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리는 걸 업으로 삼은 사람이라면 저 글에 100% 동감할 겁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 몇 개 옮겨옵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는 또 다른 끔찍한 사례입니다. 최소한 출시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날씨가 성능을 최대 20%까지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두번째나 세번째 실행했을 때 프레임 속도에 제한이 걸리기도 합니다."
"락스타는 아주 경멸스러운 존재입니다. GTA V와 레드 데드 리뎀션 2 모두입니다. 둘 다 적절한 프리셋이 없으며 수십가지 설정이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벤치마크 실행에 끔찍하게 긴 시간이 걸립니다."
벤치마크 돌리다보면 '이게 제대로 된 결과가 맞는건가?' '나 혼자만 이런건가?' '내가 설정을 잘못했나?' 등등의 궁금증이 들 때가 있던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다들 그런 게 맞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