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충이라서 협곡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프리시즌 때 사람들이 그렇게 욕하도 버티던 걸 결국은 다 들어줬군요.
마나템이 그렇게 모자라다고, 제발 영겁 좀 되살려달라고, 탱커들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빙하의 장막 상위템을 가야 하냐고 궁시렁거려도 1년 내내 못 들은 척 하다가 이번 시즌에는 여눈 상위 체력템을 만들었네요. 그리고 여눈 상위 AP템에도 체력을 붙여놓고요. 이쯤 되면 이게 영겁이랑 다른 게 뭐가 있을런지?
원칙의 원형낫은 궁쿨 20% 까준다는 것 때문에 아무런 상관 없는 메이지 챔들도 가고 있는데, 이것도 25%에서 줄인 게 20%네요. 개인적으로는 더 너프하던가 삭제될 템 1순위 아닐까 싶습니다만.
좋은 소리도 한마디 쓰자면 저녁갑주가 그나마 쓸만하네요. 아무 짝에도 없는 솔라리를 가던가 바미 상위 템을 가야하던 챔피언들이 이제야 제 짝을 찾았다는 느낌입니다.
선공오브레전드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