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1월 18일에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다고 정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발표 4일 전인 1월 14일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식을 1억 달러 이상 구매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20세기 폭스의 사장 겸 CEO인 배리 딜러, 드림웍스의 공동 설립자 데이비드 게펜, 독일 왕실의 알렉산더 폰 퍼스텐부르크라네요. 

 

배리 딜러는 코카콜라 이사회에서 액티비전의 CEO와 함께 일했으며 데이비드 게펜의 절친입니다. 뿐만 아니라 퍼스텐부르크의 계모와 결혼했습니다. 

 

이 정도 일로 인수 자체가 무산되진 않겠지만 이래저래 복잡해질 것 같긴 합니다.