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합니다. 1080P에 FSR2 켜고, UQ옵션이 4090에서 60프레임이 겨우 방어됩니다. 뭔 최상옵이여~ 라고 하실텐데 텤스팟이 그런 단순한 곳이 아니죠.
중옵을 보고 싶으면 30 시리즈 최상위 그래픽카드, 6000번대도 준 3070에 달하는 카드들을 가져와야 60프레임 방어란걸 해볼 수 있습니다. 이하 그래픽카드? 논외죠. 아래 글에서 언급한 1070ti는 집계도 되질 않습니다.
게임 내에서 FSR 끌 수 있는데 먼솔? 이라 하실테니
끄는 순간 1080P에서 평균이 겨우 60프레임 나오는 상황에 하급 글카는 죽여달라고 소리를 지르기 때문에, 저거 기반으로 벤치하기 힘들어 대부분 포기한겁니다.
그리고 겨우 1080P 이야깁니다.
여기는 그래도 32종, 최신 엔/암 그래픽카드 위주로 테스트했지만...
1080P FSR 100%에 미디움 옵션으로 벤치를 하면 좀 더 구형도 벤치해볼 수 있습니다. 인텔도 여기에 포함되죠. 대충... 60 프레임이란걸 방어하려면 최신형 메인스트림, 한세대 전 준 하이엔드 카드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https://www.reddit.com/r/IntelArc/comments/16chzbk/oh_the_irony_xd_bethesda_support_related_to/
여기서 주장하는 5700과 1070ti로 게임이 가능합니다! 같은건 아니 일단 돌아는 감... 이라고 주장한 것과 같아요. 20프레임은 10여년 전 배틀필드3 테스트 당시 A10 트리니티 내장으로도 720P 최하옵으로 저 정도 프레임이 나왔습니다. 그거보고 돌아간다고 주장하는거죠.
GPU 테스트는 뭐 그렇다 치자구요. 심각한 문제점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CPU의 로드율이 곧 이 게임의 발적화, 아니 미완성 상태를 나타내거든요. 먼저 아래의 프레임 방어율을 보시면 됩니다.
클럭에 비례하지도, 메모리 성능에 비례하지도.. 거기에 클럭 타이밍에 비례하지도 못하는 매우 중구난방인 상태가 현재의 스타필드의 상황입니다. 사이트에서는 나름대로의 결과를 내기 위해 결론 부분에 자신들의 의견을 남겨놨지만... 실상은 긱벤치의 어플리케이션 테스트보다도 못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죠.
5분동안 테스트가 진행되었다는데 그 제품 중 로드율을 유지하고 있는 CPU가 없습니다. 대부분 선호도 코어 1번 (= 인텔 P2~4, AMD 0번 코어) 이 좀 높은 로드율을 보이고는 노는 상태죠.
차라리 CPU를 팍팍 갈구면서 그래픽의 상태가 저렇다면 베데스다가 주장하는 최적화가 완벽한데, 지금 세대의 제품에 맞지 않다가 올바른 이야길겁니다.
참조:
https://gamerant.com/todd-howard-response-starfield-pc-optimization-concerns/
100% 쓰고 있는데 이 상태면 어쩌다보니 욕심대로 팍팍 집어넣은 텍스쳐와 사용자 경험을 위해 타협없는 개발로 인해 생긴 안타까운 현상일테니까요.
헌데 실황은 놀고 있는 CPU, 그에따른 정상적으로 가용하기 힘든 GPU 상태로 난잡한 형태의 프레임 형성을 만들었습니다. 이거 실상은 콜옵/배틀필드 시리즈의 너무 높은 사양이 문제다! 와는 궤를 달리하는 문제입니다. 그 쪽의 사양이 높은 이유는 CPU를 정말 어마어마하게 끌어가면서도 그 프레임이 겨우인 문제인데, 이쪽은 CPU 로드가 제대로 걸리질 않아요. 도대체 이렇게 만들어놓고 뭔 오랜 기간 준비한 역작이니, 우리는 이 게임의 최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느니 하고 있는지 보는 사람들 속 뒤집어질 소리만 하고 있죠.
암만 라데온 친화라도 비램을 많이 먹는게임이라 그런가 6750xt가 3080이랑 비비는게 참 이상한 게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