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오토마타
제가 슈팅은 쥐약인데, 이건 비행체 타는 부분이 완전 슈팅이랑 다를게 없더군요. 초반에 세이브하기 전 부분에서 맞아 죽었을 정도니 뭐 오죽하겠어요.
캐릭터 예쁘다는 말만 듣고 시도해 봤는데, 게임 스타일이 그냥 데빌 메이 크라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도저히 손이 안따라가네요.
콜 오브 듀티: WW II
이건 그래도 왕년에 즐겼던 시리즈니까 좀 해볼만 하지 않나 싶었는데.. 캠페인을 진행하면 할수록 이게 fps 게임인가 리듬게임인가 구분이 안갑니다. 타이밍 맞춰서 마우스랑 키보드를 눌러야 하니까요.
모던 워페어에서 처음 도입했을 땐 신선했는데 이제는 식상하고, 쓸데없이 시네마틱이랑 강제 진행이 긴 것도 마음에 안 드네요. 게임을 하는 거랑 보는건 큰 차이가 있거늘.
이렇게 글을 쓰면 캠페인 말고 멀티플레이는 재밌을 거라는 말을 듣지만, 그건 재미 이전에 양학당할 것 같아요. 이쯤 되니 할 게임이 롤밖에 안 남은건가.
이지는 너무 쉽고 하드는 너무 어렵다고 평을 하는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