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작하면 남자주인공, 여자주인공을 선택하는데
데모버전이 남자주인공부터 시작이라 진행도 그쪽으로 했습니다.
클리어 후 주인공 바꿀때 2회차 특전은 도감 정도 외에는 없는 모양이지만 전투 음악도 바뀌고 같은 이벤트를 다른 시점으로 보여줘서 좋네요.
그래픽은 최신(?)인데 연출이랑 시스템이 플스1 시절 고전 그대로라 괴리감이 심합니다.
캐릭터 예쁘게 뽑아놓고 이벤트때 대화 모션이 4가지 정도밖에 없어 아쉽네요. 제작진이 시간과 돈이 더 있었다면...
장기 같은 수집요소 미니게임에 쓰는 캐릭터 모양 장기말이 아이템 리스트나 도감에도 확대 축소 기능이 없는점은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전작 캐릭터들 다 만들어뒀으면서 작게만 보이는건 너무 아쉽더군요.
최종장때는 소년만화 왕도 대사가 계속 나오는데
그게 엄청 잘만든 예쁜 캐릭터, 부족한 모션과 배경연출에
어우러져 계속 빵터졌습니다. 진심으로 유쾌했네요.
피시판이나 다운로드판은 정가라 비싸고
디스크 버전은 새거를 2만원 선에 저렴히 구매 가능하니
플스 프로나 플스5 가지고 계신분은 추천할 만 합니다.
(일반 플스4는 프레임 드랍이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