압할수도 있고, 꽤나 많은 전략적 선택이 가능해 질것이니, 꼭 낙하산 제어법에 익숙해지셔서 치킨까지 가는길이 평탄해지셨으면 합니다.

 

-개복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