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소련 순양함이 막 나와서 핫할적에
아는 할배님들이 비행하자고 꼬셔서 한동안 배껨을 안하다 한창 드슥스를 즐기던 와중...
같이 쉽겡미 하던 사람들이 저를 또 꼬시길래 복귀한 게 약 한달 전...
그리고 모처럼 또 불이 붙어서..
히퍼랑 룬을 5일만에 패스해주고
어예 짱긔여운 힌덴부르크
얘는 그냥 말이 필요업이 x나 좋네요
소련은 아직 10티 안타봤는데 그냥 덩치 피탐 크지 물렁물ㄹ렁 두부맨인거같더니
얘는 걍 전부 적절하고 포는 히퍼부터 믿고쓰던 203/60이라 그런가 10티가도 무리없이 쓸만하네영
포선회 좋고 기본사거리도 길고 어차피 레이더도 못끼니 사거리연장 대신 포연사 이큅을 달아주고 고오급 정찰기를 씁니다
그러면 분당 투사화력은 디모인보다 좀 못미치는 정도가 됩니다
여태 타본 10티 순양함중엔 제일 맘에들어요
그리고 다이호 연구해놓고 살돈도 없어서
심심해서 미항모도 타봤습니다 얘도그냥 일본거랑 다르게 묘한 재미가 있네요
자칭인지 공인인지는 몰라도 항모 장인이라는 전대원이랑 타는데 그분이 말하시길
미항모는 클릭몇번만 해주면되는 아재용항모라고 타기쉽답니다
타보니 확실히 동티어 일본거보단 만질게 별로 업ㅂ네요
편대전멸하면 화장실도 한번 가주고
함재기 준비중에는 웹서핑도 하고
일항이랑 비교하자면 좀 더 밸런스형이란 느낌
랭글리 111 보그 110 인디 111 렝거는 013으로 렉싱턴 한 절반쯤 남겨둘만큼 탔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랭드웨이에
보싱턴급도 제공은 타본적 없지만 110만 갖고도 충분히 쓸만하고
인디도 함재기관리만 잘해주면 생각보다 좋네요
적당한 타격력은 있으면서 전투기는 x나 세니 122류조 괴롭히긴 좋읍니다
다이호도 뽑았는데 얘는 확실히 쇼카쿠떄보다 컨트롤이 많이 빡세지긴 했는데 좋긴 좋습니다
시프트 누르고 8번에 손가락이 안닿아서 그냥 키세팅을 바꿔버렸어요
고티어오니까 확실히 앰살 좋아하는 구축함들이 항모를 찾아 돌아다니는데
장갑항모다보니 쫒아오는 후부키 벤슨한테 200발 넘게 얻어맞으면서 데미지는 정말 하나도 안 들어오길래 놀랐습니다
도중에 불은 1번 딱 나주던데 소화기로 바로 꺼주고 다시 또 뇌격기를 보내서 둘다 바닷속으로 보내줍니다
그리고 대망의 한달 결산
드디어 개인 목표던 승률 70% 찍었습니다
한달동안 3% 올렸네요
아 역시 백수는 좋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